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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그 뒤의 숨은 이야기

안지빈 기자 5레벨 2017.03.31 23:13

 우리는 조선시대를 기록물인 조선왕조실록으로 그 당시 상황이나 사건 등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 매우 많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잘못된 상식을 고쳐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 측우기는 장영실이 만들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비를 측정하는 기구인 측우기를 장영실이 만들었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은 문종이 만든 것입니다. 실록에도 문종이 만들었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근년 아래로 세자가 가뭄을 근심하여, 비가 올 때마다 젖어들어 간 푼수를 땅에 묻고 살펴 보았다. 그러나 적확하게 비가 온 푼수를 알지 못하였으므로, 구리를 부어 그릇을 만들고는 궁중에 두어 빗물이 그릇에 괴인 푼수를 실험하였는데, 이 물건이 만일 하늘에서 내렸다면 하필 이 그릇에 내렸겠는가.”

이 대목에서 ‘세자’는 문종을 뜻합니다. 다른 과학 기구들을 장영실이 만들었겠지만, 측우기는 문종이 만들었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보물 제561호인 조선시대 측우기.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두 번째 이야기]: 연산군은 어머니의 비참한 최후를 알고 폭군이 되었을까?

 아시다시피 연산군은 조선시대의 희대의 폭군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산군이 친어머니 폐비 윤씨가 사약을 받았다는 걸 몰랐다가 어느 날 갑자기 알게 되고, 그때부터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복수극이 일어나는 것은 즉위 후반인 1504년인데, 즉위 초반에는 한 번도 미치광이와 같은 행동을 하지 않아요. 사실 연산은 즉위 초반에 어머니 죽음의 전말을 알게 됩니다. 아버지 성종의 묘지문을 읽는 중 연산이 윤기견이란 사람의 이름을 보게 됩니다.

연산군: 판봉상시상 윤기견이란 사람이 누구인가? 이름이 잘못 들어간 것이 아닌가?

신하: 폐비 윤씨의 아버지인데, 폐비 윤씨가 왕비로 책봉되기 전에 죽었습니다.

연산군: 아... 오늘은 음식이 도저히 입으로 넘어가지 않는구나.

이처럼 연산군은 복수의 칼날의 잠시 뒤로 숨깁니다.

 

[세번째 이야기]: 소현세자 의문의 죽음

 병자호란 이후, 인조는 오랑캐인 청나라 황제에게 아홉 번 조아리고 세 번 절하는 ‘삼배구고두례’를 거행합니다. 인조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봉림대군과 소현세자입니다. 청에 인질로 잡혀간 두 세자는 청에 있으면서 서로 다른 의견을 주장했습니다. 소현세자는 청의 문물을 배워 조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봉림대군은 청을 무찌르자는 북벌을 주장하였습니다. 인조 입장에서는 당연히 소현 세자가 싫고, 봉림대군이 좋겠지요. 그러던 도중, 건강하던 소현세자가 갑자기 돌아가십니다. 이때 인조는 사람들을 모두 비우고 자신의 어의인 사람을 들여보냅니다. 맥락상 인조가 소현세자를 죽인 것으로 보이나 실록에는 남아 있지 않아 단지 추정할 뿐입니다.

 이 기사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4.01

제목부터가 참 흥미로운 기사네요. ^^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역사 상식들이 때로는 아닌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안지빈 기자의 기사 덕분에 저도 몰랐던 것을 알게 됐어요. 특히 측우기는 장영실이 만든 게 아니라는 점은 전혀 알지 못했네요.

3가지의 역사 속의 숨은 이야기를 잘 정리해 주었어요. 또 다른 역사 속의 숨은 이야기가 있는지 조사를 더 해보고 기사를 보충해도 좋은 기사가 될 것 같아요. 또 이런 주제의 기사는 TV 프로그램의 서프라이즈 처럼 재밌게 스토리텔링을 해서 기사를 써도 좋을 것 같아요. ‘진실 혹은 거짓’처럼 말이에요. ^^

밑줄로 표시한 부분은 잘못된 띄어쓰기를 고친 부분이에요. 안지빈 기자의 다음 기사도 기대할게요. 재밌게 잘 읽었어요.

[만든 거입니다] → [만든 것입니다], [두번째] → [두 번째], [한번도] → [한 번도]

댓글15

  • 염혜정 2017-04-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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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몰랐어요.    

    재미있네요.

  • 김동휘 2017-04-0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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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닛!
    정말 충격적이에요!
    어과동에서 많은걸 배워가네요
    감사합니다!

  • 이예나 5레벨 2017-04-04 22:05

    0 0

    숨은 역사의 뒷 이야기가 참 재미있네요!

  • 최윤제 1레벨 2017-04-0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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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알지 못했던 사실이네요 감사합니다

  • 김민성 7레벨 2017-04-04 19:55

    0 0

    아닛! 이거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에 나온 내용을 그대로 받아적으신 것 같은데요?

  • 송지호 6레벨 2017-04-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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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학훈 6레벨 2017-04-0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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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우기를 문종이 만들었다니 처음 알았어요!

  • 이상아 7레벨 2017-04-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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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현세자의 죽음이 명확하지 않지만 독살 당했다는 의견이 많죠. 지빈 기자의 기사, 재미있게 읽었어요~! ^^

  • 안지빈 5레벨 2017-04-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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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지빈 5레벨 2017-04-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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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실록은 왕이 볼수 조차 없었습니다.


  • 안지빈 5레벨 2017-04-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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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실록에 문종이 만들었다고 나와있어요

  • 조성빈 6레벨 2017-04-0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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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의 있습니다. 문종이 측우기를 만들었다는 사실은 확정 할 수 없습니다 당시 문종의 업적을 높히기 위해 그렇게 기록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장영실은 나중에 노비 출신이라고 신하들이 반발 해서 세종이 보호해 주려는 의도거나 신하들의 밀려서 사소한 일로 쫖겨난뒤에 다시는 기록되지 않았씁니다. 그런데 실록에선 측우기를 장영실이 만들었다고 해서 노비출신인 그를 높히고 싶지 않았을것 입니다.

     그리고 세번쨰 이야기 : 소현세자는 당시에 눈코입귀에서 피가 나오고 얼굴의 반쪽은 검어지고 나머지 반쪽은 붉어지면서 죽었다고 하고 대부분 독살 당하였을것으로 추정 됩니다. 그러나 정식 기록으론 침의 이형익의 잘못된 치료의 부작용이었다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청에 인질로 잡혀간 두 세자라는 말은 옳지 않습니다 세자는 소현세자 였고 봉림대군은 당시에는 그냥 왕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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