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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과 남극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2)

어린이과학동아 2006.01.0101호

북극 남극 비교 퀴즈 - 북극 vs 남극

1. 원주민이 있는 곳은?
북극에는 원주민이 있다. 에스키모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이누이트󰡑는 물개와 고래를 사냥하며 고유문화를 발달시켜온 북극의 원주민이다. 북극점 정복에 나선 탐험가 피어리는 북극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이누이트에게 북극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배워야 할 필요를 느꼈다. 그래서 이누이트처럼 곰과 순록을 사냥해서 탐험에 가져갈 고기를 준비하고, 바다표범과 늑대의 가죽으로 장화를 만들었다. 결국 피어리는 이누이트 사람들의 도움으로 북극점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물질 문명의 발달로 현재 이누이트에게서 얼음으로 만든 이글루에 살던 예전의 생활 방식은 거의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 에스키모는'날고기를 먹는 사람'이란 뜻으로, 이누이트가 1년 내내 얼음으로 덮인 북극에서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고기를 날로 먹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반면 남극대륙은 차가운 남극해에 둘러싸여 있어 오랜 세월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았다. 현재 18개국의 연구기지에서 일하는 많은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남극에서 여름을 보낸다. 추운 겨울이 되면 남극에 남아 있는 사람이 줄어들어 쓸쓸하고 긴 시간만이 남극을 가득 채운다.

2. 북극과 남극의 주인은 누구일까?
북극은 북극해와 8개 주변국(러시아, 아이슬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캐나다, 미국, 덴마크)의 북방 영토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 나라들의 허락 없이 북극에 접근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게다가 최근 석유나 천연자연, 새로운 항로의 개발로 가치가 커진 북극의 바다를 두고 주변 국가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남극을 놓고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칠레, 아르헨티나, 영국, 노르웨이, 프랑스가 자기 땅이라고 우겼다.

이들의 싸움을 지켜보던 미국과 러시아는 남극에서의 연구와 활동을 위해 국제적 협약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1959년 12월 1일 남극조약을 만들었다.
이 조약에 의해 남극은 평화적 목적으로만 이용될 수 있고, 남극 대륙의 동식물 및 환경은 보호받을 수 있게 되었다.

3. 왜 남극에는 북극곰이 없을까?

북극의 제왕, 북극곰은 원래 북극에 살던 동물일까? 북극곰의 족보를 조금만 더 파고 들어가면 북극곰이 사실은 시베리아나 알래스카, 그린란드에 살던 흑곰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먹이를 찾아 북쪽으로 이동한 흑곰은 환경에 적응하며 털 색깔을 흰색으로 바꾼 것이다. 그래서 북극곰의 털 밑을 자세히 보면 검정색의 피부가 보인다.
그렇다면 남극에 북극곰이 없는 이유는? 바로 남극이 남극해라는 거대한 바다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북극곰은 얼음 위를 이동하며 사냥을 하고 빙산 사이를 헤엄치기도 하는데 그 거리는 25㎞를 넘지 못한다. 따라서 북극곰이 차가운 남극해를 헤엄쳐 남극 땅을 밟는 일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반면 펭귄은 가마우지 같은 물새처럼 남극에 먹이를 찾아 날아왔고(펭귄은 포유류가 아니라 조류다) 거추장스러운 날개는 잠수하기 좋게 지느러미 모양으로 진화했다. 그렇다면 펭귄은 남극에만 살까? 흔히 그렇게 생각하기 쉬운데 적도 바로 아래에 있는 갈라파고스제도를 비롯하여 남아메리카, 남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도 펭귄을 볼 수 있다. 다만 남극에는 주로 황제펭귄, 아델리펭귄, 마카로니펭귄 등이 알을 낳고 집단생활을 한다.

댓글1

  • kpaulk 2006-01-14 17:18:20

    0 0

    오! 이것도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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