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스마트키트

기자단 포스팅

글쓰기

<나비> 제 1화 (표지 없습니다)

이경환 기자 5레벨 2021.03.02 19:10

오늘도 2월의 꽃샘추위를 맞으며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다. 내가 3년동안 머무른 이 아파트는 새월이 무색하게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나는 1년전 까지만 해도 이 아파트에서 한 가족과 행복하게 살고 있었던 고양이였다. 하지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가족은 나를 버렸다.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두렵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가족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온몸이 어는듯한 추위와 푹푹 찌는 더위를 맞아가며 지내고 있다. 이제 4시이니까 지우가 올때가 됬다. 지우는 버려진 1년전부터 나를 꼬박꼬박 챙겨주고 있는 여자 중학생이다. 저기 지우가 친구들과 재잘대며 걸어온다.오늘은 무엇을 챙겨왔을까?

"아! 나비야! 안 추워? 오늘은 내가 우리 나비를 위해 참치캔을 사가지고 왔지~"

역시 내 편은 지우밖에 없다.나는 지우가 사준 참치캔을 맛있게 비웠다.지우는 내가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집으로 돌아갔다.

"나비야! 내일 보자~"

이제 또 외로워졌다. 외로움을 떨쳐내기위해 아파트 밖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아파트 밖은 생각보다 위험하다. 전동킥보드와 각종 자동차들은 도로위의 살인 무기와 다름없다.특히 지금은 하교시간이기 때문에 킥보드를 타는 학생들이 많아 더욱 위험하다. 또 골목을 다스리는 고양이들이 언제 나에게 공격해올지 모른다.나는 조심스럽게 나가보기로 했다.

 

<2화에 계속됩니다~>

댓글1

  • 김규림 5레벨 2021-03-02 20:40

    0 0

    헐............. 대박 재미 있어요!!

1
통합검색
  • 폴리매스 문제는 2019년도 정부의 재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입니다.

  • ☎문의 02-6749-3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