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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로 하는 쿸런 이야기 9화 마법사 맛 쿠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은반 노! 죄송해요 계속 은반 같은 제목만 쓰네요ㅠㅠ)

김하윤 기자 5레벨 2021.02.25 17:04

-슈크림, 시나몬은?!(슈크림이 주인공이라 슈크림 시점으로 진행해요!)

 

슈크림: 으으... 머리야.. 여기가 어디지?

 

-슈크림과 시나몬은 둘이 있었지만 너무 깜깜하여 둘이 같이 있는 것도 몰랐습니다.

 

-쾅!!(폭발)

 

쿠키들의 소리(몇 명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 많았습니다): 으아아악!!!!!!!!(비명)

 

슈크림: 으아... ㄷ... 도대체 무슨 상황이지? 마법사 맛 쿠키! 마법사 맛 쿠키! 마법사 맛 쿠키....! 흐앙...

 

-결코 쌓이고 쌓였던 슬픔에 눈물이 터졌습니다. 그녀는 시나몬 맛 쿠키가 곁에 있으리라 믿고 같이 있기라도 한 것 처럼 애타게 마법사 맛 쿠키를 찾았습니다. 물론 보이지 않았죠.

 

슈크림: 무서워... 무서워... 싫어어... 이건 싫다구...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그냥 평범했던 과거로... 흐흐흑...

 

-그녀는 마법사 맛 쿠키를 찾는 말 빼면 대부분 '무서워' , '싫어' , '평범한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이런 말들을 했습니다.

 

슈크림: 마법사 맛 쿠키! 너 우리에게 했던 그런 말들 진심 아니지? 그치? 그냥 조종을 받으면서 하는

막말들 이지? 그치? 맞지? 대답해~! 대답하라고~! 마법사 맛 쿠키!

 

-천천히 걷고 있던 슈크림은... 급하게 뛰기 시작했습니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채. 시나몬 맛 쿠키도 물론 슈크림 맛 쿠키의 소리가 나는 것 같은 쪽을 따라 뛰었습니다.

 

슈크림: 마법사 맛 쿠키! 돌아와! 마법사 맛 쿠키! 과거는 잊고 새 출발 하자. 응? 마법사 맛 쿠키!!

 

-그녀는... 그냥 뛰고 뛰고 또 뛰었습니다. 마법사 맛 쿠키가 어딨는지도 모른 채, 무작정 뛰었습니다. 엉엉 울면서. 아까는 눈물 조금 정도

라고 치면 지금은 완전 길 잃은 어린 쿠키처럼요.

 

슈크림: 으아아앙~ 마법사 맛 쿠키~ 돌아와~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으아아아항~

 

-슈크림 맛 쿠키는 마법사 맛 쿠키의 죽음이 멀지 않은 것을 직감 적으로 느꼈습니다.

그게 그녀의 울음을 더 터뜨리게 했죠.

30분 정도후였습니다. 슈크림 맛 쿠키는 기분이 좀 안정 된 것 같았습니다. 눈을 떴습니다.

 

딸기: 슈크림 맛 쿠키~ 괜찮아? 갑자기 쓰러지고서는 울면서 마법사 맛 쿠키를 부르거나 싫어, 무서워, 평범했던 과거로 돌아갈래, 미안해,

돌아와, 이런 말들을 하염없이 쏟아내고...

 

-딸기 맛 쿠키는 홀로 슈크림 맛 쿠키를 간호하고 있었습니다.

 

슈크림: 응... 괜찮아. 그냥 기분이 좀 울컥해져서... 넌 내 기분 알지? 딸기 맛 쿠키 넌...

 

딸기: ... 알아. 그것도 아주 잘. 감정을 억누를 필요없어. 슬프고 힘들면 그냥 울어. 맘 놓고 슬픔을 다 토해내서 진정 될 때 까지 그냥

펑펑 울어. 괜찮아. 그 기분 잘 아니까.

 

슈크림: 응... 근데 다른 쿠키들은...?

 

딸기: 아마 바람궁수 맛 쿠키님과 천년나무 맛 쿠키님은 거실에 계실 거고, 다른 애들은...

 

슈크림: 다른 애들은?

 

딸기: 다른 애들은 먼저 깨어난 시나몬 맛 쿠키와 함께 가버렸어. 마법사 맛 쿠키에게로.

 

슈크림: 뭐? 그럼 이럴 때가 아니지, 우리도 어서 가자!

 

딸기: 쓰러져 있었는데 괜찮겠ㅇ... 꺅!

 

-슈크림 맛 쿠키는 딸기 맛 쿠키의 말을 다 듣지도 않은 채 순간이동마법을 부렸습니다. 그 덕에 마법사 맛 쿠키가 있는 곳으로 왔죠.

 

딸기: 갑자기 순간이동을 쓰면 어떡해... 내 말도 안 끝났는데.

 

슈크림: 앗 미안... 맘이 너무 급해서.

 

딸기: 괜찮아. 이해 해. 진심으로.

 

슈크림: ... 고마워.

 

-슈크림 맛 쿠키는 항상 자신을 위로해 주는 딸기 맛 쿠키에게 옅은 미소를 보였습니다.

그 미소는 딸기 맛 쿠키 시점에게선 마법사 맛 쿠키가 지배를 받은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보는 미소였습니다.

하지만 그 미소도 아주 잠시, 슈크림 맛 쿠키와 딸기 맛 쿠키는 마법사 맛 쿠키의 집 앞이 아닌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바로 지금은 아무도 다니지 않는 아주 옅은 강을 건너는 다리였습니다. 다리는 아주 튼튼하여 잘 부서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쿠키들은 아주 지쳐버린 것 같았습니다.

