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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팬 이벤트 최종투표(참여작:슈퍼문,나의 삼일월,우리,벰파이어 걸,구미호,소똥이,여신의 세계)

신지우 기자 6레벨 2021.03.17 21:06

일단 어떻게 하면 되는 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먼저 여기에 있는 여러 작가님들의 작품을 읽어 보신 뒤 

이 링크로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nUlE95mun5BtC4BXYjQfStYIaZpGkPTQ3MbooLv_1F___nw/viewform

들어가서 투표에 참여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먼저 오ㅈ원작가님의 구미호, 그리고 사똥이라는 작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thewiki.kr]

어느 밤....

``등산을 하고 있는 어느 아저씨/으악!!!!!!!!!!!!!

구미호(예린)/앙~ 맛있당~

구미호(예린)배속에서:꾸륵 꾸륵

구미호(예린): 아야! 배가 아프네..

구미호(예린)/헉! 하필 왜 이때 인간으로 변하냐고! 으앙~

잠시 후...

구미호(예린)/좀만 참자....

우현/엥? 넌누구니?

구미호(예린)/난 예린이야..

우현/아까 들었는데, 어디가 아프니?

구미호(예린)/ 어... 배가...

우현/아, 배가 아프구나!

구미호(예린)/ 어...

우현/ 내 집으로 가자, 좀 늦었긴 하지만..

우현이네 집

우현이 엄마/ 우현아, 앤 누구니?

우현/산에서 만났는데, 배가 아프데서...

엄마/아~ 화장실은 저기에 있어^^

구미호(예린)/네.. 감사 합니다..

화장실에서...

구미호(예린)/ 화장실이 뭐지?..

구미호(예린)/ 저 기계에 싸나?

잠시후.....

엄마/괜찮니?

엄마/이제 집에 가야지, 부모님이 걱정하셔.

구미호(예린)/부모님이 없는데...

우현/(생각으로) 이쁘다>.<

우현/ 여기서 자고가.

구미호(예린)/괜찮아.

다음날..

구미호(예린)/(생각으로) 이제 부터 학교을 다녀야지~

학교 5학년 3반.

선생님/애들아~ 예린이라는 애가 전학 왔다~

사율/우리 반에 전학 온 건 처음인데..

우현/어, 어제 만난 아이네.

반 남자아이들/와~ 이쁘다!

반 여자아이들/(생각으로)아, 내가 더 이쁜데.... 

선생님/예린아, 친구들에게  인사는 해야지.

구미호(예린)/애들아? 안녕?

구미호1(지율)/아, 선생님! 어렸을 때 친구에요!

선생님/아~ 그래? 예린아, 지율이 옆 자리에 앉으렴.

구미호(예린)/네~

선생님/아, 내 정신 좀 봐. 이제 급식 시간이구나.^^..

잠시후..

선생님/애들아, 잘먹어~

단체로/잘먹겠습니다!

여자아이들/(몰래)예린 밥에 대장균을 넣음.

구미호(예린)/아.. 선생님 배가 아픈데요...

선생님/ 갖다와.

여자아이들/(마음 속으로)헤헤, 걸려 들었구나!

구미호(예린)/네...

화장실에서...

구미호(예린)/너무 아파.. 열까지나네...

잠시후. 교무실에서...

선생님/어머, 열이 40.5네!

구미호(예린)/ 너무 아파요...

구미호1(지율)/괜찮아?

구미호(예린)/아니....

선생님/ 구급차 불러야겠네!

구급차/삐뽀,삐뽀...

119 대원1/ 뭔진 모르겠지만 심각하네요!

병원...

의사/음.. 심각한 식중독이네요.

구미호(예린)/위험한 거에요?.......

의사/위험한 건 아니 입니다.

의사/하지만 입원을 해야 합니다.

입원실..

우현,구미호1(지율)/소식 듣고 왔어!

구미호(예린)/고마워...

구미호(예린)/휴.. 많이 아파.

현우,구미호1(지율)/진짜?!

구미호(예린)/앗, 또 신호가 온다......

우현,구미호1(지율)/갖다와.

화장실..

화장실 소리/뿌직, 뿌직....

구미호(예린)/(마음속으로)구미호 인생 최악이다.....

잠시후...다시 입원실 401호..

구미호(예린)/우웩, 우웩......

구미호1(지율)/(등을 토닥이며) 우현아, 간호사 선생님 좀 불러와!

우현/알았어!

잠시후.. 병원 홀..

우현/ 누나, 예린이가 토해요!

간호사/몄 호에 있어?!

현우/401호요!

한편.

구미호1(지율)/물 좀 마셔.

구미호(예린)/어..

우현/간호사 누나 모시고 왔어!

간호사/이건 의사 선생님 데려와야 겠는데,

조금 이따,..

구미호2(서연),구미호3(서율)/소식 듣고 왔는데... 심각하진 않지?

구미호2(서연),구미호3(서율)/(마음속으로)심각하구나..``





















예전에 완결한건 긴한데, 제가쓴 소설중에서 가장 괜찮더라구요.

장솔이와 사똥이도 한번 봐보세요!~



































[출처:네이버]

2020년11월26일 어느날...

장솔이와 사똥이가 평소처럼 공부을하고 있는데..........

나미라는 여자애가 전학 왔다...

그리고 체육  시간에 장솔이,사똥이,나미가 쉬고있었다.........

그런데 나미가 장솔이와 사똥이을 데리고 날라갔다.....

체육 선생님이 경찰에게 신고했다..

체육 선생님이 곤충경찰을 불렀지만 점심 시간이라서 전화을 안받았다.......

한편. 나미 일행

 장솔이와 사똥이을 데리고 장솔,사똥 집에 데려갔다..........

그래서 여동생(장순이,사순이)을 데리고 마법의 가루을 뿌렷지만 사똥이는 비행기 타자고 했다.......

그리스가서 타코을 사준다고 했더니 그냥 가자고 했다..........

미국에가서 나미의 정체을 물었다......

나미가 그랬는데 곤충 하늘나라 폐위된 공주라고했다.........

나미는 곤충 옥황상제 막내딸인데 공주만 있다고 버린것이다.........

하지만 금풍뎅이가 착한 장수풍뎅이 노부부에게 데려갔고 3살쯤 천자문을 다외었고, 15살이 되도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알아서 다했다...... 그런

결과로  총명하고 아름답게 자랐다...

아버지,어머니가 자식을 버린 죄로 병에 결리셨는데.. 서천 서역국에 있는 생명수가 있어아하는데 전 세계의 곤충 지옥과 곤충 하늘나라 생명수을

얻어야 하고 12살 남자 아이 2명과 6살 여자아이 2명이 필요 하다고 했다.....

장솔이는 효심에 감동하고, 사똥이는 공주병이라고 했다.

