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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추위와 폭설, 한반도를 덮치다(3)

어린이과학동아 2006.01.15 02호

봄으로 가는 길목의 폭설


2005년 3월, 과거로 와 있는 부산의 볼빨개 기자입니다. 3월에는 경상도와 강원도 지역에 큰 눈이 내려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3월4일에서 6일까지 부산에는 37.2㎝, 포항 20.7㎝, 영덕 67.5㎝, 울진57.6㎝의 눈이 내려 기상 관측 이후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강원도 지역에는 동해 110.8㎝, 속초 55㎝, 강릉 53.5㎝의 눈이 내렸지요. 이런 폭설로 강원도 지역 215개 학교와 경상도 지역 62개 학교가 휴교했습니다. 또한 어선이 침몰하고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으

며, 특히 수출입의 요지 부산항이 폭설로 작업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봄이 다가오는 3월의 때 아닌 폭설로 전국적으로 약 316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04년 3월에는 충청도와 경상북도 지역이 눈피해를 입었습니다.
대전 49.0㎝, 보은 39.9㎝, 문경 49.0㎝, 영주 35.8㎝의 눈이 내리는등 이 지역에 2004년 3월 5일 하루 동안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것입니다. 이 때도 비닐하우스와 건물이 무너지고,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등 전국적으로 5720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히려 눈피해에 방심할 수 있는 3월인데다가 평소 눈이 자주 오지 않는 지역에 급작스럽게 내린 폭설이기 때문에 피해가 더 컸습니다. 다시 2005년으로 가 볼까요? 2005년 12월의 폭설과 한파는 해외에도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유럽으로 가 보겠습니다.

유럽특파워 바케트입니다. 유럽도 한국과 같은 추위와 폭설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폭설로 1만 여 명이 도로에 발이 묶인 채 추위에 떨었으며 한 때 이탈리아와의 국경을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영국은 열차 통행이 끊어지고 축구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300가구에 전기가 끊어져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독일은 눈의 피해가 더 큽니다. 2006년 1월 2일 바트 라이헨할시 실내 스케이트장에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지붕이 갑자기 내려앉았습니다.

성탄 연휴 마지막 날을 스케이트장에서 보내던 사람들 50여 명이 지붕밑에 깔려 최소 1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으며, 10여 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일본은 더욱 많은 눈이 내려 피해가 심각하다고 하는데오, 일본의 네코 특파원을 불러 보겠습니다.


일본도 폭설에 아파하다


네. 일본 니가타현의 특파원 네코입니다. 한국과 가까운 일본에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니가타현조에츠시 324㎝, 기후현 시라카와무라 196㎝, 군마현 미나카미 마을 178㎝ 등 일본에도 기록적인 눈이 쌓였습니다. 또한 일본도 폭설로 많은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눈을 치우는 중 지붕에서 떨어지는 등 사고로 26명이 사망했으며 137만 가구에 정전, 6만
가구에 수도가 끊어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한 열차가 탈선하거나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체육관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도 있었지요. 일본과 한국,유럽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 원인이 같다고 합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기상정보센터의 화창해 기상캐스터가 자세히 설명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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