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어린이과학동아 어린이수학동아

통합검색
스마트키트

기자단 포스팅

글쓰기

흑조와 백조 외전1 다윤과 태현의 어렸을 적 스토리화 (上.)

박채란 기자 7레벨 2021.03.02 08:57

 

도금 / 펌금 / 캡금

 

 

표지 주신 정ㄷ인님 감사합니다 :)

 

 

표지 주신 신ㅈ우님 감사합니다 :)

 

 

표지 주신 윤ㅅ현님 감사합니다 :)

 

 

표지 주신 김ㄴ은님 감사합니다 :)

 

 

 

 

 

W . 박채란

 

 

 

 

* 다윤 시점 *

 

* 9화 내용과 이어집니다. *

 

 

 

 

나는 고아원에서 나오고 딱딱한 인상을 가진 어떤 한 남자를 따라갔다. 그는 품 속에서 어떤 긴 지팡이를 꺼내더니 내게 말을 걸어왔다.

 

 

 

" 앞으로 일어나는 일이 좀 말이 안 될 수도 있을 게다. 괜찮겠니? "

 

 

 

" ... 네. "

 

 

 

나는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말했다. 다 떠나서 여라가 보고 싶었다.

 

 

 

그런데 그 순간, 나의 손을 잡았던 남자가 지팡이를 가볍게 휘둘렀다. 그러자 보랏빛 포탈이 생겨났다. 나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 들어가자, 다윤아. "

 

 

 

내 이름을 불러오며 다정하게 손을 내미는 그를, 나는 잡을 수 밖에 없었다.

 

 

 

 

***

 

 

 

 

나는 어질어질한 머리를 손으로 짚으며 주변을 살폈다. 옆에는 나를 데려온 장본인인 그가 서 있었고, 나는 평생 보지 못했던 광경을 보게 되었다.

 

 

 

하얀 날개를 달고 있는 사람들과 뭔가 묘하게 분위기가 다른 이 곳은, 마치 천국 같았다.

 

 

 

" 여기는 네가 아는 그 천국 이란다. 자세한 얘기는 가면서 하자꾸나. "

 

 

 

" ... 네. "

 

 

 

그 남자의 말로는 나는 타락 천사라고 한다. 하지만 부모님은 나를 버렸고, 그렇게 나는 인간 세계로 왔던 것 이었다.

 

 

 

" 내일부터 학교에 다니니 준비 단단히 해라. 알겠지? "

 

 

 

" 네...! "

 

 

 

나는 떨리고도 기대 되었다. 학교라는 곳은 어떤 곳 일지, 그리고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을지.

 

 

 

 

***

 

 

 

 

" 오늘부터 새로 전학 온 민다윤 이라는 친구란다. 앞으로 잘해주렴. "

 

 

 

나는 자기소개를 마치고 선생님이 가리키는 자리에 조심스럽게 앉았다. 옆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다윤은 '학교' 라는 것을 처음 다녀 보았을 테니.

 

 

 

나는 떨리는 마음을 애써 감추고, 수업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

 

 

 

 

" 저... 다윤아! 너는 혹시 종류가 뭐야? "

 

 

 

" 무슨 종류? "

 

 

 

" 천사나 악마 같은 거. "

 

 

 

같은 반 여자아이가 물어보자 나는 감탄사를 흘리며 살짝 웃으며 대답했다.

 

 

 

" 아, 나는 타락 천사야. "

 

 

 

내가 그렇게 말하자 그 여자아이의 표정이 살짝 굳었다. 물론, 다윤은 눈치를 못 챘다.

 

 

 

 

***

 

 

 

 

" 야, 민다윤. 너 나 따라 와. "

 

 

 

사실 다윤이 타락 천사라는 말이 퍼지자 학교 내 순혈 천사들은 한 무리를 만들어 다윤을 괴롭히기로 결심했다. 좀 유치하지만, 사실이었다.

 

 

 

다윤은 그들의 부름에 아무것도 모른 채 그들을 따라갔다.

 

 

 

 

***

 

 

 

 

" 야, 너 타락 천사라고 했냐? "

 

 

 

그들은 외진 학교 구석에 오자 180도 달라졌다.

 

 

 

" 더럽네. 가끔씩 오는 악마들은 그렇다 쳐도, 넌 혼혈 이잖아. 잡종. "

 

 

 

한 아이의 말에 다른 아이들이 깔깔 웃었다. 그리고 다윤을 마구 때리면서 잡종이라고 놀려댔다.

 

 

 

" 왜, 왜 이러는 거야... "

 

 

 

" 글쎄, 잡종이라서? "

 

 

 

잡종, 나는 저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 당했다. 내 마음 한구석이 찢어지는 듯이 아파왔다.

 

 

 

그렇게 나는 주기적으로 학교 구석에서 맞았다. 내 몸에는 멍이 나을 날이 없었고, 내 성격은 점점 소심해졌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지내던 어느 날 이었다.

 

 

 

" 안녕! 난 이번에 새로 전학 온 이태현 이라고 해. 잘 부탁해! "

 

 

 

그는 통통 튀는 발걸음으로 내 옆에 앉았다. 안녕! 네 이름은 뭐니? 나는 그의 말을 못 들은 척 했다.

 

 

 

어차피 다 똑같은 천사 일테니까. 친해져 봤자지.

 

 

 

 

***

 

 

 

 

하지만 이태현 이라고 하는 천사는 자꾸 내게 달라 붙었다. 내가 짜증을 내도 히- 하고 웃을 뿐 이었다.