나미는 다시 돌아오면 사똥이을 곤충 지옥에 넣겠다고 했다....

나미가 장솔이에게만  타코을 사주겠다고 했다.. 그러니 곤충지옥도 소용 없던 사똥이가 ``잠,깐, 그말 취소할께 미안해!``라고했다...

아무리 고집 쌘  사똥이 마음이라도 사똥이의 마음은 음식으론 움직이는 모양이다..

아기들과 나미는 먹지않고 장솔이와 사똥이만 먹었다.....

그때!!!! 나미가 웨이터가 이상하다는것을 알아챘다.``잠깐,! 먹지마!`` 그 순간 동안 장솔이와 사똥이는 벌써 다먹었다..

나미가 타코을 먹지 말라고 했지만 장솔이와 사똥이는 먹었다.....

그 타코엔 배탈약(배탈나게하는 약)를 섞은것이다........

그러면 싸울수도 없는데.......

사슴마왕은 한자마법 대결을 나미에게 선언 했다.....

나미는 정당당하게 대결을 하자고 했다.........

나미는 대답할 답을 사용하고 사슴마왕은 대답 했다....

나미가 왜 우리을 쫒냐고 물었다...

사슴마왕은 뭐라고 했냐면....

거미상제가 흑심마왕에게 나미와 일행을 망치라고 했고,  조금 이따가 여의필을 가진 송오공(송장벌레)이 올것이라고했다....

하지만 흑심마왕이 대답할 답을 풀어 버렸다....

그래서 문 문 마법을 써서 도망쳤다...

나미는 장솔이와 사똥이을 어떡해하나 고민하다 소화제을 누가 던졌다... 그것은 바로 손오공이었다,..























어떻나요? 괜찮아요? 댓글에 별점과 심사평올려주세요! 링크는 댓글과 포폴에 알려드릴께요.




(그대로 복붙했습니다)


저의 작품평과 점수

네~ 정말 잘 봤습니다 일단 구미호에 작품평은...

구미호는 소설이라고 하기보단 대화문이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스토리는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예린이가 학교에 가야지~ 하고 생각한 것도 뭔가... 연결이 잘 안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스토리 진도가 빨라서 보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스토리는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구미호엔 60점 드릴게요

또 사똥이의 작품평과 점수는....

일단 심사평은 이 작품은 너무 스토리가 빠르고 부분부분이 잘 연결이 되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너무 갑작스럽게 진도가 나가다 보니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읽기가 불편하고 

부분부분이 잘 연결이 되지 않아서.. 뭐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구분이 어려웠죠

다음부터는 이 점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서 흑심마왕과 손오공은 '마법천자문'이라는 만화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같아요

다음부턴 작가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것 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사똥이에겐.... 50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분나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ㅠㅜ 참여 감사해요 ㅠㅜ)



자 그럼 이번엔 허ㅇ진 작가님의 우리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우리>







내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별마'와 '흑마'가 있다.



'별마'는 이 세상에 몇백 명도 없는 특별한 존재, 악을 재울 수 있는 마법 같은 존재이다.



반면 '흑마'는 악하고 나쁜 존재여서 그들을 막기엔 별마가 수없이 부족했다.



적어도 우리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별마 병원>


'으아아앙!!!'


"수고하셨습니다."


"...흑마인가요?"


"벼,별마입니다!!"




밖에 있는 사람들이 웅성거렸다.

'저런 애는 버려야 한다'는 둥 많은 흑마들이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 순간, 바로 옆방에서 또 한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그 아이도 별마였다.




흑마들은 모두 병실 안으로 들어갈려고 했다.


"별마는 우리를 없애려는 나쁜 존재다!"

"우리가 먼저 없애야 해!"


그때, 옆방과 내 방에 별빛이 비췄다.



흑마들은 그 빛에 이끌리듯이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내 부모님과 옆방아이의 부모님, 그리고 병원에 있던 모든 흑마들이 사라졌다.




다행히 의사들은 대부분 별마여서 우리를 키웠다.

의사는 나를 '강설아', 그리고 옆방 아이를 '강우주'라고 이름 지었다.




그리고 나는 이제 12살이 되었다.



우주와 나는 떼어놓을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밥도 같이 먹고, 책도 같이 보고, 심지어 사생활을 모두 털어놓기까지 했다.

우주는 인기가 학교 최고였다. 나는 3학년 중에서 5등도 안되었다.



그래서 많은 여자아이들이 나를 질투했다.

그때, 흑마 여자아이가 나타났다.

그 애는 내 삶을 바꿔놓았다.

그때, '윤성희'라는 우주를 짝사랑하는 흑마 여자아이가 나타났다.

그리고 그 애는 내 삶을 바꿔놓았다.


그 아이는 하면 안될 실수를 저질렀다.



나를 학교 창문으로 던졌기 때문이다.




<별마 병원>

'삐이잇'



나: 어......


엄마(1화에 나와용):정신이 드니??


나:네..... 그 여자아이가 절 밀친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엄마:그 아이는 전학을 갔어.


나:다행이다.....


??:괜찮아? 얼마나 걱정했다고!


나:누구...?


??:나야. 강우주.


나:아 너구나..


엄마: 설아야, 너 그런데 학교에서 심하게 다치는 바람에 성형수술을 해야 할 것 같아...


나:네???!! 그럼...


우주:그래. 얼굴을 봐봐.


나:(거울을 보며)헐... 이게 나라고?


우주:우선 너희 엄마랑 나랑 수술 날짜는 잡아 놨으니까 다음주 수요일에 가봐.


나:(얼떨떨하게) 음.. 알겠어.



<수술실>

의사: 수술이 완료되었습니다.


나: 아, 어지러워...


우선 이거는 2화까지구용, 


우리:화,목

너를 만나서:수

별똥별이 떨어지던 그날:월,금입니당!


 <2화 줄거리>


우주를 좋아하는 어느 한 여자아이가 설아를 질투해 학교 창문 밖으로 밀고,

그 때문에 설아는 성형수술을 하게 된다.







<수술실>

의사: 수술이 끝났습니다.

설아:아, 어지러워.....







엄마:설아야, 너 얼굴이..

설아:응?

설아:(거울을 보며)우왕!!!!!!!!!!!!!!!! 나 예뻐졌넹!

엄마:그렇게 좋아?

설아:당연하지! 인기 많아지겠당!






우주:(설아를 지나치며) 설아는 어딨지??

설아:야!



우주:(발그레하며)누..누구세요?

설아:나야!강설아.



우주:(화들짝 놀라며)헉 그게 진짜 너야??

설아:응!예뻐졌징??

우주:앗.. 그렇다고 볼 수 있지...?







다음날....

반 남자아이들: 우아, 예쁘다!!

반 여자아이들(속마음):우주랑 같이...? 이건 악몽이야!!!

