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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에테켓을 아시나요?

권민준 기자 5레벨 2018.07.12 23:55

요즈음 전국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에 이르는 무더위로 한강공원으로 발길을 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더운 날씨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다 보면 눈살을 찌푸릴 일도 많아지는데요. 공원에서의 기본예절을 지킨다면 모두 함께 한강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한강공원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은 무엇이 있을까요? 「한강사업본부」에서 알려주는 ‘한강에서 하면 안 되는 금지행위’를 알아볼게요.

 

1. 정당한 사유 없이 나무 또는 식물을 훼손하거나 죽게 하지 마세요.

아름다운 자연은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켜주세요.

 

2. 심한 소음 또는 악취를 나게 하거나 술에 취하여 이유 없이 주정을 하는 등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행위를 하지 마세요. 한강에는 가족이 함께 많이 나옵니다. 어린이들이 많은 곳에선 특히 조심해 주세요.

 

3. 동반한 애완동물의 배설물(소변의 경우에는 시설물 위의 것에 한한다)은 방치하지 마시고 꼭 수거해 주세요.

 

4. 행상 또는 노점에 의한 무단 상행위를 금지합니다. 다행히 제가 간 반포지구에는 무단 상행위는 볼 수 없었어요.

 

5. 동반한 애완견을 방치하지 마세요. 통제할 수 있도록 줄을 꼭 착용시켜 주세요. 제가 한강에 나갔을 때는 애완동물의 목줄을 하지 않거나 배설물을 치우지 않는 사람들은 보지 못했어요. 사람들의 의식이 작년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 는 걸 느꼈어요.

[애완견과 산책하는 시민]

 

6. 지정된 장소 외의 장소에서의 야영, 취사를 금지합니다. 한강공원 텐트는 야간에 이용이 불가하고 두 면 이상이 개방되는 소형텐트나 그늘막 만 이 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수도 보호구역과 선유도 공원, 반포지구 서래섬 일대는 텐트 설치를 할 수 없습니다.

제가 간 날 서래섬에 텐트를 친 사람이 있었어요. 한강공원 에티켓을 몰랐을 때는 의식하지 못했던 일들이 알고 나니 보기 좋지 않았어요.

[텐트 설치 금지 구역인 서래섬에 텐트를 친 모습]

 

7. 오물 또는 폐기물 (담배꽁초, 껌, 휴지 등)을 지정된 장소 외의 장소에 버리지 마세요.

[보행로에 버려진 휴지]

 

8. 지정된 장소 외의 장소에서는 주차하지 마세요.

불법주차한 차들 때문에 한강 관리사무소에서는 차 빼달라는 안내방송을 계속 하고 있었어요. 쉬려고 나왔는데 계속 울리는 안내방송은 또 다른 스 트레스예요.

 

9. 지정된 장소 외에서 바퀴가 있는 동력 장치를 이용해 영업행위를 하시면 안돼요.

뚝섬, 여의도 한강공원 등에서는 외부 음식물 배달 이륜차 통행에 따른 공원 내 안전사고 위험방지를 위해 배달존을 운영하고 있어요. 배달존에서 음식물 수령 후 장소를 이동해서 먹을 수 있어요. 많은 사람이 걷고 있는데 그 사이를 달리는 오토바이는 정말 위험했어요.

[보행로로 배달 다니는 오토바이]

 

10. 바퀴가 있는 동력 장치를 이용하여 차도 외의 장소를 출입하시면 안돼요. (다만, 장애인 또는 노약자가 이용하는 장치이거나 한강의 접근성 제고를 위하여 시장이 지정하는 교통수단과 청소, 공사, 수리 등 시설관리를 위하 여 출입하는 행위는 제외)

작년엔 한강 보행자도로에서의 전동킥보드 등 동력장치를 이용한 탈것들 에 대한 위험성을 보도하는 뉴스를 많이 봤었는데 이 날은 볼 수 없어서 좋았어요.

 

11. 무단으로 경작을 하지 마세요.

 

12. 식물의 꽃과 열매를 무단으로 채취하지 마세요.

 

13. 공원 내에 서식하는 동물을 학대하거나 허가 등을 받지 아니하고 포획하 지 마세요.

 

14. 휴식 또는 행락 중 발생한 쓰레기를 놓고 가지 마세요. 꼭 수거해 주세요.

쓰레기를 들고 가지는 못하더라도 분리수거는 꼭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