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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모르고 있던 올바른 음식 보관법

김다은 기자 5레벨 2021.01.19 09:48

안녕하세요 김다은 기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버려지는 음식물이 13억톤이 넘는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생산되는 음식의 약 40%는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2016년 기준 하루에 버리는 쓰레기양은 약 930g이고 그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것이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이 많은 음식물 쓰레기의 원인은 바로 잘못된 음식 보관법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5가지 음식의 올바른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1) 토마토

제일 먼저 알아볼 음식은 토마토입니다. 보통 마트에서 판매하는 잘 익은 토마토들은 상온에서 2일에서 3일까지 먹기 좋습니다. 토마토를 보관하기 가장 적절한 온도는 15에서 25도로 종이봉투나 바구니에 담아 보관하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은 토마토를 더 물러지게 하는 원인이므로 그늘에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 보관도 가능하지만 신선한 토마토를 냉장고에 넣으면 풍미를 감소시키고, 쉽게 부패하기 때문에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냉장 보관하면 특정 유전자가 제힘을 발휘하지 못해 맛과 향을 내도록 하는 효소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결국 풍미를 잃거든요. 냉장 보관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꼭지가 아래쪽을 향하게 뒤집어 놓은 뒤 비닐봉지에 넣어 입구를 꼭 닫아주는 게 좋습니다. 토마토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는 다른 채소나 과일을 빨리 익거나 상하게 만들기 때문에 과일이나 채소와 따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른 토마토는 접시에 올려둔 채로 랩핑을 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보관한다면 1~3일 정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토마토를 가장 맛있게 먹기 위해선 바로바로 먹는 것이 좋겠죠?

 

 

2)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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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은 매일 우리의 식탁 위에 오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이 사용되는 음식 재료입니다. 그만큼 올바른 관리가 필요하죠. 달걀을 보관할 때에는 둥근 부분이 위로 가게 보관해야 합니다. 둥근 부분에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호흡 공간이 있기 때문에, 씻어서 보관하기보다는 조리 전에 씻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 껍데기 표면에는 내부를 지켜주는 보호막이 있는데, 만일 씻어서 보관한다면 이 보호막이 약해져 세균 침투가 쉬워지거든요. 냉장고를 열어보면 냉장고 문 쪽에 달걀을 넣을 수 있는 칸이 따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이곳에 달걀을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은 생각입니다. 냉장고 문에 달걀을 보관하면 문을 열 때마다 온도가 바뀌기 때문에 상하기 쉬워지므로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냉장고의 뒷부분에 보관해야 합니다. 달걀은 주변의 냄새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냄새가 나는 음식과는 되도록 따로 보관하고, 마트에서 산 그래도 종이 상자에 넣어 보관해야 냉장고의 냄새로부터 지켜낼 수 있습니다.

 

3) 육류

고기는 다른 음식에 비해 상하기 쉬운 식재료입니다. 그러므로 요리하기 전에 구매해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일 그날 다 먹지 못하게 되었다면 얼리거나 냉장 보관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육류에는 단백질이 풍부해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에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생각은 아닙니다. 소고기를 냉장 보관할 때에는 랩이나 진공포장기로 공기를 최대한 빼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고기는 소고기와 보관방법이 비슷하지만, 소고기보다 미생물이 쉽게 번식하기에 냉장실에 보관할 때에는 2일 안에 먹어야 합니다. 닭고기는 냉동상태라도 부패가 심하므로 구매하면 바로 조리해 먹어야 식중독에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기는 가능하면 냉장 보관보다는 냉동보관을 하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고기는 냉장실에서는 2~3일 정도 보관할 수 있지만, 냉동실에서는 3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진고기는 종류에 상관없이 부패 속도가 가장 빠르기 때문에 아무리 냉동이라 하더라도 2주를 넘기면 안 됩니다. 물이나 핏물이 나온 상태로 냉동을 하면 고기가 빨리 변질하므로 잘 확인하고 얼려주세요.

 

4) 곡류

정제된 곡류 대신 통곡 먹으면 체지방·체중 감소 - 라이프 뉴스 - Korea Daily Times 코리아 데일리 타임스ㅡ

 

옥수수나 쌀, 보리 등에는 아플라톡신이라는 식중독 곰팡이가 잘 번식합니다. 그러므로 곡류는 보관이 중요합니다. 가장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곡류인 쌀은 10~15도 사이에 서늘한 공간, 즉 베란다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쌀의 변색을 막으려면 쌀이 숨을 쉴 수 있도록 종이봉투에 보관해야 하고, 쌀에 숯, 통마늘, 사과 등을 넣으면 특유의 향 때문에 벌레가 생기지 않습니다. 여름철 자주 먹는 옥수수의 경우 조리 후 냉동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껍질을 벗겨 찜통에 찐 후 하나씩 랩으로 싸 냉동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옥수수는 수분이 덜 날아갈수록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쌀은 수년 동안, 메밀은 3년 동안, 귀리는 약 6개월 동안 보관이 가능하지만 다른 음식과 마찬가지로 빨리 먹을 수록 좋습니다. 

 

5) 커피 (원두)

컵, 커피 원두 및 계피 스틱 | 프리미엄 사진

 

마지막으로 알아볼 것은 커피 보관법입니다. 커피를 직접 갈아서 드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소분해서 따로 보관해야 합니다. 소분해서 보관할 시 불투명한 용기에 담아 어둡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두어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공기가 들어가지 않는 밀폐 용기에 보관해야 합니다. 바람이 통할 경우 커피 향이 날아가 맛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두의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1~2년이고 로스팅 후 이틀이 지난 시점부터 2주 사이가 원두가 가장 맛있는 시기라고 합니다. 원두는 갈아서 보관하는 것보다 원두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분쇄된 원두는 산소와 접촉하는 면이 넓어져 변질되기 쉽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원두는 탈취 효과가 있어 주변의 냄새를 흡수하므로 냄새가 심한 음식과 함께 보관하면 안 됩니다. 커피 가루와 원두는 유통기한이 지나면 탈취제로 사용할 수도 있으니 전부 버리지 말고 재사용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다섯 가지 음식의 올바른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든 음식들은 종류 상관없이 구매 후 즉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만일 그러지 못했다면 이처럼 올바른 방법으로 음식을 보관해 음식을 버리지 않도록 합시다. 이상 김다은 기자였습니다.

 

사진 출처 : 
1) https://1boon.kakao.com/realfood/tomatolung
2) https://www.eatthis.com/eggs/
3) http://realfoods.co.kr/view.php?ud=20180102000831
4) https://koreadailytimes.com/life/5875
5) https://kr.freepik.com/premium-photo/cup-coffee-beans-and-cinnamon-sticks_6279743.htm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1.19

모든 식재료를 신선하게 먹는 게 중요한데, 그러려면 각 식재료의 특징을 알고 보관법을 알아둬야 겠죠. 제목에서 음식이라는 단어 보다는 식재료라고 하는 게 더 맞을 것 같네요. 여러 가지 식재료 보관법 잘 봤어요. ^^

댓글3

  • 배홍미 4레벨 2021-01-25 19:59

    0 0

    정말  유익한 정보 내요

  • 김현지 2021-01-19 22:50

    0 0

    헉 계란을 냉장고 문에 넣어뒀는데 위치를 바꿔야겠군요!

    • 김다은 5레벨 2021-01-19 22:52

      0

      저도 조사하고나서 달걀을 종이박스에 넣어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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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리매스 문제는 2019년도 정부의 재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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