설아:나 누구게?

반 남아(라고 할게용):우리 알아..?

우주:얘 강설아야.

남아:헉!네가..?






<급식시간>

여아들(설아빼고):(귓속말로)쟤는 왜 예뻐졌지??질투나!!!






설아:무슨 말을 하는걸까??

우주:음.. 그러게.

여아들:우주양~나 여기 앉아도 됑~~~??





설아:(조용히)으, 오글거려.

우주:음, 알겠어.



여아:꺄!!!!!!






설아:나 먼저 갈게...

우주: 왜??

설아:(귓속말)넘 오글거려..

우주:같이가자~


















이게 끝이고용~

월,금:별똥별이 떨어지던 그날

화,목:우리

수:너를 만나서




(그대록 복붙했습니다)


저의 점수와 작품평

일단 이 작품은 정ㅅ아 기자님의 글쓰기 이벤트에 있는 세계관 같아요

그래서 이 작품은 작가님만의 작품으로 보긴 어려울 것 같아요

앞으로는 자신만의 세계관으로 써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어쨋든 이 글도 소설로 보기보단 대화문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그래도 스토리는 정말 재미있네요

다음화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전 우리에 70점 드릴게요





그럼 이번엔 김ㅈ우님의 여신의 세계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그냥 평범한 대학생. 하지만 나는 좀 다른 능력이 있다. 바로 친구를 많이 사귀는 법을 안다. 내 친구들은 다 저만의 다른 특징이 있다. 

오로라는 깨발랄 하고, 실험을 좋아한다. 또, 나와 성격이 비슷한 샛별이와 윤아는 약간 츤대레라고 해야 될까? 평소에는 좋은 친구들이지만

화가 나면 근돼(근육돼지)들도 한 손으로 헤치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니! 특별한 특징은 없지만 아이돌 제니만큼이나 예쁘다. 아니면

제니보다 예쁘다고 해도 믿을 것 같다. 그래도 우리는 모두 다 예쁘다. 그런데 얼마 전에 우리는 비밀 아지트를 만들었다. 내 집 지하실인데,

그 공간을 5개로 나눴다. 우리는 5명이니까. 오로라는 분홍색 실험실로, 나, 샛별, 윤아는 검은색 유니콘 느낌으로. 그런데 우리가 제니의

방으로 들어가는 순간! 눈이 어지럽고 머리도 어지러웠다. 바로 아이돌 제니의 사진을 벽에 수없이 도배한 것이었다! 제니가 제니를 닮았다고

느꼈던 것이었을까? 하지만 내 친구 제니의 미모 역시 빛났다. 다음 날 아침, 우리는 각자 시간대에 맞는 수업으로 향했다. 그런데 나와 샛별이만

수업이 1시여서 간단한 아침을 ✨벅스에서 먹기로 했다. 샛별이와 나는 즐겁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어딘가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바로 ✨벅스 커피를 만드는 곳이었는데 직원들은 잠깐 나간 것 같았다. 한 남자가 다른 여자 아이를 때리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맞고 있는

아이의 미모밖에 보이지 않았다. 1조를 줘도 남을 얼굴이었는데, 그 남자를 처리하는 게 먼저다. 나와 샛별이는 각자 한 손으로 참교육을

했다. 그런데 그 여자 아이가 얼굴을 들었는데... 갑자기 우리의 흑역사가 내 마음을 아프게 해왔다.

그 여자애는... 화니였다! 나와 내 친구들에게 깊은 마음의 상처를 준 화니... 정신을 차리고 보니 12시 43분이었다. 이러다간 수업에

늦겠다 싶어 나와 샛별이는 얼른 강의실로 향했다. 오늘은 신입생 둘이 왔다. 이름은 지유와 누리. 나는 그 아이들이 괜찮다 싶어

수업이 끝나고 말을 걸었다. "저, 안녕? 나는 지니라고 해^^ 만나서 반가워! 아! 이쪽은 샛별이야. 내 단짝 중에 한명이고^^". 그러자

지유와 누리는 안녕이라고 대답해주었다. 나는 말을 더 걸어보고 그 아이들이 착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 아이들을 우리의

비밀 아지트에 초대했다. 오로라, 윤아, 그리고 제니는 평범한 대학생과 별 다를 것 없이 노래를 듣고 있었다. 우리가 온 것을 알고 난

뒤, 오로라는 차를 대접했다. 지유와 누리가 가고, 우리는 그 애들이 우리 팀에 합류하는 것에 상의를 해보았다. 우리 5명 모두

아이들을 환영했고, 지유와 누리와 같이 강의를 듣는 나와 샛별이는 내일 강의실에서 우리 팀에 합류하자고 얘기를 하자고 결심했다.

다음 날. 뜬금 없이 여름 방학이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우리들은 행복한 건지 슬픈 건지 짐작이 잘 가지 않았다. 어쨌든 우리는 다시

비밀 아지트로 향했다. 그러던 와중에, 오로라가 여름 캠프를 한다는 공고를 보고 신청하자고 했다. 여기서 신났던 점은 그 캠프는

고급 캠프인 '캠프 무스헤드'였다!!! 여기서 더 놀라운 건 그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을 하는데 딱 5명만 더 모집한다는 것!!!내 엄마와

우리 팀 엄마들은 모두 여름 캠프에 가는 것을 허락하셨다. 그런데 문제는 그 캠프가 무려 바로 내일이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다시

흩어지고 다음 날 아침 만났다. 그런데 그 캠프로 향하는 버스에는... 1번째 흑역사 화니와 또 다른 흑역사 로건도 있었다.

우리는 그 얘들을 애써 무시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버스에선 우리 모두 다 같은 자리였는데, 오로라만 앞자리에 앉게

돼었다. 오로라의 옆자리에는 민서라는 여자아이가 앉았는데, 그 애는 오로라에게 초콜릿, 우유, 등등 자신이 있는 음식들은 거의

다 오로라에게 주었다. 오로라는 고마웠는지 자신의 특수 지렁이 젤리를 민서에게 줬는데.... 그 특수 지렁이 젤리는 오로라가 진짜

진짜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만 주는 젤리다. 물론 우리 4명은 모두 다 10봉지씩 있고. 버스가 캠프에 도착하자 화니와 로건은 우리를

한번 보고 비웃는 듯이 지나갔다. 이때부터 알아야 했다. 이 캠프는 우리 오총사의 수난시대였다. 다행이도, 우리 5명은 같은 숙소를

배정받았다. 뭐, 화니와 로건이랑만 같은 숙소가 안돼면 다 좋지만. 민서라는 아이도 우리 숙소에 배정되었다. 민서는 우리와 함께

있어 긴장됐는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점심 시간. 우리는 짐을 다 풀고 점심을 먹으로 갔다. 점심은 간단하게 와플과 딸기를 먹기로

했는데 하필 샛별이가 딸기 알레르기가 있어서 샛별이는 블루베리를 먹었다. 점시믈 다 먹었더니 운동을 좀 하고 싶었다. 이 캠프는

수영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수영장가 자유수영을 할 수 있는 수영장이 있었는데, 우리는 자유수영이 가능한 수영장에 가기로 했다.

