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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숫자 1의 세계 (3)

어린이과학동아 2005.10.0119호

어린이과학동아 ’에서 1 에 관한 특집이 진행된다는 소문을 듣고 어디선가 나타난 동물들! 뒤이어 탈레스와 갈릴레이, 두꺼운 점퍼 차림의 아문센까지 내로라하는 탐험가와 과학자들이 모두 모였다. 대체 무슨 일이지?
“ 1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1 등! 우리가 가진 최고 기록을 보여 드릴게요~. ”


정벌레, 가장 힘이 센 동물?
!나는 내 몸무게의 850배나 되는 물건도 가볍게 들어 올릴 수가 있지요. 이렇게 힘이 세지만 한 가지 조심할 점이 있어요. 바로 절대로 뒤집히지 말자! 한번 뒤집힌 몸을 바로 잡는 것은 너무 힘들어서 기진맥진하다가 죽을 수도 있거든요.



*가장 높이 뛰는 동물은 바로 나!
저는 새롭게 높이뛰기 챔피언이 된 거품벌레예요. 벼룩을 이기고 제가 챔피언이 되기까지 눈물겨운 훈련을 함께 해 주신 코치님께 감사를…. 몸 길이는 6㎜에 불과하지만 순간적으로 70㎝를 점프할 수 있어요. 벼룩의 2배가 넘는 세계 신기록이죠! 가슴근육에 저장한 에너지를 뒷다리로 새총 쏘듯이 빠르게 방출하는 것이 비밀이랍니다.


**우리가 최고예요! 기네스북을 펼쳐라


*가장 긴 뱀, 징그럽다고?!
세상에서 가장 긴 몸을 자랑하는 그물무늬 비단뱀. 몸 길이는 6~10m이고 몸무게는 200㎏ 정도야. 가끔 배가 고프면 사람도 잡아먹는단다. 나보다 길이는 더 짧지만 몸무게가 50㎏ 더 나가는 아나콘다 녀석은 영화에 출연한 뒤로 유명해져서 얼굴 보기도 힘들어.


*깊고 큰 내 눈 속으로 빠져 봐! 대왕오징어
지구에서 가장 큰 흰긴수염고래도 눈의 크기는 겨우 10㎝! 그걸 어디 눈이라고 하겠어! 내 눈을 봐. 평균 직경이 40㎝가 넘는 라지 사이즈 피자 한 판 크기야.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동물은 흰긴수염고래
길이 30m 이상 몸무게 200톤! 처음 태어났을 때는 길이 7m에 몸무게 2톤인 작고 귀여운 아기고래였어. 그런데 성장 속도가 무척 빨라서 이렇게 기네스북에 오르게 됐지. 우린 거의 한 시간에 4㎏씩 몸무게가 늘어나거든.




*가장 오래 사는 동물은 갈라파고스 코끼리거북
난 보통 태어나면 150년에서 200년은 기본으로 살지. 그것도 아주 건강하게 오래 살기 때문에 사람들은 보통‘무병장수’하면 거북을 떠올린단다. 내가 살고 있는 갈라파고스는 육지와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진화 해온 생물들이 많아. 찰스 다윈은 이곳
에서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면서 진화론을 탄생시켰단다.







*가장 큰 육상 동물은 코끼리
흰긴수염고래와는 비교도 안 되지만 나도 육지에서는 알아주는 몸짱! 갓 태어났을 때는 90㎝의 키에 110㎏밖에 안 나가지만 우리 코끼리들은 죽는 순간까지 끊임없이 자라지. 그러므로 무리에서 가장 큰 코끼리가 최고로 나이가 많다고 보면 돼.
다 자란 코끼리는 길이 약 4m, 몸무게 10톤 정도로 이 거대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하루에 400㎏ 이상의 풀과 열매를 먹어 치워야 해. 그만큼 배설물의 양도 엄청난데 어른 코끼리가 하루에 누는 똥은 평균 100~200㎏에 이르지.




