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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협하는 기상 현상 - 태풍 (1)

어린이과학동아 2005.08.1516호

1. 태풍, 널 알고 싶어




1991년 4월 방글라데시를 통과한 사이클론은 13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수백만 명의 이재민을 낳았다. 해마다 미국 플로리다 주 해안가 주민들은 허리케인을 피해 다니는 소동을 벌인다. 그리고 2003년 9월 우리나라는 태풍 매미로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었다. 여기서 말하는 사이클론, 허리케인, 태풍은 모두‘열대성저기압’의 다른 이름으로 여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과연 태풍은 어떤 존재이기에 그런 피해를 주는 것일까? 1년중 가장 많은 태풍이 찾아오는 8월, 태풍의 정체는 무엇이며 그 위력이 얼마나 큰지 알아보자. 그리고 태풍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태풍예보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쫓아가 보자.



태풍 | 지구상에서 연간 발생하는 열대성저기압은 평균 80개 정도인데 이 가운데 태풍은 30여 개에 이르고 규모나 강도도 가장 크다.

허리케인 | NASA는 허리케인이 카리브 해의 섬들과 충돌하면서 뇌운이나 집중호우를 발생시킨다는 것을 밝혀 냈다.

사이클론 | 태풍이나 허리케인에 비해 발생 횟수와 규모는 작지만 인구가 많은 방글라데시나 인도를 통과하며 큰 피해를 준다.



태풍의 반지름은 약 500km이며 공기는 기압이 낮은 중심부를 향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상승한다. 중심으로 갈수록 기압은 낮아지고 바람은 강해지지만 가장 중심인 태풍의 눈에서는 바람과 구름이 거의 없이 고요해진다. 지름이 약30km인 태풍의 눈에 가까이 다가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회전하는 스케이트 선수를 생각해 보자.

스케이트 선수가 팔을 곧게 뻗었을 때보다 몸 가까이에 붙일수록 회전 속도는 빨라질 것이다. 마찬가지로 공기는 태풍의 중심인 눈에 다가갈수록 회전속도가 빨라지며 상승하게 된다. 이 때 태풍의 중심 부분은 비어 있기 때문에 하강하는 공기가 생겨서 맑고 바람도 거의 불지 않는다.



태풍이 접근하면 폭풍과 호우로 인하여 건물이 무너지거나 물에 잠기고 나무가 뿌리째 뽑히며 정전이 되는등 큰 피해가 발생한다. 1883년 8월 27일 인도네시아 크라카토아 화산 폭발로 수마트라 섬과 자바 섬의 165개 마을이 폐허로 변했고 3만 6417명이 생명을 잃었다.

해발 800m의 바위산과 섬들은 그 날을 마지막으로 지도에서 사라졌는데 더 놀라운 사실은 태풍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 강도는 크라카토아 화산 폭발 때의 10배에 이른다는 점이다. 또 태풍은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보다 10만 배나 큰 에너지를 가진다.

태풍으로 인한 풍속이 17m/s 이상이거나 강수량이 100m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태풍경보가 발표되는데 바람과 비의 정도에 따라 각각 3등급으로 나뉜다. 보통 초속 30m의 강풍과 400mm의 강수량을 동반하면 바람과 비 모두 1등급인 무시무시한 태풍이 된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가장 큰 재산피해를 가져온 태풍은 무엇일까?

큰 재산 피해를 준 태풍 TOP3

순위

태풍이름

기간

바람/비 등급

1위

루사

2002.8.30.~ 9.1

1/1

2위

매미

2003.9.12 ~ 9.13

1/1

3위

올가

1999.8.2 ~ 8.4

2/1

댓글1

  • kevin0520 2008-11-23 21:10:30

    0 0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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