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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초록, 그린 워싱

(이미지 출처: https://pers.co.kr) 안녕하세요. 백다현 기자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그린 워싱'이라는 것에 대해 알아볼 건데요. '그린 워싱'은 'green(녹색)'과 'white washing(화이트 워싱)'의 합성어로 1991년에 처음 등장한 개념입니다. 다른 말로는 '위장 환경주의'라고도 하지요. 위장 환경주의라고 불리는 그린 워싱은 어떤 것일까요? 그럼, 그린 워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그린 워싱이란? 어떤 기업들은 '친환경'또는 '지속 가능성' 등의 말들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아 놓고, 실제로는 환경 보호와 관련이 없거나 오히려 환경을 파괴하기도 합니다. 그런 것이 그린 워싱에 포함되죠. 환경을 보호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악용하여 이득을 얻고, 환경 보호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않거나 환경을 오히려 오염시키니 큰 문제가 됩니다. 2021년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웹사이트 가운데 약 40%의 소비자가 오해하기 충분한 그린 워싱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https://pers.co.kr)   2) 실제 그린 워싱 사례 1. 예를 들어 디자인을 바꿔 가면서 자주 출시하는 에코백 또는 텀블러! 특히 일회용 컵을 줄이자는 이유로 권장하는 텀블러는 하나를 사서 오래 써야 그 의미에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소비를 부추겨 더 많은 쓰레기가 생긴다는 까닭으로 비판을 받고 있죠. 캐나다의 환경 보호 단체 CIRAIG 에 따르면 플라스틱 텀블러는 50회 이상, 스테인리스 텀블러는 220회 이상 정도로 사용을 해야지 환경친화적이라고 했습니다. 2. 예전에, 한 화장품 회사에서 종이병 화장품을 출시했어요. 종이로 만들어진 포장지에 '안녕, 나는 종이병이야 (Hello, I'm Paper Bottle).' 이라고 씌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종이 안쪽에 플라스틱병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그린 워싱 사례 중 하나죠. (이미지 출처: maily.so) (위에 있는 사진은 그린 워싱에 반대하는 환경 운동가들이 시위를 벌이는 장면입니다.)   3) 왜 그린 워싱을 하는 걸까요? 기업들이 좋은 이미지, 그리고 이윤을 얻기 위해서죠. 환경친화적인 기업들은 다양한 각종 규제나 정책적 혜택을 조금 덜 받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공정 거래 위원회가 앞으로 그린 워싱에 보다 엄밀한 판단 기준을 적용하기로 하긴 했지만요.  4) 그린 워싱을 속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우리는 더 현명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다른 설명 없이 '친환경'이나 '무독성'같은 문구만 적혀 있지는 않은지, 널리 알려진 친환경 성분만 크게 표시하고 문제가 되는 성분은 작게 표시하지 않았는지 살펴봅시다. 그리고, 환경부가 인증한 공식 마크가 맞는지도 잘 확인해보면 더 좋겠죠!   (이미지 출처: blog.Ixinternational.com) 위 사진에 있는 7가지 유형이 그린 워싱의 7가지 종류입니다. 이 7가지를 따지다 보면 그린 워싱을 걸러 낼 수 있을 겁니다. (이미지 출처: https://pers.co.kr)   지금까지 그린 워싱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우리 모두 친환경 가면을 쓴 그린 워싱에 속지 맙시다.   이상, 백다현 기자였습니다.    

백다현 기자 레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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