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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3)-특이한 잠버릇을 잠버릇을 가진 동물기네스

어린이과학동아 2005.12.0123호

특이한 잠버릇을 잠버릇을 가진 동물기네스

나무늘보
게으름뱅이의 대명사 나무늘보. 나무늘보는 일주일 168시간 중에서 129시간을 잠으로 보냅니다. 소변이나 대변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보지요.
나무늘보와 만나면 깨어 있는 모습을 보기 정말 힘들겠어요.



오리
주로 물가에 사는 새들은 한 다리로만 서서 잠을 잡니다. 서서 자는 것도 힘든데 한 다리로만 잔다니 놀라운 평행감각이에요. 한 다리로만 자는 이유는 두 다리로 자는 것보다 체온의 손실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얼룩말
얼룩말은 하루에 2~3시간 밖에 자지 않습니다. 언제 사자가 잡아먹으러 올지 모르기 때문이죠. 또 얼룩말은 언제라도 도망갈 수 있도록 서서 잠을 잔답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 넘어지지 않도록 다리뼈가 잠금장치처럼 생겼어요.


바다코끼리
몸집이 거대한 바다코끼리는 잠을 자는 동안 아예 숨을 쉬지 않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잠을 자는 동안 몸의 대사가 너무나 낮아져서 숨을 쉴 필요도 없어지는 것이죠. 자면서 숨도 쉬지 않다니 정말 놀라운 잠버릇이네요.



범고래
새끼범고래는 태어나서 한달 동안이나 잠을 자지 않아요.
그 이유는 숨을 쉬기 위해서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요. 아기고래는 잠을 자지 않고 어미가 숨을 쉬러 바다 위로 올라가면 뒤따라 숨을 쉬러 간답니다.



인더스돌고래
파키스탄 인더스강에 사는 인더스돌고래는 깜빡깜빡 조는 듯이 잠을 잡니다. 강물이 세차
게 흐르기 때문에 잠을 자다가는 부상을 입기 쉬워요. 그래서 인더스돌고래는 4~60초씩 잠깐잠깐 잠을 자는 식으로 하루약 7시간 잔답니다.


참돌고래
돌고래는 잠을 자면서 수영도 해야 하고 숨을 쉬러 물 밖으로 나오기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참돌고래는 오른쪽 뇌가 잠을 잘 때는 왼쪽뇌가 깨어 있고 왼쪽 뇌가 잠을 잘때는 오른쪽 뇌가 깨어 있답니다.



사자
사자는 배부르게 먹고 나서는 2~3일을 잠으로 보냅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잠을 깨기도 하지만 다시 잠을 청하죠.
사자는 먹이 피라미드의 맨 꼭대기에 있는 동물이기 때문에 걱정 없이 자유롭게 잘 수 있는 것이랍니다.



왜 겨울잠을 자는 걸까?
겨울이 되면 날씨는 추워지고 먹이는 줄어들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겨울잠을 자는 가장큰 이유지요. 하지만 동물마다 그 이유가 다르답니다. 곰은 따뜻한 털 때문에 추위에 강
한 편이지만 겨울에는 먹이가 부족하기 때문에 겨울잠을 잡니다.
반대로 개구리나 뱀은 주위의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는 체온이 떨어져 활동이 힘들어서 겨울잠을 잔답니다. 다양한 동물들이 겨울잠을 자고 있는 곳으로 살짝 가 볼까요?



봄까지 쿨~ 쿨~ 쿨~!
곰이나 너구리, 다람쥐와 같은 포유류들은 먹이가 풍부한 가을에 가능한 한 많은 먹이를 먹고 몸에 영양분을 축적해 둡니다. 그리고 먹이 가 없는 겨울에는 따뜻한 동굴과 같은 곳에서 체온을 낮추고 잠을 자면서 에너지 소비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죠. 다람쥐의 겨울잠은 놀랍기까지 합니다. 다람쥐는 평상시에는 체온이 38도이고 1분당 심장박동수가 150회이지만 겨울잠을 잘 때는 체온이 0℃ 가까이 떨어지고 심장박동도 5회 정도로 줄어듭니다. 이렇게 몸을 변화시켜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죠. 하지만 곰은 체온이나 심
장박동수가 줄어들기는 하나 크게 변화가 없으며 잠을 자다가 때때로 깨어나 먹이를 먹기도 한답니다.

뱀과 개구리도 가능한 한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서 겨울잠을잡니다. 뱀은 굴이나 땅 속, 돌 틈에서 겨울잠을 자며 대부분의 개구리는 물 속, 땅을 팔 수 있는 두꺼비는 땅 속에서 겨울잠을 잡니다. 나뭇잎 아래에서 겨울잠을 자는 청개구리는온 몸의 65%가 얼음으로 바뀌고 심장이 멈춘 채로 겨울을 납니다. 말 그대로 얼었다 살아나는 것이죠.

어떻게 봄인지 알고 깨어나는 걸까?
옛날 사람들은 경칩 때 천둥 번개가 쳐서 잠자고 있던 동물들이 놀라서 잠을 깬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정말 재미있는 생각이지요. 하지만 현대의 과학자들은 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게 하는 시계가 몸 속에 있다고 해요. 이것을 바로 생체시계라고 부르는데요. 동물들의 뇌에는 이 생체시계가 있어서 언제 잠을 자야 하는지 또 언제 겨울잠에서 일어나야 하는지 알려 준다는 것이죠.
개구리나 뱀과 같은 변온 동물들은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체온도 올라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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