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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아찔 아찔~! 놀이기구는 진화한다(2)

어린이과학동아 2008.05.01 09호

[소제시작]드롭타워
즐겁게~♪ 떨어지다가 그대로 멈춰라![소제끝]

가슴을 졸이며 열심히 올라갔다가 꺄악~ 비명이 터져 나옴과 동시에 바닥으로 뚝 떨어지는 드롭타워. 떨어지는 그 짧은 시간에 무슨 생각이 들까 싶지만 꼭 내가 탄 의자가 바닥에 쿵~ 하고 부딪힐 것만 같다. 하지만 의자는 바닥에 닿기 전 몇 미터를 앞두고 멈추고, 그 뒤부터는 아주 천천히 내려오면서 우리를 지상에 무사히 내려놓는다.

1982년 처음 만들어진 이래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드롭타워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스릴은 바로 브레이크의 공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른 각도로 해석하자면, 드롭타워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핵심은 바로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의자를 안전하게 잡아 주는 브레이크 시스템이었던 것!

① 안전도 살리고 스릴도 높이고
20층 높이에서 시속 88㎞로 떨어지는 의자를 순간적으로 잡아 주는 데에는 의외로 누구나 알고 있는 간단한 것이 쓰인다. 바로~, 자석!

드롭타워의 의자 뒤쪽에는 자석이 붙어 있고, 타워의 약 20m 지점에는 금속판이 띠를 두른 듯 붙어 있다. 의자가 이 지점까지 떨어질 때 금속판에 전기가 걸리게 되면, 순간적으로 자석의 성질을 띠게 된 금속판과 타워에 붙어 있는 자석이 서로 밀어 내는 힘을 갖게 된다. 그 결과 의자는 순간적으로 멈추게 된다.

자석을 이용한 이 브레이크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데다 마찰력을 이용한 브레이크보다 훨씬 안정감 있게 의자를 멈출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가진 자석 브레이크가 쓰이면서 훨씬 높은 곳에서 더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드롭타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② 공기로 스릴을 뻥~ 튀기다!
땅으로 꺼질 것 같은 스릴을 맛본 사람들은 또 욕심을 내기 시작했다. 한 번만 타도 여러 번의 드롭타워를 탄 것 같은 효과를 누리고 싶어진 것이다. 그래서 아래로 뚝 떨어지기만 했던 기존 드롭타워 말고 팝콘이 튀듯 위로 튀어 오르고 다시 내려오는 걸 반복하는 방식을 생각하게 됐다.

이를 위해서는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의자를 다시 위로 재빨리 튕겨 올려 줄 수 있는 강력한 힘이 필요했다. 놀라지 마시라! 그 힘은 바로 공기! 압축된 공기가 순간적으로 밖으로 나가는 힘은 시속 88㎞로, 떨어지는 물체를 위로 쏘아 올릴 만큼 강력하다. 이런 방식의 드롭타워는 공기의 힘으로 위로 되쏘아질 때, 너무 높이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 타워의 윗부분에도 자석 브레이크를 설치한다.

휴우~, 슈퍼맨이 느끼는 스릴을 훔치는 일이 정말 쉽지 않구나! 이제 마지막으로 허공에서 빠르게 왔다 갔다 하는 스릴을 느끼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따라가 보자!


[소제시작]바이킹
흔들~ 흔들~ 꺄아악![소제끝]

10세기 북유럽 해안을 약탈하던 바이킹 해적선을 빌려 타고 바다 대신 허공을 누빈다. 3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허공을 14번이나 가로지르지만 보물을 빼앗기는커녕 마음의 평정심만 빼앗긴다. 위로 올라갈 때는 하늘로 튕겨져 올라갈 것만 같고, 아래로 내려올 때는 꼭 맞은편으로 굴러 떨어질 것만 같다. 빠른 속도로 왔다 갔다 하다 보면 이러다 360。로 한 바퀴 훌렁~ 돌아 버리는 건 아닌가 하는 조바심이 든다. 이게 바로 바이킹을 타는 묘미이자 스릴!

그래서 바이킹은 스릴을 더 느끼게 하면서도 안전하게 배를 흔드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또 발전시켜 왔다.

① 자동차 타이어만 있으면 OK!
사람들은 보통 바이킹의 배를 흔드는 건, 배와 연결된 기둥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기둥은 그저 배가 허공에 떠 있도록 하는 기둥일 뿐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바이킹을 움직이는 건 무엇일까?

바이킹과 비슷한 그네를 생각해 보자. 그네를 타기 전에는 속력을 내기 위해 발로 땅을 굴려야 한다. 바이킹도 마찬가지. 배가 지나가는 부분의 땅바닥을 자세히 살펴보면 배가 앞뒤로 움직일 수 있도록 발의 역할을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자동차 타이어! 이 타이어가 돌아가면서 배의 바닥을 밀어 주면, 그 힘으로 배가 위로 올라가게 된다. 타이어가 돌아가는 방향에 따라 바이킹의 진행 방향이 달라지는데, 타이어가 앞으로 구르면 바이킹도 앞쪽으로 올라가고 뒤로 구르면 뒤쪽으로 올라간다.

