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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지사탐

<여름캠프>국립생태원에 무슨 일이?! 현장 속으로!

어린이과학동아 2017.08 04호

7월 21일 오후 1시,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생태교육관 강당이 하얀 지사탐 티셔츠를 입은 낯익은 얼굴들로 빼곡하게 찼어요. 이날부터 1박 2일간 열리는 지구사랑탐사대 5기 여름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130명의 우수 탐사대원들이지요.

 

이번 여름캠프는 ‘생물 탐사 대작전!’을 주제로 열렸어요. 지구사랑탐사대 탐사대장인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와 배윤혁 연구원, 국립생태원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생태원의 습지와 숲, 에코리움에 살고 있는 생물들에 대해 자세히 알려 주었답니다. 1박 2일간 벌어졌던 신나는 탐사 현장을 함께 살펴봐요.

 

여름캠프 영상 보러 가기 ☞  클릭!

 

 

낮 탐사 - 곤충 탐사

장이권 교수님과 배윤혁 연구원이 이끈 낮 곤충 탐사는 영국의 동물학자 ‘제인 구달’의 이름을 딴 숲길인 ‘제인구달길’에서 진행됐어요. 이곳에서 대원들은 왕자팔랑나비, 붉은산꽃하늘소, 고마로브집게 벌레, 알락하늘소 등 다양한 곤충들을 관찰했지요. 그 중에서도 앙증맞은 주황색 더듬이를 달고 샛초록 몸을 꿈틀거리는 호랑나비 애벌레가 단연 인기였답니다.

 

배윤혁 연구원은 “국립생태원 일대 숲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몸을 숨기기 쉬운 장소와 먹이가 많아 특히 곤충이 많다”며, “곤충을 탐사하며 생명에 대한 놀라움과 존중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어요.

 

 

낮 탐사 - 습지 탐사

여름 한낮에 숲에서 뜨거운 땀을 뻘뻘 흘린 대원들은 늦은 오후 습지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습지탐사에 나섰어요. 습지는 토양과 물이 공존하고, 토양 속까지 물을 머금은 상태를 유지하며 이런 환경에 적응한 고유한 생태계가 있는 곳을 말해요. 논이나 호수, 늪 등이 모두 습지랍니다.

 

국립생태원에는 에코리움 앞에 인공 습지가 잘 조성돼 있어요. 대원들은 뜰채로 습지 물을 떠올려 대야에 담아 봤어요. 그 안에는 습지의 포식자 장구애비, 부성애의 상징 물자라 등 여러 수서곤충과 황소개구리, 작은 물고기 등이 가득했어요!

 

 

 

밤 탐사 - 에코리움 나이트투어

이번 캠프에서는 특별한 탐사가 열렸어요. 바로 에코리움 나이트투어지요. 나이트투어는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야간 시간에 에코리움을 개장해 열대, 사막, 지중해 등 다양한 기후대에 사는 동물 280여 종의 야간 행동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대원들은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손전등을 켜고 불 꺼진 전시관으로 들어갔어요. 자고 있는 동물들을 위해 조용히 이동하며 야행성 동물들의 행동을 관찰했답니다.

 

대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눈을 또랑또랑하게 뜨고 움직이는 귀여운 사막여우였어요. 리즈 팀의 이원재(부천 장영초 6) 대원은 ”사막여우가 밀렵꾼에게 잡혀왔다는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정말 불쌍하다고 생각했다”며, “장이권 교수님도 이런 마음으로 수원청개구리 보존을 위해 연구하실 텐데, 앞으로 수청이 탐사에 열심히 참여해야겠다”고 말했답니다.

 

 

 

밤 탐사 - 야간 곤충 탐사

밤 10시, 숙소인 국립생태원 교육생활관 인근에서는 ‘여름밤의 노래곤충’이란 주제로 야간 곤충 탐사가 이루어졌어요. 대원들은 장이권 교수와 함께 여치와 사슴벌레, 장수하늘소 등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지요.

 

장이권 교수는 “귀뚜라미의 노랫소리는 인간의 귀에 잘 들리는 3000~6000Hz, 여치의 노랫소리는 잘 들리지 않는 고주파수인 8000~15000Hz”라며, “주파수 앱을 이용하면 곤충의 노래가 주파수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들리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숲과 초지, 습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후대에 사는 동물들의 낮과 밤 행동을 모두 탐사할 수 있었던 지사탐 여름캠프! 무더위 속에서도 지사탐 가족들의 뜨거운 탐사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내년에 열릴 6기 캠프는 또 어떤 탐사로 진행될지 함께 기대해 봐요~.

 

댓글1

  • 이윤하 1레벨 2018-09-19 20:25

    0 0

    국립생태원은 저도 가 봤어요! 곤충을 싫어하는 제가 봐도 재미있었는데, 지사탐 대원님들은 진짜 신나고 재미있으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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