 

시나몬: 얘들아!

 

슈크림: 우리 왔어.

 

-타다다다다. 어디서 발 소리가 들렸습니다. 한 명도 아닌 두 명 정도의 발소리.

 

딸기: 누구...

 

슈크림: 당신들은 마법도시의 블루파이 맛 쿠키님과 예연자 맛 쿠키님? 여긴 어쩐 일로...

 

블파: 예언자 맛 쿠키(예연자 인가요 예언자 인가요 좀 알려주세요ㅠㅠ)님이 아주 악한 미래를 예언하시고

여기로 찾아왔습니다.

 

예언자: 역시... 상황이 심각하구먼...

 

블파: 마법사 맛 쿠키가 흑화됬다는 게 세상에 종말을 맞이한다는 거였군요.

 

슈크림: 마법사 맛 쿠키...

 

딸기: 꺄아아악!

 

-딸기 맛 쿠키가 비명을 지른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마법사 맛 쿠키가 일행들을 난간 때문에 지나가지 못 하는

쪽으로 몰아넣고, 마법 공격을 하려고 했습니다. 슈크림, 예언자, 블파는 얘기를 넘 집중해서 하느라 그들도 함께 궁지에 몰린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아까 말씀 드렸듯 다들 지칠대로 지치는 바람에 공격도 못 하는 터였습니다.

그러나 절망 속에서도 희망이라는 이름의 꽃은 피는 법.

 

마법사: (선뜻 공격하지 못 한다)

 

딸기: ㄱ... 공격을 왜 못 하지...?

 

용감: 일부러 안 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네, 맞습니다. 아주 조금이지만 남아있는 우정, 자아, 희망, 그리고 감성이 그들을 괴롭히는 걸 강력히 거부하고 있던 것입니다.

마법사 맛 쿠키의 양손이 파르르 떨렸습니다.

 

슈크림: ... 마법사 맛... 쿠키? 너야? 너 인거야? 너 맞지? 그치?

 

-마법사 맛 쿠키는 고개만 보일 듯 말 듯 겨우 끄덕였습니다. 분명 반대편에 마법사 맛 쿠키가 일시적으로 나온 거죠.

마법사 맛 쿠키의 온몸이 조금씩 떨렸습니다. 그의 목도리는 조금씩 젖기 시작했습니다.

 

시나몬: 마법사 맛 쿠키, 일어나. 일어나라고 제발...

 

-마법사 맛 쿠키는 입 모양으로 뭔가를 말하고 있었습니다.

 

보더: 뭐... 뭐라는 거지?

 

딸기: '미안해. 그러니까 어서 도망가.' 라고 하는 것 같은데?

 

-역시 딸기 맛 쿠키. 모든 말을 알아 맞혔습니다. 마법사 맛 쿠키는 모든 일에 주범이 된, 그 지팡이를 놓으려고 손을 폈습니다.

하지만 손이 쉽게 펴지지 않았지요. 공격을 안 하는 마법사 맛 쿠키를 보다 못 한 지팡이는 자기 스스로 마법을 썼습니다.

쿠키 일행들은 그게 마법사 맛 쿠키가 한 게 아니란 걸 알았습니다. 쿠키일행들은 이제 모든 걸 포기했습니다. 어째서인지 문양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지요.

 

-쾅!!!!

 

-슈크림 맛 쿠키는 이 폭발 소리를 분명 들었습니다. 바로 자신이 쓰러져 있을 때.

하지만 비명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딸기: ㅁ... 마법진이다. 보호막이야.

 

시나몬: 여태까지 문양이 만들어준 보호막이랑 달라. 그렇담...!

 

-쿠키 일행은 놀란 눈으로 서로를 보았습니다. 네, 마법사 맛 쿠키 자신이 한 겁니다.

도저히 지팡이 없이 한, 맨손으로 한 마법이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아마 지팡이의 힘이

아주아주 조금 옮겨졌나 보죠. 마법사 맛 쿠키는 자기의 목도리를 적시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힘겹게 말하 듯 작은 중얼거림 같은 것이 들렸습니다.

 

마법사: 도망가. 제발. 제발...

 

-정말 힘겹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슈크림: 마법사 맛 쿠키... 흐앙.(울음, 다가가려고 한다)

 

마법사: (손을 내젓는다)안 돼... 제발 오지마...

 

슈크림: 흐아앙...

 

시나몬: 흑...

 

-시나몬 맛 쿠키도 이젠 참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마법사 맛 쿠키는 다시 정신을 잃고 지배 상태인 것 같았죠. 그러나...

 

마법사: (순간 이동)

 

쿠키일행: 앗...

 

슈크림: 마법사 맛 쿠키... 흐흐흑...

 

시나몬: 마법사... 흑흑...

 

딸기: 괜찮아... 괜찮아...

 

딸기: (생각) 근데 분명 마법사 맛 쿠키 자신도 죽기를 원하는 거였는데... 아까는 왜 도망가라고 했을까?

유리파편 같은 거나 그런걸로도 죽일 수 있는 건 누구나 알 텐데...

 

-네! 이렇게 9화도 마무리 됐습니다! 이번엔 해설이 좀 많았죠! 글고 어떤 기자님의 요구에 따라 딸기 맛 쿠키도 출연 좀 많이

시켰습니다! 과연 마법사는 왜 죽이라는 말이 아닌 도망가라는 말을 했을까요? 10화를 기대하세요!

댓글1

  • 정다인 7레벨 2021-02-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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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이기 때문에 은반같은 제먹이더라도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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