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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지사탐

<현장교육>맴맴 쌔~쓰름쓰름 찌르르, 여름의 소리를 찾아서!

어린이과학동아 2017.08 04호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국 8곳에서 9차례 매미 현장교육이 열렸어요. 서울 서울숲, 남산, 분당 중앙공원, 대전 은구비공원 등 전국 각지의 나무가 울창한 공원에서 포충망을 들고 매미 노래에 귀를 기울이는 대원들을 만날 수 있었지요.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와 배윤혁 연구원, 그리고 지난해부터 매미 탐사에 참가하고 있는 국립생태원 강재연 연구원이 대원들의 매미 사랑에 동참하기 위해 나섰답니다.

 

현장교육에 참여한 대원들은 매미를 직접 잡아서 형태를 관찰했어요. 수컷 매미의 배에 있는 커다란 고막과 암컷 매미의 긴 산란관을 비교해 보며 매미의 생태를 익혔지요. 이뿐만이 아니라 참매미는 맴맴, 말매미는 쌔~, 쓰름매미는 쓰름쓰름, 애매미는 찌르르르, 유지매미는 지글지글 노래한다는 사실을 알고 소리만으로 매미를 구별할 수 있게 되었어요. 또 노래를 녹음하고 탐사 기록을 올리는 방법도 배웠답니다.

 

사실 매미 소리가 시끄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특히 포식자로부터 자신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 온힘을 다해 ‘떼창’을 하는 말매미는 여름 도심 소음의 주범으로 손꼽히지요. 하지만 도심 속 매미는 도심의 열섬 효과를 보여 주는 소중한 지표랍니다. 열섬 효과가 심할 수록 매미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매년 매미 개체수를 분석하면 도심 내 온도 변화를 알 수 있거든요. 매미 탐사와 현장교육은 이런 매미의 소중함을 알리고, 도심 생태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배우는 기회이기도 해요. 

 

 

매미 탐사는 지구사랑탐사대의 정규 탐사 가운데 가장 쉬운 탐사에 속해요. 주변에서 들리는 매미 소리를 녹음하고 위치와 종류를 기록해 올리기만 하면 끝난답니다. 종류마다 다른 독특한 노랫소리를 구분하는 재미도 가득하지요. 매미가 마지막으로 노래하는 날까지 계속 이어지는 매미 탐사에 지금 바로 참여해 보세요. 어느 순간 ‘소음’이라고 생각했던 소리가 아름다운 노래로 들릴 거예요.

 

 

댓글2

  • 전소영 2레벨 2017-08-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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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소영 2레벨 2017-08-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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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호수공원 매미들은 목소리가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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