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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세계적인 게임의 왕 '누그라도 다이겨'

어린이과학동아 2006.02.15 04호

햇살이 따스하게 비치는 어느날, 세계적인 게임의 왕인‘누그라도 다이겨’가 썰렁 홈즈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당신이 어떤 문제든지 모두 해결한다고? 그럼 내가 내는 문제도 맞힐 수 있겠지? 내가 내는 문제를 모두 맞히면 실력을 인정해 주지. 만약 문제를 모두 풀지 못하면 인터넷에 썰렁 홈즈 신체의 비밀을 폭로하겠다. 음하하하!”

누그라도 다이겨는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게임의 왕으로 모든 퍼즐 탐정들이 두려워하는 악당이기도 하다. 갑자기 날아온 누그라도 다이겨의 이메일. 과연 퍼즐 탐정 썰렁 홈즈는 누그라도 다이겨를 이길 수 있을까? 그런데 썰렁 홈즈가 가진 신체의 비밀은 도대체 뭐지?

mission 1 썩은 다리를 건너라!


드디어 누그라도 다이겨의 문제가 시작되었다. 문제의 주인공은 늑대와 토끼였다.

“음하하하! 그럼 문제를 시작해 볼까? 여기 세 마리의 토끼와 세 마리의 늑대가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왜 떠나는지는 나도 모른다. 하여간 그냥 떠났다. 그런데 뜬금없이 다리를 건너게 되지. 물론 늑대는 다리 중간에 썩은 나무를 놓아서 토끼를 떨어뜨려서 잡아먹으려 해. 왜냐고? 배가~ 고프니까! 하지만 힌트를 주기로 했어. 그냥 잡아먹으면 치사해
보이잖아? 힌트는 다음과 같다.”

‘썩은 나무는 빨간색 나무 앞에 있다. 물론 바로 앞은 아니지. 그렇다고 맨 마지막 나무와 그 뒤의 나무는 아니야. 노란색 나무가 썩은 나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건 알 수가 없지. 주황색 다음다음의 나무는 썩지 않았고, 그 앞의 나무는 튼튼한 나무지.’

그런데 그 때 속삭이는 늑대의 말이 들렸다.

“큭큭큭, 힌트에서 말한 그 앞의 나무가 썩은 나무지….”

mission 2 강을 건너야 산다!


“으하하하! 토끼를 구해 냈군. 하지만 안심하기는 아직 이르지. 늑대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배가 고파지거든…. 이번엔 강을 만나게 되지. 그럼 강을 건너야겠지? 그런데 늘 배고픈 늑대들은 시시탐탐 토끼를 잡아먹으려고 하지. 그래서 토끼보다 늑대 수가 더 많으면 토끼를 잡아먹는단 말이지. 배는 한 척. 배에는 늑대건 토끼건 두 마리까지밖에 못 타게 되어 있다. 왜 그러냐고? 그건 내 맘이지. 하여간 토끼가 무사히 다 살아서 강을 건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mission 3 목숨을 건 답변은?


문제를 해결한 썰렁 홈즈는 토끼들을 모두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역시 썰렁 홈즈답구나! 하지만 이제 절반밖에 해결하지 못했다는 것 알지? 하여간 강을 건넌 배고픈 늑대들은 마음이 달라졌다. 그래서 토끼를 잡아먹기로 했지. 원래 늑대들은 비열하거든. 하지만 그냥 잡아먹기는 좀 그렇고 해서 조금 놀려 주기로 했어. 늑대는 자기가 질문을 하나 내서 참인 답을 말하면 그냥 잡아먹고, 거짓인 답을 하면 잡아서 구워먹는다고 했다지. 결국 뭐 다 먹겠다는 얘기야. 늑대가 보기보다 영리하지? 그런데 더 웃긴 건 말이야. 늑대는‘우리가 너희를 어떻게 잡아먹을까?’라고 질문을 했는데, 토끼가 답을 기가 막히게 해서 잡아먹히지 않았다는 거야. 토끼의 답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mission 4 위치를 바꿔야 산다!


퍼즐 탐정의 명석한(?) 머리로 토끼는 무사할 수 있었다. 그런데….

“으~아! 도저히 못 참겠다. 썰렁 홈즈의 명성대로 문제를 잘 푸는구나. 그래, 이제 마지막 문제다. 늑대들의 등살에 못 이긴 토끼들은 친구들을 불러 모았어. 뭉치면 산다잖아? 그래서 마치 피라미드처럼 모아 선 거야. 그런데 바보 같은 토끼들이 방향을 잘못 잡았어. 위치를 바꾸지 않으면 늑대들에게 도리어 당할 운명에 처하게 되었지. 그림의 오른쪽처럼 위치를 바꾸려면 최소한 몇 마리의 토끼가 자리를 움직여야 할까?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 알지? 이 문제 못 맞히면 썰렁 홈즈의 운명도 끝이다!”


썰렁 홈즈의 비리는 무엇?

문제를 모두 해결한 썰렁 홈즈. 하지만 누그라도 다이겨는 약속을 어기고 인터넷에 썰렁 홈즈의 비리를 폭로했다. 폭로한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썰렁 홈즈는 항상 주먹을 쥐고 산다~!”

쩝…. 뭐야~, 그건 우리 만화 작가님이 손가락을 안 그릴 때라구~. 사실 누그라도 다이겨의 이메일은 썰렁 홈즈의 열렬한팬인 어떤 꼬마 친구가 장난을 친 것이었다.

오늘도 썰렁 홈즈는 두 손 불끈 쥐고 잠을 잔다. 쿨쿨~!

댓글3

  • ghrnfn99 2006-02-25 21:42

    0 0

    나도

  • kth72 2006-02-23 18:12

    0 0

    두 번째는 이해 못 하겠어요...

  • an114 2006-02-21 15:40

    0 0

    gkgk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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