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기자단 포스팅

글쓰기

2087_#1

정서아 기자 7레벨 2020.04.17 16:04

오늘은 바로 들어갈게요


 

다음날 나는 학교에 갈 준비를 했다. 어제 못 자서인지 눈이 부었는데 다행이 남겨 놓았던 로션을 발랐더니 붓기가 가라앉고 생기있는 얼굴이 되었다. 로션 덕분에 왼쪽 이마에 났던 여드름도 없어졌다. 나는 그렇게 부엌으로 들어갔다. 집은 참 넓었다. 여기저기애 떠있는 화면들이 있었고, 로봇들도 아주 많았다. 천장에서 비서 로봇이 내려오더니 물었다.

 

비서로봇: 오늘 아침은 무엇을 드시겠습니까?

 

나는 간단하게 대답했다.

 

윤기: 내 몸 상태에 맞는걸로.

 

그러더니 비서 로봇은 부엌으로 가서 서류 가방 처럼 생긴 케이스를 꺼내왔다. 거기에 달려있는 버튼을 몇개 재빨리 누르고 열었더니 안에 캡슐이 하나 있었다. 나는 그 캡슐을 열었다. 그러자, 오렌지 주스 한 컵과 야채 셀러드, 그리고 빵 한 조각이 나오더니 공중에 둥둥 뜨기 시작했다.

 

윤기: 잘했어, 비서로봇.

 

비서로본은 얼굴이 나오는 화면을 웃는 표정으로 바꾸더니 다시 천장으로 올라갔다. 나는 재빨리 아침을 먹고 오토바이에 올라탔다.

 

윤기: 땅, 학교.

 

윤기가 말을 마치자 오토바이가 부르릉 소리를 내며 학교로 갔다.

 

-학교-

 

내가 교실로 들어가자, 역시나 애들은...아니, 진후 무리는 우리의 장난감이자 인간형 로봇인 피트 를 가지고 놀고 있었다.

 

진후: 야 바보, 말좀 해봐!

 

진후는 역시나 자기 무리들과 함께 피트를 독차지 하고있었다. 항상 봐왔던 꼴이지만, 피트는 꼴이 말이 아니었다. 진한 갈색 머리카락은 먼지가 껴서 하얀 점들같은 것이 있었고, 밝은 피부는 바닥에 나뒹굴어서 검정 때가 떡칠되어 있었다. 원래 같은 남자가 봐도 아주 잘생겼었는데 지금은....땅에서 뒹구는 거지같은 꼴이였다.

 

진후: 말 좀 해보라니까? 이게 인간형 로봇 인데 말을 못해 ㅠㅠ

 

그리고 진후는 자기 무리들과 함께 피트한테 발길질을 하기 시작했다. 피트가 웅크려서 발을 막으려 하자, 진후 무리는 더 세게 발길질을 했다. 그렇게 한참을 놀다가 각자의 눈앞에 화면이 떴다.

 

<선생님이 2분 38초 후에 교실 문을 열고 들어오실 것입니다>

 

진후 무리는 피트에게 마지막 발길질을 한번씩 더 하고 철 상자에 요란하게 처박은다음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여우같이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평소와 다르지 않게 1교시가 시작되었다.





네 사실 악역을 정꾸옵바로 하려고 했는대 그냥 바꿨어요 아미들 터질것같아서 무서워 ㅎㄷㄷㄷ...

댓글4

  • 이현준 5레벨 2020-04-18 22:09

    0 0

    와~ 이야기 잼있다!

  • 편선아 6레벨 2020-04-17 16:31

    0 0

    기대할께여! 재미있네엽ㅂ

  • 김나은 5레벨 2020-04-17 16:26

    0 0

    잼써ㅓ요 !! 기대할끕미다

  • 강예은 6레벨 2020-04-17 16:14

    0 0

    뀨 재밌더염 !! 나즁에 큐앤 에이 하실 꾸 갓씁미다ㅏ 작가님 !! 힘내십시옹 !!

1
통합검색
  • 폴리매스 문제는 2019년도 정부의 재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입니다.

  • ☎문의 02-6749-3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