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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철발명왕과 떠나는 자동차 과학의 세계 3

어린이과학동아 2005.07.1514호

[소제시작]자동차 공장-우리나라 자동차 기술[소제끝]
아휴~, 너무나 많은 자동차들을 봤더니 눈이 핑핑 돌아. 역시 자동차는 한 사람만의 힘으로는 절대 만들어질 수 없구나. 특히 로봇의 역할은 대단한걸. 그나저나 이런 거대한 공장에서 이렇게 많은 자동차들을 수없이 만들어 내다니 우리나라 자동차 기술은 정말 대단해. 특히 지난 6월 27일에는 최고의 주간지‘타임󰡑에서 우리나라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커버 스토리로 다뤘을 정도라니 정말 감동이 물 밀 듯이 밀려온다구. 그러면 이 요철이가 견학 온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얼마나 많은 자동차를 만들고 있는지 좀 더 알아볼까?



직접 현장에서 자동차를 만들고 있는 분에게 이야기를 들어 보면 아산공장을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되겠지. ‘OK 라인의 김승기 조장을 만나 보았어.

Q : 아산공장에서 하루에 생산하는 자동차는 몇 대인가요?
A : 작업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24시간 생산 라인을 가동할 경우 하루에 1500대 이상의 승용차를 생산할 수 있답니다.
Q : 정말 놀라운데요. 어떻게 그렇게 많은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거지요?
A : 자동화 라인이 잘 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로봇과 사람이 적절하게 역할이 분배되어 있고 프레스 가공에서 테스트까지 한 순간도 끊어지지 않고 생산이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53초에 한 대, 한 시간에 63대, 하루에 1500대 이상의 생산이 가능한 것이지요.
A : 우리나라가 자동차 강국으로 불릴만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군요.
Q : 네. 그리고 자동차를 빨리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품질이 우수한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가 일하고 있는‘OK 라인󰡑은 완성되기 직전의 차를 마지막으로 검사하고 테스트하는 곳입니다. 만약 브레이크에 이상이 있는 채로 자동차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래서 굉장히 꼼꼼히 테스트를 한답니다. 하지만 제작 과정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불량률은 2%도 채 되지 않습니다. 성능 테스트를 통해 그 2%가 안 되는 불량 자동차를 발견해 내는 게 바로 우리 OK 라인의 임무지요.




[소제시작]미래의 자동차-미래에는 어떤 자동차가 나올까?[소제끝]
하루에 1500대라…, 그 중에 한 대만 나한테 공짜로 주면 안 될까? 이히힛! 이제 자동차 견학도 마쳤고, 슬슬 맹물이와 이 요철발명왕이 살던 1970년대로 돌아가야 할 텐데…. 온 김에 미래의 자동차 세계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왜냐 하면 미래에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때 나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사람들이잖아? 물론 내가 최고의 자동차 발명왕이 되어 있겠지만 말이야.



‘미래에는 자동차 매연이 없어져요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 에너지 팀 유경석 실장 인터뷰

안녕, 요철이. 나는 우리나라의 에너지를 책임지고 있는‘에너지관리공단󰡑신재생에너지팀에서 미래 에너지를 만들고 있는 유경석 실장이라고 해. 특히 수소를 이용해 영구적으로 전기를 만들 수 있고, 공해가 없는‘연료 전지󰡑개발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지. 이 연료 전지는 미래의 자동차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단다. 지금 자동차의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휘발유는 점점 비싸지고 언젠가는 없어질 화석 연료이며 환경 오염의 주범이기도 하지. 그래서 휘발유를 대신할 연료를 개발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야. 그러기 위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자동차 선진국들은 하이브리드카, 전기 자동차, 연료 전지 자동차 등 다양한 미래형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는데 그 중 연료 전지 자동차가 연료 효율성이 가장 좋고 환경 오염도 많이 줄일 수 있단다. 앞으로 5년 안에 대중화될 예정이지. 도로에 아무리 자동차가 많아도 깨끗하고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미래의 자동차 사회, 정말 기대되지 않니?



“세상을 놀라게 할 과학자가 되자!
우연히 오게 된 2005년의 미래 사회. 자동차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배워 몸은 피곤하지만 정말 보람 있는 여행이었어. 자동차에 대해서 너무 많이 알게 되었거든. 사실 나도 명색이 발명왕이라고 자랑하고 다니지만 우리가 자주 이용하고 있는 것들이 어떤 과학적 원리로 만들어지고 이루어져 있는지 고민을 많이 못 했다구.
우리에게 밀접한 자동차나 텔레비전, 컴퓨터 같은 것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작동하는지를 모른다면 그건 과학이 아니라 마술에 지나지 않을 거야. 이번에 자동차가 과학의 원리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1970년대로 돌아가면 정말 멋진 자동차를 발명할 거야. 나의 엉뚱한 상상력이 과학과 합쳐지면 아마 세계에서 가장 특이한 차가 나올 거라구. 자, 그럼 맹물아! 다시 1970년대로 돌아가자. 2005년의 자동차과학 여행, 정말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경험이었어. 2005년의 어린이 친구들, 안녕~!





몇 달 후…, 요철발명왕이 보내 온 편지
2005년의 어린이 친구들, 나는 무사히 1970년대로 돌아왔어 .
아직도 내가 경험한 2005년의 자동차 세계를 떠올리면 가슴이 콩닥거리곤 하지.
이렇게 편지를 보내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내가 발명한 자동차를 자랑하기 위해서야.
내가 꼭 멋진 자동차를 만든다고 약속했었지?
2005년에서의 자동차과학에 대한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
거기에다 내 엉뚱한 상상력을 더하고 하니 짜잔! 이렇게 멋진 자동차가 만들어졌지 뭐야.
이름하여‘뒤집어져도 끄떡없는 자동차󰡑지. 수륙양용차는 봤어도 이런 건 처음 보지?
하하하. 그게 뭐냐고? 물론 너무 엉뚱한 것 아니냐고 놀릴 친구들도 있겠지.
하지만 나 같은 어린이의 엉뚱한 상상력이 자동차의 발전을 이룬 힘이란 걸 잊지 말아 줘. 친구들이 살고 있는 2005년에서 멋진 자동차를 만들고 있는 어른들도 1970년대에는 나 같은 엉뚱한 어린 이였으니까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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