바이킹이 만들어진 초기에는 앞으로 구르는 타이어와 뒤로 구르는 타이어를 하나씩 놓아 배가 움직이는 타이밍에 맞춰 번갈아 사용했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해 하나의 타이어를 앞뒤로 굴릴 수 있는 모터가 개발됐고, 바이킹도 이를 이용하게 되었다.


② 2차원에서 3차원의 세계로!
시간이 흐르면서 바이킹의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바이킹은 그저 앞뒤로만 움직이는 2차원적 운동만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롤러코스터에 비해 스릴을 높이기가 어려웠다. 그렇다고 스릴을 포기할 순 없는 일! 기술이 발전하면서 360。로 뱅글뱅글 돌아가거나 여러 방향으로 앉을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바이킹들이 나타났다. 덕분에 앞뒤로 움직일 때 느끼는 스릴뿐만 아니라 회전을 할 때 생기는 스릴까지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는 안전장치의 발달도 한몫 했다. 기존 바이킹은 최대 90。까지밖에 움직이지 못했는데, 온몸을 감싸며 든든하게 잡아 주는 장치가 개발되자 최대 240。까지 기구를 회전시킬 수 있게 됐다.

짝짝짝! 스릴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끝없는 노력에 박수를 ! 흠~, 그런데 과연 미래에는 어떤 놀이기구들이 나타날까?


[소제시작]불가능한 상상이 만드는 미래[소제끝]



빈 칸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 롤러코스터를 타고 건물 사이를 날아다닌다? 물 속으로 돌진한다? 270m 높이의 허공에서 시속 70㎞로 뱅글뱅글 돈다? 이렇게 말하고 보니 모두 다 미래에도 불가능한 일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세 가지 방법은 현재 세계 곳곳에서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므로 땡~! 그렇다면 도대체 정답이 뭘까?
두두두둥~! 정답은 바로…, 기사를 좀 더 읽어 보면 나온다!

“새로운 놀이기구는 그 이전까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것이 실제로 만들어지면서 개발되어 왔어요. 그러므로 미래의 놀이기구가 무엇인지는 지금 아무도 모르지요. 다만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으며 불가능하다고 여긴 상상과 새로운 기술력이 만난 획기적인 놀이기구라는 건 틀림없겠지요.

결국 미래의 놀이기구는 우리의 머릿속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답은 우리가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모든 생각들!

지금까지 단순한 재미에서 출발한 과거의 놀이기구에서부터 사람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눈부신 과학이 만들어 낸 오늘날의 놀이기구까지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이제는 미래의 놀이기구를 그려 볼 차례! 분명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이라면 지금까지 그 누구도 보지 못한 최고의 놀이기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불가능을 뛰어넘는 창조적인 상상력으로 말이다!


인세니티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트라토스피어 호텔 109층에 설치된 놀이기구. 270m의 높이에서 시속 70㎞로 뱅글뱅글 돈다. 고층건물 꼭대기에서 놀이기구를 탄다는 불가능한 상상을 현실로 이루어 냈다.


맨해튼 익스프레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롤러코스터로 시속 107㎞로 건물 사이를 지나친다. 건물 사이를 질주하는 것은 영화 속에서나 일어나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맨하탄 익스프레스가 생기고 나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능한 일이 되었다.


바닛슈
일본 요코하마 코스모월드에 있는 롤러코스터. 호수를 관통하는 터널을 지나간다. 터널에 들어가기 직전 물이 발사되어 정말 물 속으로 뛰어드는 느낌을 준다.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으나 물 속으로 돌진한다는 불가능한 상상 하나만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날 깜짝 이벤트
하나. 미래의 놀이기구를 상상해 보자!
- 엽서에 미래의 놀이기구를 그려서 보내 주세요. (163쪽 참고)
둘. 선물 대잔치 100에 참여하자!
- 엽서에 166쪽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의 답을 적어 보내 주세요.
이벤트에 당첨된 친구들에게는 푸짐한 선물이 펑펑~!

댓글5

  • heyumgol 2008-05-1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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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스릴있을것 같아서 롤러코스터와 자이로드롭을
    타고싶은데 아직 한번도 못타봤어요...
    그런데 미래에는 이것보다 더 스릴있는 놀이기구가 나온다니..!!!
    생각만해도 가슴이 두근두근! 심장이 벌렁벌렁!!

  • budda1103 2008-05-08 21:00

    0 0

    저는 바이킹을 타면서 회전하는 바이킹을 만들고싶어요.
    하지만 마.....만들다..가...주죽느는건...싫!어!요요요요요요욧욧!!!!!!

  • jjyn1120 2008-05-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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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방법
    하나.미래로 Let's go.
    둘 .타임머신 타고 미래 놀이동산으로 Let's go.
    셋 .지금 시간으로 미래로 갈 때까지 기다리기.
    *^^*

  • budda1103 2008-05-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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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우주에서100000000000000000000000000미터로 스카이 다이빙을
    하면 얼만아 좋겠어요!!!!!!!!!!!!!!!!!!!!*^*^*

  • ssm2007 2008-05-0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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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정말재미있을거같다
    하 지 만 무서울것같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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