우리는 어제 맞춘 비키니를 입고 수다를 떨며 수영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수영장에 들어가는 순.간!!!

화니와 로건이 있었다...OㅁO 우리는 깜작 놀라고 또 화가 나서 다시 돌아갈려 했지만...!!! 그렇게 떠날 우리가 아니였다. 우리는 그 애들은 신경을

쓰지 않고 놀기로 했다. 얼마 후, 그 둘이 가자, 우리는 맘 편하게 놀 수 있었다. 하지만 수영이 끝나고 계단을 올라서 방으로 가려고 하는데... 젤리가

있어 나와 제니가 넘어졌다. 딴 얘들은 괜찮았지만 우리는 끈적끈적한 젤리를 헤쳐야 했다. 이것도 다 화니와 로건의 짓이었다. 그 후로, 우리는 밥도

먹지 않고 그들에게 복수할 생각만 했다. 오로라는 밤을 새웠는지 다크서클이 선명했고, 우리의 발들은 대망의 식당으로 향했다. 화니가 매일 아침에

먹는 베이컨에 마요네즈를 뿌렸다. 하지만 오히려 화니는 더 좋아했고, 이로서 첫번째 복수는 실패...였다. 두번째! 우리는 화니와 로건이 수영장을

향하자 따라갔다. 걔들이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동안, 우리는 여자 탈의실에 가서 화니의 속옷을 잘랐다. 그런데 캠프에서 그게 유행이 돼버렸다.

모두가 속옷에 구멍이 뚤려있었고, 좋아하는 이들도 있었다. 물론 우리는 보기 역겨웠지만. 마지막 작전! 깡마른 몸매를 가진 못된 화니에게 살이

찌는 비타민바 주기!!! 다음날 아침 뷔페에서 우리는 화니의 식탁에 비타민바를 놓았다. 며칠 뒤, 가면무도회에서 화니의 몸매는...

화니의 몸매는... 날씬했다... 기분이 상한 우리는 가면무도회를 나왔다. 새학기가 돼기 직전에 행복한 봄을 꿈꿔왔는데...! 그것도 고급스럽기로

유명한 캠프 무스헤드에서... (얼마 후)우리의 기분은 아직도 쫄닥 망해있다. 먹구름에, 검은색 쥬스를 부은 그런 느낌.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우리 오총사가 아니었다. 오로라가 호텔 직원에게 수영장이 무엇을 설치해도 돼는지 허락을 받았고, 우리는 다시 작전을 짰다. 그러나 우리들은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때 오로라가 "그래! 민서!!! 민서는 지금 대학교 4학년 학습을 모두 했다고 했어!"라고 말했다. 모두가 민서가 오는

것에 동의했고, 민서는 왔다. 민서 덕분인지 우리가 똑똑했는지 오늘은 밤을 새지 않았고, 가장 신났던 건 민서네 숙소에는 지유와 누리도 같이

있었다는 점!!! 브.라.보!!! 우리는 캠프에 와서 먹으려던 *라면과 누룽지도 꺼냈다. 그런데 샛별이와 윤아는 아까 빵을 먹어설였을까? 속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해서 나마지 아이들과 나만 먹기로 했다. 그런데 내가 화장실에 들어가는 순.간!!! 나는 놀라서 뒤로 자빠질 뻔 했다. 바로 방금전에

화장실에 들어갔던 샛별이와 윤아가 쓰러져 있었다는 것... 우리는 너무 놀라 바로 응급실에 전화했고, 샛별이와 윤아는 앰뷸러스에 실려갔고,

숙소에 남은 우리들의 분위기는 갑.분.싸였다. 시간이 너무 늦어 지유와 누리는 우리와 함께 잤고, 모두가 잠들었을 때 나는 병원에 있을 그 둘의

침대 밖에 보이지 않았다. 내 귀에서 뼛속까지 소름이 돋을 정도로 '얘들아, 내가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라는 말이 떨렸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동안, 갑자가 누군가가 우리들의 방에 들어왔다. 바로... 바로... 화니와 로건. 일단 나는 자는 척을 했고, 조용히 숨을 죽이며 화니와 로건을

바라보았다. 나는 순간 그 애들의 행동에 쓰러질 뻔 했다. 그 행동은...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바로... 빵에 독을 넣었던 것. 나는 너무나도 충격적이었지만 지금 일어나면 그 애들이 하는 짓은 더 심해질 것이다. 다음 날 아침. 나는 친구들에게

얘기했다. 친구들은 내 얘기를 믿었고, 우리는 엄청난 계획을 세웠다. 사실 우리는 영국 출신이다. 그것도 영국 귀족 출신. 우리는 부자들만이 다닐

수 있는 엘리트 귀족 학교의 자랑스런 모범생 5위에 모두 들어갔고. 그런데 화니와 로건도 거길 다녔다. 처음엔 착한 애들인 줄 알고 기껏 우리한테

오라고 했는데... 그 결심은 아직도 후회가 됀다. 원래 엘리트 귀족 학교는 학생들이 왕따를 한다거나 서로 싸우면 부모님들을 불러 오는데, 그 둘은

선생님들 앞에서는 착한 척을 하고 우리가 점심시간에 정원에서 수다를 떨며 걷고 있으면, 발을 걸어서 넘어트리고... 또 우리에 대한 가짜 소문을

만들어 동네방네 소문을 냈다. 우리는 그냥 참았지만, 참을수록 장난은 더 심해졌다. 그 참았던 울분이 폭발했던 것일까. 학교에서 교장 선생님이

친구들에개 서운한 점이 있냐고 물어보셨다. 그때 샛별이가 손을 들었다. "저... 저요.". "그래, 말해보거라.". "음... 그... 화니랑 로건이 저희를 너무

괴롭혀서 힘들어요.". "그러니?". 반 친구들의 눈은 서서히 교실 끝에 앉아있는 화나와 로건에게 갔다. "저... 저희 안 그랬어요". "아니긴 무슨!!!!!".