1. 전기를 발견하다! 탈레스(기원전 650년)
나는 어느 날 호박을 털가죽으로 문지르면 전기가 발생하여 가벼운 물체가 달라붙는다는 사실을 발견했어. 호박을 뜻하는 그리스어인‘엘렉트론(Elektron)’에서 전기라는 단어가 유래된 것도 모두 나의 발견 때문이지.




2. 최초로 원주율을 구하다!아르키메데스(기원전 212년)
π는 원의 둘레를 원의 지름으로 나눈 값이야. 원의 둘레나 넓이, 구의 부피를 구하는 데반드시 필요한 중요한 상수(변하지 않는 값)지. π의 정확한 값을 얻기 위해 몇 천 년 동안 수학자들의 노력이 이어졌고 2002년 도쿄대학교에서는 슈퍼컴퓨터를 이용해서 소수점 아래 1조 2400억 자리까지 계산해 냈어. 정말 대단하지? 독일의 수학자 루돌프는 전 생애를 π값 구하는 데 바쳤다고하니 우리 친구들도 π값을 구하는 데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까?



{BIMG_R10}3. 망원경으로 우주의 신비를 파헤친 갈릴레이(1609년)
네덜란드의 안경제조업자들은 우연히 두 개의 렌즈를 일정 거리로 떨어뜨려 놓으면 먼 곳의 물체가 확대되어 보인다는 사실을 별견했지.
나는 여기서 영감을 얻어 굴절 망원경을 만들었고 금성, 목성, 토성, 달을 관측할 수 있었어.태양의 흑점과 목성의 위성을 발견한 것도 바로 나야!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는 지동설을 주장하게 된 것도 망원경을 통한 정확한 관측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



{BIMG_L11}4. 찰스 다윈,종의 기원을 발표하다(1859년)
인류 역사상 최고의 아이디어!‘종의 기원’의 출판은 세상을 뒤흔들었지. 1831년 스물다섯의 나이로 비글호에 오른 나는 지질학과 자연사 연구에 푹 빠져 지냈어. 그런데 탐사가 계속될수록 내 마음 속에는 새로운 가설이 떠올라 사라지지 않았지. 바로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론인데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한 생물만이 살아남는다는 내용이야. 즉 자연의 힘으로 생물 간의 선택이 이루어지고 이것이 반복되어 진화한다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였지.



{BIMG_R12}5. 우리는비행형제,하늘을날아라!(1903년)
그리스 신화에 다이달로스라는 사람이 새의 깃털을 모아 밀랍으로 붙인 다음, 양 팔에 끼고 날았다는 이야기가 나와. 그만큼 인간은 오래 전부터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싶어 했던 거야.우리 라이트 형제는 새의 비행을 연구하여 비행의 기초가 불안정한 대기 속에서 평형을 이루는 것에 있다는 결론을 내렸어.

그리고 마침내 12마력의 가솔린 기관을 장착한 동력 비행기, 플라이어 1호를 만드는 데 성공했지. 우리 비행 형제는 플라이어 1호를 타고 약 12초 동안 350m를 날았어. 인류의 오랜 꿈을 실현시킨 역사적인 순간이었지.



{BIMG_L13}6. 남극에서 인류의 역사를 다시 쓰다! 아문센(1911년)
‘백색의 제 7대륙'이라 일컬어지는 남극은 인간이 접근하기 가장 까다로운 곳이지. 나는 오히려 남극의 이런 점에 매력을 느꼈어. 눈과 바람을 뚫고 남극점 정복에 나선 나를 더욱 긴장하게 만든 건 경쟁자였던 영국의 스콧. 결국 남극점에는 노르웨이 국기가 먼저 꽂히고 스콧일행은 낙담하여 돌아가던 길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 되었지. 비록 경쟁자였지
만 나는 스콧의 죽음에 매우 슬펐어. 스콧은 남극 최초 탐험에는 실패했지만 그의 용기와 애국심은 존경할 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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