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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사로 주말 나들이를~! 우리고장 춘천에 가볼만한 곳 .

전지민 기자 6레벨 2014.06.10 15:53

예전엔 비둘기호, 무궁화호, 청량리호 같은 춘천가는 기차가 유명했다고 합니다.

제가 춘천에 이사왔을 때는 이런 기차는 다 없어진 다음이라서. 그래서 이런 기차는 못타봤지만 지금은 용산에서 출발하는 ITX 라는 빠르고 쾌적한 기차를 타고 다닙니다.

 

아직 여기저기 못가본 곳도 있겠지만, 저는 춘천이 참 좋습니다.

우선 공기가 참 좋습니다.

두번째는 물이 많아서 여름에도 시원하고 겨울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산도 많아서 캠핑 다니기도, 트래킹 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아름다운 우리 고장 춘천에 많이 방문해주세요.~

 

오늘 제가 소개할 우리고장의 관광명소는 '청평사'입니다.

 

청평사에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엄청나게 긴 배후령터널을 통과해서 꾸불꾸불한 산고개길을 넘어가는 방법과.

소양댐에서 출발하는 배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이왕이면 소양댐 코스를 추천합니다.

소양댐의 소양호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호수이고,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사력댐(흙과 돌로 만들어진 댐)이라고 합니다.

댐의 역사와 기능도 공부할 수 있으니, 꼭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소양댐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소양호를 신나게 한번 달려보세요..

속이 시원해지게 정말 재미있습니다.

 

자 이제 소양댐에서 청평사를 왕복하는 유람선을 타고 청평사로 출발~~

선착장에서부터 청평사 입구까지 3~40분 정도 걸립니다.

그런데 저는 한번도 30분동안 올라가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길 옆에 서있는 음식점에서 나오는 고소한 냄새들 때문이죠.

빙어튀김,매운탕, 그리고 다양한 산나물반찬.

갑자기 배가 고파지지 않으세요? 우리집 식구는 항상 이 유혹을 못견디고 올라가기도 전에 일단 여기부터 들립니다.

항상 아빠는 말씀하시죠. '금강산  아니 청평사도식후경' 이라고. ^^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청평사로 출발합니다.

청평사는 상사뱀과 공주의 설화가 있는 곳입니다.

청평사를 향해 꽤 올라가다 보면, 상사뱀과 공주가 있는 동상이 있습니다.

중국 당나라때에 공주를 사랑한 청년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왕이 이 청년을 죽여버렸답니다. 그 청년은 뱀으로 환생하여 공주몸에 붙어살았다죠. 몸이 약해진 공주는 이 청평사에 이르러서 뱀을 떼어낼 수 있었고 뱀은 하늘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 옆에는 계곡이 있습니다.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계곡에서 발도 담그며 놀고, 봄철에는 올챙이 알도 엄청나게 많아서 올챙이를 잡아보기도 합니다.

잠깐 계곡에 한눈을 팔고 있으면 시간이 후딱 갑니다.

올챙이잡기, 돌탑쌓기, 물수제비를 뜨며, 이러저런 풍경에 한눈이 팔려 놀다가 부랴부랴 청평사에 올라갑니다.

 

 

 

 

많이 와 보았지만 올때마다 저는 혹시 새로운 것이 있을까 하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살펴봅니다.

청평사를 올라갈 때에는 심심할 틈이 없어요.

혹시나 뭐 '새로운 것이 없을까?' 하고 생각할 때에, 바로 요 녀석들이 나타납니다.

바로 절다람쥐와, 뱀 입니다.

흐음.. 이 뱀은 전설 속의 그 상사뱀일까요??

우리의 깜찍하고도 발랄한 다람쥐는! 사람이 와도 잘 도망치지 않더라고요!

 

 

열심히 오르막길을 걸어 가보면, 짜쟌~ 드디어 청평사가 나옵니다.

청평사는 고려때부터 지어진 1000년이 넘는 절이라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절 뒤에 보이는 산 풍경이 참 좋습니다.

대웅전을 한바뀌 돌면서 벽에 그려져있는 벽화도 한번 살펴보세요.

점심시간에 맞추면 절에서 무료로 점심공양을 할 수 있습니다.

주로 비빔밥이거나 국수인 경우가 많은데, 절에서 먹는 점심도 참 맛있습니다.

 

 

1000년이나 오래된 절이니까..

너무 급하지않게 느긋하게 하루를 천천히 즐기다 가시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풍경좋고, 공기좋고, 먹을거리도 많고, 이야기거리도 있는 곳.

이번 주말에는 청평사 나들이 어떠신가요?

 

아름다운 춘천에서 전지민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이정아 기자2014.06.17

청평사가 어떠한 곳인지, 청평사에는 어떤 전설이 얽혀 있는지, 또 어떤 동식물과 자연을 볼 수 있는지 상쾌하고 명랑하게 정리된 기사네요. 독자들이 지민이 기사를 읽고 춘천과 청평사를 가보고 싶다고 느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기사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기대하고 있을게요!

댓글5

  • 정재필 6레벨 2014-08-21 22:01

    0 0

    중국 공주가 신라의 청평사에 온 것인가요?

  • 서한라 7레벨 2014-07-01 15:43

    0 0

    전지민 기자 글 잘읽고 있습니다.

  • 윤민지 6레벨 2014-06-17 22:47

    0 0

    너무 멋지네요..와!!!

  • 정재필 6레벨 2014-06-17 19:20

    0 0

    윽...뱀이 나오다니 징그럽기는 하지만, 정말 자연 그대로인 곳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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