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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탐사]지난 여름방학 다녀온 '안광국' 교수님과의 민물고기 탐사

김미래 기자 3레벨 2019.10.27 15:14

 

지난 여름방학 때,

어부가 꿈이었던 민물고기와 물 전문가이신 충남대학교 '안광국'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연구실도 견학하고, 직접 하천에 가서 민물고기도 잡으며 민물고기 서식지의 환경도 모니터링해보았다.

 

민물고기를 잡을 때엔,

주변의 환경과, 잡힌 물고기의 종류와 포획량을 통해

하천의 수질을 평가하는 방법도 배웠다.

우리가 잡았던 모든 민물고기에 대해서,

안광국 교수님은 하나하나 모두 상세하게 설명해주셨다.

모든 설명을 다 영상으로 찍었는데,

너무 양이 많은 것 같아서 다 올리진 못 해 아쉽다.

 

점오염원과 비점오염원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고,

오염에 잘 견디는 피라미, 붕어, 잉어 같은 내성종 물고기가 있을 경우, 3급수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또 자갈이 없고 미세한 입자인 실트만 있는 하천은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망둥어과는 배지느러미가 발달해서

빨판처럼되어 있는 배지느러미를 활용해 유속이 빠른 곳에서도

떠내려가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피라미와 붕어는 중간 수층에 살고,

돌마자, 모래무지, 미꾸라지, 미꾸리는 바닥에 사는 등,

한 하천에서도 민물고기 종류에 따라 서식하는 수층이 구별되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가까운 양촌에 가면, 밀어와 검정망둑이 세력권 싸움을 하고 있단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잡은 물고기 중,

꼬리가 진물런 버들치가 있었는데,

이것이 수질오염이 원인이란 것에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동학사 근처에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이 그 원인인 것으로 예상했다.

 

민물고기를 잡았을 때, 만약 백 마리 중 5% 이상의 물고기 외형이 이상하거나 종양이 있다면,

크게 문제가 있는 물이라고 한다.

 

간혹 2~3급수에서도 1급수 물고기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럴 경우는 장마에 떠내려오는 경우일 가능성이 크다고도 배웠다.

 

투망과 족대만 있으면 생태계의 건강도를 체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유익했다.

돌자갈에 이끼가 많으면 유속을 좀 더 빨라지게 개선해야한다는 것도 알게 되고,

1급수 물고기와 수성곤충들이 많은 곳은 수질평가 점수가 좋게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반면에 외래종과 내성종 민물고기가 많으면 수질의 개선이 필요한 것이고,

물의 등급을 눈과 냄새로도 측정할 수 있다는 것도 배웠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물의 등급을 예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앞으로도 틈틈이 내가 살고 있는 대전의 하천 환경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더 의미있었다.

 

민물고기 탐사 후에는 다 함께 하천주변 정화할동도 했다.

 

우리 학교는 매 학기 주제를 정해 1인 1주제 탐구를 하는데,

나는 올해 '갑천의 생태환경 변화'를 주제로 조사를 하고 하천 개선 활동들에 참여했었다.

방학이 끝나고 1인 1주제 탐구를 발표할 때,

안광국 교수님과 함께 한 민물고기 탐사와 함께,

교수님께서 강연 때 알려주신 정보들도 친구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급 아이들이 탐사 때 천연토종자라가 발견되었다는 것에도 관심을 가졌고,

등급수별 서식 물고기를 통해 수질을 확인하는 방법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

 

 

 

 

 

너무 재미있고 유익했던 탐사였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안광국 교수님과 함꼐 해주었던 다른 지구사랑탐사대 선생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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