우리 모두가 말했다. "너어어... 우리 매일 점심시간에 정원에서 걸을 때 발 걸어서 넘어트리고... 이상한 소문 만들어서 동네방네 퍼트리고... 너희는

그렇게 거짓말 하는 게 좋니...?". "응. 그렇다. 그래서 어쩔래?". 자신이 화니의 흑기사인 줄 아는 참~ 멋.진 바보 녀석이 말했다. '짜증 나... 너무

싫어...". "하지 말라고!!!!!!!!". 모두가 놀랬고, 또 다시 시선은 샛별이에게 갔다. 어째 그 둘도 놀란 듯 했다. "에휴...". 교장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얼마 뒤, 화니와 로건의 부모님들이 오셨고, 화니와 로건은 그러지 않았다고 했다. '멍청이 두쌍...'. 그 뒤로 우리가 클수록 걔들은 더 괴롭혔다.

이제 내 흑역사를 공개...할 차례다.




(그대로 복붙했습니다)
저의 점수와 작품평
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중간중간 엔터키를 쳐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를 들어 한 문장이 끝나면 엔터키를 쳐주는 식으로 엔터키를 눌러주시면 읽는 사람이 더 편하게 작품을 읽을 수 있답니다
어쨋든 이 작품은 다음 편이 엄청 궁금한 그런 작품이네요!
그래서 전 여신의 세계에 80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번엔 이ㅇ채님의 나의 삼일월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삼일월」

 

 

 

 

 

 

 

 

 

 

 

 

프롤로그.

 

 

 

 

 

 

 

 

 

 

 

 

 

 

 

 

 

 

 

 

 

 

「언제라도 만나러 올 테니까, 오늘을 기억해 줘.」

 

 

 

 

 

 

 

 

 

 

 

 

 

 

 

 

 

 

프롤로그는 끝입니다. 이제 본편을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아직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고요? 당연한 일입니다. 저는 끝까지 봤는데도 아직 뭔 내용인지 모르거든요.

 

1화부터 전개가 되니 프롤로그는 에필로그까지 다 보셨을 때 천천히 다시 읽어보고 하시면 됩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 출처는 마지막에 씁니다. 텍스트 미리보기가 좀 불편할 것 같아서.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짤 ㅊㅊ는 세기말의 마술사입니다.

 

++. 분명 본계에 올린다고 했는데 부계에 업로드하는 아야짓을 해서 다시 올립니다. 텍스트 복사도 안 하고 바로 지우기까지 하다니 연재 이거 참 쉬운 게 아니군요. 혹시 부계에 올라간 글을 보셨다면 내일 하루는 행운이 따를 것입니다








 

 

 

 

 

 

 

 

「나의 삼일월」

 

 

 

 

 

 

 

 

 

 

 

 

7월

 

 

 

 

 

 

 

 

 

 

 

 

 

 

 

 

 

 

 

 

 

 

 살짝 열어놓은 커텐 사이로 눈부신 햇살이 드리운다. 그리고 묶은 머리카락을 살짝 흩날리는 선풍기 바람.

 

 7월의 평범한 아침, 나는 오늘도 노트북 앞에 앉아 바쁘게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다. 때때로 옆에 놓인 캔 커피를 한 모금씩 마셔가며 작업의 검토를 완료하고, 나는 과제의 저장 버튼을 클릭한다.

 

 

 

 “흐아암... 으......”

 

 

 

 긴 작업이 끝나자 긴장이 풀려 저절로 하품이 나온다. 굳어 있던 몸을 일으키고 팔을 쭉 뻗으며 주변을 둘러보니 그제서야 보이는 책상 위에는 껍데기만 남아 있는 캔 커피며 에너지 음료가 잔뜩 쌓여 있다.

 이렇게 철야로 과제를 해서 얻는 게 뭘까, 라는 생각도 해 봤지만 이내 그만두었다. 내가 선택한 길이다. 게다가 이쪽이 잘 맞는지도 모르는걸.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한다. 커피를 마셨는데도 잠이 쏟아져오는 탓이다. 좁은 화장실 세면대에서 찬 수돗물을 연신 얼굴에 끼얹어 보지만 졸음은 가시지 않고, 마치 꿈을 꾸는 듯 몽롱한 의식이 휴식을 원한다는 듯 소파로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나는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거실로 비틀거리며 돌아와 소파에 털썩 쓰러진다. 점점 더 의식이 흐려진다.

 

 

 잠에 빠지는 순간.

 

 

 

 소파 앞에 놓인 작은 텔레비전, 접이식 테이블과 선반과 책과 병, 액자, 잡동사니들이 무의식 속으로 우그러진다. 약간 딱딱한 감이 없지 않던 소파의 감촉, 밝게 비추고 있던 햇살도 빨려 들어가 버린다. 머지않아 ‘미풍’으로 맞춰 놓은 선풍기 바람 또한 시린 공기로 바뀌면 나는-

 

 무심코 눈을 꼭 감았다. 예외가 없다 하더라도 오늘은 아니길 바랐는데. 이래서 내가-

 

 

 

 “왜 그래, 누나. 응?”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리운 목소리, 누구의 목소리인지 절대로 헷갈릴 일 없는 부드러운 목소리.

 

 그 목소리는 어둠 속에서, 마치 빛이 울려 퍼지는 것처럼 들려왔다. 음성의 충격으로 꿈이 깨진다.

 

 

 

 눈을 뜨고 몸을 일으켰다. 목소리의 주인은 역시 너였다. 박성현.

 

 

 

 

 

 “왜 왔어......”

 

 

 

 그리웠다는 듯이 눈꼬리를 살짝 늘어뜨리고선 나는 소파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나를 바라보고 있는 너에게 대답했다.

 그러자 너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진서 누나 보고 싶어서 왔지”

 

 

 

 천진난만한 듯이 웃는 그의 모습에 내 얼굴에도 저절로 미소가 걸린다. 이렇게 본 것도 오랜만인 것 같다.

 

 떨어져 있던 우리는 말없이 한동안 서로를 꼭 끌어안았다. 구름 같은 포근함, 사랑스런 옷의 섬유유연제 향. 이렇게 눈물이 날 것 같은 편안함은 오랜만이다.

 

 

 

‘역시 너는 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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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와 나는 초승달 같아. 언제나 창밖을 바라보면 은은한 달빛을 선물해 주잖아.」

 

 네가 언젠가 했던 말이다.

 

 

 

 「그치만 초승달은 금방 상현달이 되어 버리잖아? 밤하늘에 있는 시간도 짧고, 크지도 않고 그닥 밝은 것도 아닌걸.」

 

 

 

 나의 반문에 너는 그런 반박을 기대했다는 듯 답했다.

 

 

 

 「가장 밝은 만월 때는 짧잖아. 금방 불타고 꺼져버리는 불씨가 아닌 조금 옅더라도 오래 빛나는 달이 되고 싶어서.」

 

 

 

 누나도 그렇게 생각하지? 라며 웃고, 오글거리는 말에 부끄러운 듯 너는 고개를 돌렸다.

 그 모습에 나 또한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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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별안간 너는 고개를 들더니 자취방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의 시선이 다다른 곳은 역시나, 책상 위 잔뜩 쌓인 캔의 산이었다.

