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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주웠다. 下 ( 完 ) { 일상물 / 힐링물 }

박채란 기자 5레벨 2021.01.30 11:49

上 편 :: https://kids.dongascience.com/presscorps/postview/266985

中 편 :: http://kids.dongascience.com/presscorps/postview/267128

 

 

 

 

수인들의 도시는 정말 환상이었다. 인간들의 도시와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비교하자면 우리 도시가 딱딱한 느낌이라면 수인들의 도시는 말랑말랑하고 포근한 느낌?

 

 

 

" 여어~ 강아, 안녕! 옆에 있는 아가씨는 누구래? "

 

 

" 내 여친. "

 

 

" ...? "

 

 

 

예? 잠시만 내가 여친이라고요? 저기요?

 

 

 

내가 어버버하면서 멀뚱멀뚱 있을 때, 강이에게 말을 걸었던 사슴 수인이 눈을 반짝이며 진짜냐고 물었다.

 

 

 

" 에... 에...? "

 

 

" 맞다니까. "

 

 

 

아니 저기요 저 연애의 연 자도 모르는 모쏠이라고요. 너무 빠른 거 아니ㅇ...

 

 

 

내가 생각을 끝마치기도 전에 강은 내 손을 잡아 자신의 품으로 끌고 왔다. 졸지에 나는 강의 품에 폭 안기게 되었다.

 

 

 

" 맞지, 지현아? "

 

 

" 응? 으응... "

 

 

 

얼떨결에 맞다고 대답하자 그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났다. 사슴 수인은 소름 돋는다며 자신의 팔을 마찰력으로 불날 때까지 쓸었다.

 

 

 

사슴 수인이 떠나자 강은 여전히 웃으며 손가락을 튕겼다.

 

 

 

그러자 우리는 순식간에 어떤 집으로 순간이동했다.

 

 

 

 

 

 

포근한 분위기의 집에 나는 소파에 거의 눕다시피 앉았다. 강은 그런 나를 빤히 바라봤다. 아니 그런데 반인반수가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잖아.

 

 

 

" 진짜 꿈 아니야? "

 

 

" 아닌데. "

 

 

 

혼잣말로 했던 건데. 역시 반인반수여서 청각은 좋구나.

 

 

 

" 원한다면 볼도 때려줄 수 있어. "

 

 

" 사양합니다. "

 

 

 

내 단호한 대답에 그가 피식 웃더니 나에게 다가왔다.

 

 

 

" 내가 고양이 일 때는 반말 잘 하더니 지금은 왜 존댓말 이실까? "

 

 

" ... "

 

 

 

어색해서 그런 건데. 말 꼭 놓아야 하나.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며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렸다.

 

 

 

" 어떻게 할 거야? "

 

 

" ... 뭘? "

 

 

" 여기서 살 거야, 아니면 인간 세계로 다시 돌아갈 거야? "

 

 

" ... "

 

 

 

솔직히 공부하는 것도 지겨웠고, 엄마와 아빠가 나에게 무관심한 것도 싫었다. 다만 한 가지 찔리는 건...

 

 

 

" ... 내 단짝 친구 여민이는 어떡해? "

 

 

" 걔도 데려와? "

 

 

 

아니 쟤는 어떻게 저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지... 아 쟤 마법사 겸 수인이지...

 

 

 

" 데려올 수 있어? "

 

 

" 응. 하지만 조건이 있어. "

 

 

" 뭔데? "

 

 

" 나랑 사귀자. "

 

 

 

예? 사귀자고? 사.귀.자.고.오?

 

 

 

그런데... 나쁘진 않네? 뭐 잘생기고 성격도 그냥 그러니까...

 

 

 

" ... 그래...! "

 

 

" 오늘부터 너랑 나 1일이다. "

 

 

 

그러면서 그는 내 입술에 그의 입술을 포갰다. 내 얼굴이 토마토처럼 새빨개졌다.

 

 

 

" 좋아해. "

 

 

" ... "

 

 

" 처음, 고양이로 봤을 때 부터. "

 

 

" ... "

 

 

" 좋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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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악 이런 설렘물은 처음 써봅니당... 많이 부족할 수 있어요

 

어쨌든 완결 냈네용... 지금까지 고양이를 주웠다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당 :)

 

집 내부 사진 출처 : https://interior.infotiket.com/wp/%EA%B1%B0%EC%8B%A4-%EB%B0%B0%EA%B2%BD%ED%99%94%EB%A9%B4/

 

나중에 에필로그도 들고 올게요 :)

 

 

 

 

 

댓글4

  • 정서아 7레벨 2021-01-30 12:57

    1 0

    아 뭐야 혹시 채까님 블로그에서 방빙작가로 활동하실 생각 업나요??♥...

    ((아 그리고 팔 불날때까지 쓰는거 ㅋㄱㅋㄱㅋㄱㅋ그거 저번에 저도 님한테 쓴 드립이였어욬ㄱㅋㄱㅋㄱㅋㄱ

    • 박채란 5레벨 2021-01-30 13:27

      0

      그거 참ㅁ고해서 썼어욬ㅋㅋㅋㄱㄲㅋㅋ

  • 김혜윤 6레벨 2021-01-30 11:57

    1 0

    에필로그 당장 써달라구요(ㅊㅁ
    춫 박구 갑니당

  • 신주원 4레벨 2021-01-30 11:54

    1 0

    꺄악 뭐야뭐야 뭐에요.. 꺄악각 ( 지가 젤 호들갑 떠는중.. ) 자까님 너무 좋아여 번외편 좀 주세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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