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기자단 기사

글쓰기

화이트데이와 발렌타인 데이

박세은 기자 5레벨 2020.03.13 13:00

안녕하세요, 박세은 기자입니다.

기사가 올라갔을 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일이면 3월 14일, 화이트데이입니다. 화이트데이는 발렌타인 데이의 1달 후로, 발렌타인 데이에 사탕이나 초콜릿을 받은 남성이 여성에게 다시 초콜릿 등을 주며 답례하는 날이라고 알려져있는데요, 저는 화이트데이보다는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 풍습 등을 더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1달 전이었던 발렌타인 데이, 이날의 유래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여러 가지 추측이 전해져오고 있지만 가장 유력한 설은 역시 로마 제에서 시작된 성 발렌티누스의 축일이죠. 성 발렌티누스 주교는 당시 로마 제국의 황제였던 클라우디우스 2세가 군대의 사기를 높이려 금혼령을 선포하자 결혼을 원하는 연인을 위해 결혼식을 몰래 해주었고, 결국은 들켜 처형당하고 말았습니다. 2월 14일인 발렌타인 데이는 성 발렌티누스 주교의 순교일(돌아가신 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0년후, 겔라시우스 교황은 성 발렌티누스의 순교일을 축일로 기념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후 1382년 영국 시인 제프리 초서가 쓴 새들의 의회 라는 시를 썼는데, 그가 발렌타인 데이에 새들이 자신의 짝을 찾으러 온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후에는 많은 영국 문학가들이 발렌타인 데이를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날로 묘사하며 지금의 발렌타인 데이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요즈음에는 발렌타인 데이가 초콜릿등을 주고받는 날로 변형된 걸까요? 이러한 풍습은 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었으나,  1936년 일본의 한 제과회사가 발렌타인 데이는 초콜릿을 주고받는 날이라며 광고를 시작한 후, 연인들의 낭만적인 풍습은 점점 제과업체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변질되기 시작하였습니다. 1960년대 일본에서는 현대와 같이 초콜릿등을 주며 고백을 하는 문화가 자리잡혔고, 이후 우리나라에도 그러한 문화가 들어오며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주는 것은 우리의 고정된 문화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러한 문화가 제과회사 등의 상술이다, 돈벌이 수단일 뿐이다, 라는 말 등 많은 비판의 물결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렌타인 데이는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기념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발렌타인데이가 일본이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만들어 낸 기념일이라는 설도 있는데요, 앞에서 보신 것과 같이 발렌타인 데이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기념일입니다. 일본은 발렌타인 데이를 제과회사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해 처음 광고를 했던 곳이라 알려져있으니 이 설은 부정확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화이트데이에 대해 알아볼까요. 화이트데이를 기념하는 나라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화이트데이의 유래는 딱히 알려져있지 않지만 일본의 전국 사탕과자공업 협동조합이 1978년 총회에서 매년 3월 14일을 화이트데이로 정하고 1980년 3월 14일에 처음으로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다는 걸 보면, 이 또한 돈벌이 수단에 불과했던 것이라고 볼수도 있겠죠. 이 기념일은 일본, 우리나라, 중국 등 동아시아 부근에서만 기념하고 있고, 다른 지역에서는 거의 발렌타인 데이만 기념한다고 합니다.

 

뭐, 하지만 이미 우리나라에 정착된 문화이니 과자업체의 상술이라며 무조건 나쁘게만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겠죠. 좋아하는 연인이나 친구들에게 꼭 선물을 주고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편의점이나 가게에서 사는 것보단 직접 만들어서 전달해 보세요. 그 쪽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모두 행복한 화이트데이가 되시길 바라며, 이상 박세은 기자였습니다~!


(모든 사진 출처:픽사베이)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3.13

세은 기자,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데이의 유래를 자세하게 조사해서 정리한 글이네요. 이미 많이 알려져 있어서 알고 있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자료 조사를 자세하게 열심히 한 게 느껴지는 글이에요. 긴 글임에도 불구하고 글 흐름도 자연스럽고, 구조도 안정적인 글이었어요. 내일이 화이트데이네요. 세은 기자의 말대로 상술이라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기회로 삼아보면 좋겠어요. ^^ 기사 잘 봤어요.

댓글19

  • 김민재 4레벨 2020-03-15 20:35

    0 0

    나쁜 일본 놈들

  • 박지훈 5레벨 2020-03-15 18:41

    0 0

    아하

  • 안서진 5레벨 2020-03-15 14:32

    0 0

    안중군의사가죽으날아니었나요

    • 박지훈 5레벨 2020-03-15 18:42

      0

      아 이럴수가

    • 박세은 5레벨 2020-03-15 14:46

      0

      발렌타인데이는 안중근의사 사형선고일입니다...!

  • 이혜린 3레벨 2020-03-15 11:12

    0 0

    남자한테 초콜릿 받아보고 싶어요ㅠㅠ

  • 안서진 5레벨 2020-03-14 21:10

    0 0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조은정 4레벨 2020-03-14 18:51

    0 0

    추천 누르고 갑니다~

  • 정수민 3레벨 2020-03-14 15:20

    0 0

    우와~ 좋은 정보 감사해요~

  • 박채란 6레벨 2020-03-14 10:33

    0 0

    쵸코릿 한번 남자애한테서 받아보고 싶어욤ㅠㅠ

    • 박세은 5레벨 2020-03-14 10:39

      0

      앟ㅎ받을수있어요~! 저같은놈도 받았는뎅ㅇ

  • 정예지 5레벨 2020-03-14 09:35

    0 0

    초콜릿 받아보신 적 있나요?전 없어요..ㅠㅠ

    • 박세은 5레벨 2020-03-14 09:58

      0

      전.....친구들이랑 교환하구 남자애한테 1번...ㅎ받았죵ㅇ

  • 윤서진 6레벨 2020-03-13 23:48

    0 0

    유익한 정보 알려줘서 고마워!! 추천 했습니다~

1
통합검색
  • 폴리매스 문제는 2019년도 정부의 재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입니다.

  • ☎문의 02-6749-3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