 너는 미덥지 않다는 듯한 표정으로 천천히 일어나 책상으로 다가가고는, 캔을 하나하나 집어 싱크대 옆에 걸린 커다란 종량제 봉투에 던져 넣으며 나에게 잔소리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하찮은 그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참, 잠깐이라도 내가 없으면 금방 이렇게 돼 버린다니까. 누나 오늘도 밥 제대로 안 먹었지?”

 

 “원래는 잘 챙겨 먹거든...... 괜찮아! 잘 살고 있으니까 걱정 마! 안 챙겨 줘도...”

 

 

 

 물론 거짓말이다. 오늘만 해도 속이 쓰린 걸 봐서 빈속에 커피만 마신 게 분명하다.

 

 분명 원래는 이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분명 과제 때문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고 보니 머리도 띵한 것 같고, 오늘 뭔가 이상하다. 네가 집까지 찾아온 것도-

 

 

 여기까지 생각이 이어지자 갑자기 머리가 아파오며 몸이 휘청였다. 너는 들고 있던 캔 두 개를 책상에 도로 내려놓고 나에게 급히 달려왔다.

 

 

 

 “누나 괜찮아? 커피 같은 거나 마시니까 그렇지... 내가 밥 살 테니까 밥 먹으러 가자. 그렇게 살다가 진짜 쓰러진다?”

 

 

 

 나는 멍하게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진서 누나는 여전히 내가 챙겨 줘야 된다니까- 하며 밖에서 들려오는 너의 농담에도 묵묵히 나갈 채비만 했다.

 

 후줄근한 옷을 갈아입고 화장도 살짝. 그리고서 작은 토트백을 드니 네가 묻는다.

 

 

 

“어라, 핸드폰은 안 챙겨?”

 

 

 

 나는 문득 생각이 들어 이곳저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소파 위, 책상 위, 선반과 화장실 안까지 찾아봤지만 없었다. 어디에 뒀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며 내가 당황하자 너는 킥킥거리며 가방 속에서 내 핸드폰을 꺼낸다.

 

 

 

 "그럴 줄 알고 내가 미리 챙겨두고 있었지. 충전도 제대로 안 해 놓고, 그러니까 맨날 먹통이잖아.”

 

 

 

 네가 내민 핸드폰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전원을 켜려고 했으나 검은 화면에 ‘0%’ 라는 글자만 비칠 뿐이었다. 핸드폰도 안 쓰고 있었구나. 나는 보조배터리를 연결한 핸드폰을 백 속에 넣고 집을 나섰다.

 

 빌라 계단의 창문으로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었다. 너에게 작은 접이식 우산을 내밀고 나도 하나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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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이라고 하면 역시 그 곳이었다. 우리 둘만의 맛집이자 역사적인 장소. 점점 흐려져 가는 머릿속이었지만 우리가 처음 갔던 곳이라는 것만은 기억하고 있었다.

 메뉴는 닭갈비. 지금은 코로나에 식사 시간도 아니라 사람은 별로 없지만 예전에는 많았던 것 같다. 사람이 꽉 들어차 왁자지껄한 식당 내부의 풍경이 어렴풋이 기억에 비친다.

 

 

 나는 식사를 하며 너에게 여러 가지를 물어봤지만 그는 어느 하나 명확히 대답해 주지 않았다.

 

 식사가 끝날 무렵이자 볶음밥을 기다리고 있을 때, 갑자기 핸드폰이 울렸다. 너는 자기 것은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저었다. 나는 토트백 안에서 내 핸드폰을 꺼냈다. 이제 20%정도 충전된 내 핸드폰에는 메시지가 와 있었다. 070으로 시작하는 스팸 메시지.

 나는 메시지의 내용을 곁눈질로 확인한 뒤 삭제했다.

 

 핸드폰에는 수많은 메시지 수신 이력이 남아 있었다. 읽지 않은 메시지에는 스팸 메시지와 안전 안내 문자가 잔뜩 이었다. 이들을 모두 삭제하고 나니 남은 새 메시지는 없었다. 아마 10 정도의 새 메시지가 있다고 떠오른 카톡도 마찬가지리라. 카카오 광고, 카카오게임즈 광고 등을 모두 지우고 나면 남은 건-

 

 

 나는 카톡에 뜬 새 메시지 알림의 숫자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이내 핸드폰을 도로 가방에 집어넣었다. 다른 사람들 같은 건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날 위해 주는 사람은 너밖에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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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식사를 마치고 거리로 나왔다. 푸른 하늘에 밝은 햇살, 소나기가 지나간 구름과 습함이 여름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삼삼오오 모여 놀러 다니는 학생들, 한창때의 연인들, 행복해 보이는 가족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한산해 보인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오히려 어떻게든 원래대로 살 방법을 찾는 모래 위의 꽃과 같은 심상.

 그 길이 선인장이 되는 것뿐이라 해도.

 

 

 활기로 가득찬 거리는 우리가 있어도 위화감이 드는 곳이 아니었다.

 

 

 

 “오랜만에 우리 밖에서 데이트나 할까?”

 

 

 

 네가 나를 바라보며 건넨 한 마디에 가슴이 뛰었다. 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임으로 그에 응했다. 말할 수 없는 추억이 벅차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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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몰, 오락실, 영화관을 우리는 돌아다녔다.

 

 

 신 나게 태고를 두드리고 풀 콤보가 뜬 화면을 바라보며 웃어 보였다. 네가 따라 웃어 줘서 기쁘다.

 배가 부른 채였지만 캬라멜 맛 팝콘도 한 통씩 샀다. 영화는 나의 취향에 따라 로맨스 영화로 정했다. 유명한 감독도, 배우도 없었지만 분위기에 어울리는 영화.

 

 팝콘을 들고 표를 내미는 나를 점원은 오묘한 표정으로 바라보았지만 지금 그런 같은 건 상관없었다. 네가 옆에 있었으니까.

 

 점원의 태도에 나의 표정이 살짝 흔들리자 관에 들어갈 때 너는 내 손을 더 꽉 잡아 주었다.

 

 

 

 

 알고 있었던 따뜻한 온기, 달콤한 팝콘과 너의 캬라멜 맛. 흔해 빠진 행복이라도 분명 우리라면 찾을 수 있어.

 

 조금 재미없는 영화라도 좋았다. 지금이라면 세상이 끝나도 괜찮아. 마지막 기억이 이거라면.

 

 

 

 

 

 

 

 

 

 

 

 

 

 

 

 

 

 

(첫짤 ㅊㅊ : 명탐정 코난 34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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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이렇게 끝났습니다 1화는! 