 

 

 

그러던 하루 중, 내가 제일 빨리 오지 않길 기다리는 '그' 시간이 돌아왔다.

 

 

 

어느 때와 같이 나는 천사 무리들의 손길에 이끌려 '그' 장소에 왔다. 그렇게 정신 없이 맞고 있을 무렵, 어떤 목소리가 들렸다.

 

 

 

" 그만해! "

 

 

 

그 목소리에 모두 행동을 멈췄다. 나는 잔뜩 웅크린 몸을 살짝 풀고 소리가 난 쪽을 바라봤다.

 

 

 

" 모두 멈춰, 그리고 빨리 자기 자리로 가. "

 

 

 

그 목소리의 정체는... 이태현 이었다.

 

 

 

천사들이 헐레벌떡 자리를 뜨자, 그는 내 쪽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활짝 웃으며 내게 손을 내밀었다.

 

 

 

나는 멍하니 그의 손을 바라보다가 이내 잡았다. 그의 온기가 느껴졌다.

 

 

 

그렇다. 태현은 나의 두 번째 친구이자... 구원자 였다.

 

 

 

 

-----------------------------------------------------------

 

 

 

 

외전2와 이어집니다 :)

 

 

너무 길어져서 두 편으로 나눴어요.

 

 

 

 

 

댓글7

  • 하다현 6레벨 2021-04-15 15:57

    0 0

    사랑해요

  • 정서아 7레벨 2021-03-26 08:23

    0 0

    으ㅇㅔ..? 제가 이ㅓㄹ 이제야봤다구요..??????이런 갓띵작을...? 네 진짜 냠꿀잼... 믿고보는 채까님... 늦어서 미안하고 사랑해요..

  • 박지오 4레벨 2021-03-02 11:37

    1 0

    너무 재밌어욥!

  • 김혜윤 6레벨 2021-03-02 10:37

    1 0

    꺄ㅑㅑ 채까님 첵오 오늘도 역시 댑악이에용 헤헤헿
    춫 박구 튈게욥 :D ((근데 저는 왜 튀는 걸가요

  • 이유주 4레벨 2021-03-02 09:46

    1 0

    외전 또 언제 나와요? 빨리 보고 싶당 말이에여!><

    빨리 자기자리로가 라는 대사 봤을 때 선생님인줄 알있어욬...핳핳핳(쳐맞 죄삼다)
    아니 채까님 필력은 거의 작가 수준 이라니까요 존경 합니다! ❤❤❤

    네 지금 부터는 핱폭입니다
    ❤❤❤❤❤❤❤❤❤❤❤❤❤❤❤❤❤❤❤❤❤❤❤❤❤❤❤❤❤❤❤❤❤❤❤❤❤❤❤❤❤❤❤❤❤❤❤❤❤❤❤❤❤❤❤❤❤❤❤❤❤❤❤❤❤❤❤❤❤❤❤❤❤❤❤❤❤❤❤❤❤❤❤❤❤❤❤❤❤❤❤❤❤❤❤❤❤❤❤❤❤❤❤❤❤❤❤❤❤❤❤❤❤❤❤❤❤❤❤❤❤❤❤❤❤❤❤❤❤❤❤❤❤❤❤❤❤❤
    ❤❤❤❤❤❤❤❤❤❤❤❤❤❤❤❤❤❤❤❤❤❤❤❤❤❤❤❤❤❤❤❤❤❤❤❤❤❤❤❤❤❤❤❤❤❤❤❤❤❤❤❤❤❤❤❤❤❤❤❤❤❤❤❤❤❤❤❤❤❤❤❤❤❤❤❤❤❤❤❤❤❤❤❤❤❤❤❤❤❤❤❤❤❤❤❤❤❤❤❤❤❤❤❤❤❤❤❤❤❤❤❤❤❤❤❤❤❤❤❤❤❤❤❤❤❤❤❤❤❤❤❤❤❤❤❤❤❤❤❤❤❤❤❤❤❤❤❤❤❤❤❤❤❤❤❤❤❤❤❤❤❤❤❤❤❤❤❤❤❤❤❤❤❤❤❤❤❤❤❤❤❤❤❤❤❤❤❤❤❤❤❤❤❤❤❤❤❤❤❤❤❤❤❤❤❤❤❤❤❤❤❤❤❤❤❤❤❤❤❤❤❤❤❤❤❤❤❤❤❤❤❤❤❤❤❤❤❤❤❤❤❤❤❤❤❤❤❤❤❤❤❤❤❤❤❤❤❤❤❤❤❤❤❤❤❤❤❤❤❤❤❤❤❤❤❤❤❤❤❤❤❤❤❤❤❤❤❤❤❤❤❤❤❤❤❤❤❤❤❤❤❤❤❤❤❤❤❤❤❤❤❤❤❤❤❤❤❤❤❤❤❤❤❤❤❤❤❤❤❤❤❤❤❤❤❤❤❤❤❤❤❤❤❤❤❤❤❤❤❤❤❤❤❤❤❤❤❤❤❤❤❤❤❤❤❤❤❤❤❤❤❤❤❤❤❤❤❤❤❤❤❤❤❤❤❤❤❤❤❤❤❤❤❤❤❤❤❤❤❤❤❤❤❤❤❤❤❤❤❤❤❤❤❤

  • 노한아 6레벨 2021-03-02 09:28

    1 0

    꺄ㅑㅑㅑ 여윽시 태현이

1
  • 폴리매스 문제는 2019년도 정부의 재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입니다.

  • ☎문의 02-6749-3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