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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순천 순천만습지 탐조여행

  안녕하세요. 서원식 기자입니다. 지난 2월 말에 2박 3일동안 여수, 순천 탐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탐조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오동도입니다. 오동도는 여수에 있는 섬으로 곳곳에 많은 수목들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오동도에 자생하는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유명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울창한 숲과 해안길을 따라 걷다보면 오동도에 살고 있는 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동백꽃들 사이에 동박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동박새는 몸의 윗면은 황록색이고 눈 둘레에 흰색의 가는 털이 모여있어서 스티커 눈처럼 보입니다. 귀여운 눈을 가진 동박새는 동백꽃의 꿀을 좋아해서 동백나무가 많은 곳에 찾아옵니다. 동박새 외에도 직박구리, 쇠딱따구리, 붉은머리오목눈이, 딱새, 박새, 멧비둘기를 탐조할 수 있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도 울창한 숲 사이에서 부지런히 날고 있었습니다. 동백꽃이 만개하면 오동도의 새들이 꽃들의 꿀을 먹으며 봄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탐조 여행의 두 번째 목적지는 순천입니다.  이번 겨울에 순천만 습지를 찾아 온 흑두루미가 7천 800마리가 월동을 한다는 소식에 순천만으로 탐조 여행을 갔습니다. 순천은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다양한 새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코리아버드사파리 순천 흑두루미 탐조 여행프로그램에 참여해서 탐조 여행을 하였습니다. 순천만 생태체험선을 탑승하는 기회도 있었는데요. 체험선을 타고 순천만의 갈대군락지와 갯벌을 오가며 먹이활동과 휴식을 하고 있는 다양한 새들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우리나라로 날아 온 세계적인 멸종위기 종으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228호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는 흑두루미들도 만났습니다. 거대한 흑두루미가 날아오르는 모습은 멋있었습니다. 흑두루미 외에도 근처 하천과 논밭에서 새들을 만났습니다. 겨울 철새들은 이제 곧 월동이 끝나 북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잘 보내고 떠나는 겨울 철새들이 내년에도 또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예전에 여수, 순천 여행을 했었지만 새를 만나기 위한 여수, 순천 겨울 여행은 처음이였습니다. 새들이 어떤 꽃의 가루와 꿀을 좋아해서 군락지에서 서식하는지 알게 되었고, 갈대와 갯벌이 드넓은 습지에서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다양한 철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새들을 따라 탐조 여행을 하면서 자연 환경과 생태 서식지에 대한 관심과 보전을 위해 교육 활동을 하며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새를 좋아하는 지사탐 대원 형 가족과 함께 한 탐조 여행이였는데,일출을 보며 새벽 탐조도 하고 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즐거웠고 새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도 내년에 만날 겨울 철새들을 위해 생태 서식지 보호와 환경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원식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원식 기자 레벨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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