 

재미 없네요 제가 생각해도 1화

 

한 장면 이따가 끊을지도 생각 해 봤지만 그럼 너무 2화 분량이 없어지더라고요

 

 

 

들여쓰기 했던 게 복붙해오면서 다 사라져서 다시 했습니다 말있는거 띄어쓰기도 한칸씩 늘리구요 텍스트가 너무 뭉쳐져서 보여서 띄어쓰기도 새로 더해 봤습니다

 

장르는 어떤 분이 예상해주신 대로 로맨스 맞읍니다^^ 연애 경험 0회 냥냥이의 연애소설이다 이말이야요

 

 

마지막에 여주쟝이 세상이 끝나도 괜찮다고 해서 진짜 교통사고라던가 내서 죽여버리는 엔딩은 아닙니다 걱정 마세요ㅋㅋㅋ

 

다른분들은 연극 대본처럼 쓰시던데 저는 그냥 책처럼 그냥 썼습니다

 

아 그리고 저번에 시점 퀴즈 정답은 4번입니다. 의외로 5번 많이들 선택하시던데 그건 예능 프로그램 제목입니다.

 

 

 

프롤로그부터 많이들 호응해주셔서 기쁩니다. 염장질한다고 욕하고 나가시지 말고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나의 삼일월」

























시선과 시간



















































영화가 끝났다. 진부한 스토리에 감성 팔이로 끝나는 엔딩이었다.

다 먹은 팝콘 통을 쓰레기통에 던져 넣고 화장실에 들른 후 우리는 카페로 향했다.



어느새 어둠은 해를 집어 삼키고 우리의 거리에는 가로등이 하나 둘 씩 켜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늘에서 빛나는 은은한 초승달. 어둠을 마주하자 머리 아픔이 더 심해진 것 같았다.



역 앞에 위치해 규모가 꽤 큰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너는 핫 초콜릿, 나는 카푸치노를 받아 와 창가 자리에 앉았다.







“차라리 다른 영화나 보러 갈 걸 그랬어.”







오늘 본 그 영화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너는 휘핑크림을 떠먹으며 푸념한다. 나도 그에 맞춰 주며 대화를 나눈다.







"딴 거라면 어제 개봉한 그거? 그거 근데 포스터는 좀 그렇던데. 유치하지 않아?”



“누나 뭘 좀 모르네~ 거의 인생 영화거든~ 진짜 재밌을 거야. 다-”







너는 말을 잠시 멈춘다. 분명 「다음에 같이 보러 가자」 라는 말이었으리라. 하지만 너는 말을 멈추고 더 이상 말하지 않는다.





나는 카푸치노를 한 모금 마신다. 커피라면 아침에 마셨을 텐데도 어딘가 다른 맛처럼 느껴진다. 정말 신기해.



너는 휘핑크림을 다 먹고 초콜릿을 마시고 있다. 시선은 창 밖에. 어딘가를 응시하는 것처럼 보인다. 어디를 보는 건지, 나도 너의 시선을 따라 고개를 돌리려는데 그러기 전에 네가 먼저 말을 꺼낸다.







“저기 저 버스 정류장 앞에 있는 사람. 지은 씨 맞지?”







그 말에 나는 고개를 돌리는 것을 멈추고 조심스러운 곁눈질로 창을 바라본다.



긴 웨이브 컬,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은 그녀. 틀림없는 내 대학 동기 권지은이다. 버스를 기다리는 건지 카페와 가까운 정류장 옆에 서 있다. 머지않아 이쪽을 바라볼 것이다.





나는 애써 고개를 돌리고 그녀를 무시했다. 너는 지은의 쪽을 계속 쳐다보며 인사하지 않아도 되냐고 물었지만 나는 괜찮다고 대답하며 이야기 주제를 돌렸다. 너는 살짝 서운한 표정이었지만 마지못해 나에게 맞춰 주었다.





분명히 친구였지만 지금은 다가가고 싶지 않았다. 따돌림 당하거나 한 것도, 그녀가 싫은 것도 아니었다. 그저 가고 싶지 않았다.







고개를 돌려 우리가 있는 쪽을 응시하는 지은의 시선이 느껴진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원래 그래왔던 것처럼 대화하고 있다. 카페를 둘러보면 잔뜩 있는 평범한 젊은 커플의 모습이다.







나라는 걸 알더라도 평범하게 데이트 중이구나, 하고 넘어갈 터였다.











....근데 왜, 창문 유리에 비치는 권지은, 너는 그런 표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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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밖에서 한 데이트는 끝났다. 그녀의 표정을 보자마자 께름칙한 기분이 들며 머리가 계속 아파왔다.



만 하루 동안 시달린 고통에 익숙할 만도 하지만 매번 심해지는 아픔은 전혀 익숙해지지 않았다. 너는 나의 표정에 걱정스러워하며 급히 나를 우리 집으로 부축해 왔다. 편하게 쉬라며 소파에 앉혀 주기까지 했다.





이제 밖은 완전히 밤이 되었다.



하지만 나는 너를 보내고 싶지 않았다.







“진짜 괜찮은데, 나. 그러니까 성현아, 우리 집에서 맥주라도 한 잔 하고 가.”



“뭐가 괜찮아.... 진짜... 무리하지 마.”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너도 나와 떨어지고 싶지 않은 건 피차일반인 듯 했다.

아픈 나 대신 네가 냉장고에서 캔 맥주를 꺼냈고, 싱크대 위 찬장에서 짭짤한 과자를 꺼내 그릇에 부어 접이식 테이블에 놓았다.



너는 러그 위에 앉고 나는 소파에 앉아 물방울이 맺힌 캔을 홀짝홀짝 마셨다. 작은 텔레비전에서는 인기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었다. 우리는 가끔 함께 웃기도 하며 함께 있는 보냈다.







평화로운 밤이었다.





순간, 그것을 깬 건 소파 옆에 둔 토트백에서 울리는 핸드폰의 진동 소리였다.



나는 그대로 손을 뻗어 핸드폰을 집었다. 지은에게서의 카톡이었다.



내 이름을 부르며 대답을 요구하는 텍스트가 대부분이었다. 지난 십여 분 동안 계속 전화를 한 모양인지, 전화 기록도 여러 번 남아 있었다.





솔직히 대꾸하기 싫었지만 시끄럽게 울리는 소리를 막기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다 생각하며 그녀에게 답장을 보냈다.



















계속 카톡방을 보고 있었던 건지, 지은은 나에게 금방 대답했다.









진서야 너 저녁에 역 앞 카페에 있었지?

그거 너 맞지?





맞아









그녀의 빠른 추궁에 나는 마지못해 맞다고 대답했다. 무슨 일이지? 내가 무시했다는 걸 알고 절교라도 선언할 셈인가? 그런 거라면 어렵지는 않다.



그런데 그녀의 다음 말이 나를 놀라게 했다.









앞에 누가 있는 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열심히 말하는 거야?









숨이 막히며 머리가 더욱 아파오기 시작했다. 한 모금 쯤 남은 나의 맥주 캔이 바닥에 나뒹굴며 러그에 작은 자국을 만든다.

나는 머리를 감싸쥐었다. 그녀의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계속 카톡을 보내온다.











음료도 두 잔 사서 마주 앉은 사람이 있는 것처럼 말이야.

정말로 반대쪽 자리에다 대고 말하던데. 무슨 일인가 싶었잖아.









나는 깨질 것 같은 머리의 통증을 참고 한 손으로 스마트폰 타자를 두드렸다. 생각 회로가 빙글빙글 돌아간다. 이제 통증은 점점 아래로 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멈출 수 없었다. 그럴 리 없잖아.









아니야

분명히 있었잖아









그녀는 내가 이상해졌다는 듯 반응을 보이며 다시 카톡을 보내 왔다.









앞에는 아무도 없던걸?

다른 사람들도 이상하다는 듯 쳐다보던데, 몰랐어?









이제 아픔은 팔까지 내려왔다. 나는 마지막 남은 힘을 짜내 타자를-









성현이는?

성현이가 있었단 말야





우리 과 박성현? 너 남친 말하는 거면



















저번 달에 죽었잖아



















그녀가 보내온 카톡을 읽는 순간 부서질 듯한 전율이 온 몸을 뒤덮었다. 온갖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

액정으로 떨어지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다. 기억난다.



나는 나지막이 터져 나오는 슬픈 신음에 입을 꾹 막았다.







맞다. 그랬었지. 너는 그랬었지.









아, 그냥 무선 이어폰으로 전화하는 거였을려나?

그래도 네가 오랜만에 기뻐 보여서 좋았어(웃는 이모티콘)









지은은 계속 카톡을 보내 왔지만 나는 답장을 할 여력도 없었다.





언제부터 옆에 있었는지 모를 너는 지은의 카톡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나를 가만히 안아주었다. 꿈결같은 포근함이었다. 분명 진짜의 온기이다.



왜 이게 가짜라고 하는 거야. 왜 다들 보지 못하는 거야. 너의 옷을 꽉 움켜쥐고 놓지 않았다.





왜 내가 눈치채지 못했을까. 식당 주인 아주머니의 어색한 표정, 표를 두 장 내밀던 나를 바라보던 영화관 점원의 시선. 왜 내가 기억해내지 못했을까. 너는 이미 없다는 걸.



내가 울먹이며 중얼거리자 너는 나지막하게 나에게 속삭였다.







“슬픈 건 잊어버려도 좋아. 진서 누나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누나는 뭐든 할 수 있어. 그러니까-”







언제나 어린 소리만 하던 너의 목소리가 내 마음을 찌른다. 너는 울지 않았다. 내가 더 슬퍼하고 있으니까. 그저 깊은 눈을 한 채 나를 안아 주고 있었다.







왜 금세 나보다 더 어른이 되어 버린 거야. 나는 7월에 멈춰 있는데. 네가 죽은 그 날에 머물러 있는데.







네가 없는데도 행복을 원하는 내가 싫었다.

너를 가려 버린 그림자가 원망스러웠다.









왜 나는 꿈조차 마음대로 꿀 수 없는 걸까.



너와 마지막까지 행복하고 싶었는데, 왜 핸드폰을 쥐여 준 거야? 그랬으면 내가 눈치 채지 못하고 꿈을 끝낼 수도 있었을 텐데.











텔레비전에서 웃는 사람들에도 나는 웃을 수 없었다. 그저 너와 떨어지고 싶지 않을 뿐.





















수도 없이 눈물지었던 밤하늘이 깊어 간다. 깊은 밤에 초승달은 찾아볼 수 없다.





어둠이 깊을수록 나는 달의 밝음을 깨닫는다.








































(첫짤 ㅊㅊ : https://twitter.com/thesorapoi/status/1225154068072419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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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화도 끝났습니다~



2화를 반갈했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내에서 떡밥도 반전이 많죠



1화는 사실 밑밥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셨던 잔잔한 로맨스쟝은 이제 없습니다



저는 그런 사람입니다









정성들여 함정 카드를 준비한 이번 화 재밌게 보셨길 바랍니다.

성현이 예토전생은 안 하지만 다음 화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5화는 내일 저녁 비슷한 시간에 올라옵니다.




 

프롤로그  http://kids.dongascience.com/presscorps/postview/236943

1화 / 7월  http://kids.dongascience.com/presscorps/postview/237195

2화 / 시선과 시간  http://kids.dongascience.com/presscorps/postview/237516

 

 

 

 

 

 

 

 

 

 

 

「나의 삼일월」

 

 

 

 

 

 

 

 

 

 

 

 

실루엣

 

 

 

 

 

 

 

 

 

 

 

 

 

 

 

 

 

 

 

 

 

 

 

 

 

 

 

 

 

 시린 공기가 뺨을 스친다. 감은 눈을 떠 보면 언제든지 그곳이었다.

 

 망령, 범죄자, 살인범이라도 나올 것 같은 유럽의 어두운 밤거리. 실제로 존재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앞 문장에서 서술한 개체들을 제외하면 그곳에는 나뿐이었다.

 미로같이 복잡한 수많은 상가와 집이 있어도 껍데기뿐이었다. 폐가처럼 속은 텅 비어 있었고,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나는 그곳에서 탈출하려 애를 쓰지만 앞도, 뒤도 어딘지 모르는 어둠이 잠식한 장소에서 여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매번 미지의 존재에 도망치다가, 지쳐 돌바닥 위에 쓰러져 울며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

 

 

 

 

 그곳에서 나를 구해 주는 건 항상 너였다. 부드러운 실루엣과 목소리가 나를 불렀다.

 

 

 

 “누나! 내 손을 잡아!”

 

 

 

 

 둘은 손을 잡고 어두운 거리를 달려 나간다.

 

 

 하지만 도달한 거리의 끝에는 네가 없다.

 

 

 내가 등을 보고 달렸던 실루엣은 사라지고, 내 손에 남아 있는 건 덩그러니 남아 있는 너의 손 뿐-

 

 

 

 

 

 

 

 

 

 “헉-!!!”

 

 

 

 항상 이 부분에서 잠이 깼었다. 새벽 4시쯤. 흘린 땀으로 등 뒤가 축축했다.

 

 

 너의 죽음 이후에는 눈을 붙일 때마다 보게 되는 꿈이지만 익숙해지지 못했다. 점점 잠드는 게 두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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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꿈은 첫 번째로 본 예외였다. 그것도 네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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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짤 ㅊㅊ : 명탐정 코난 예순번째 엔딩 Sissy Sky)

 

 

 

 

 

 

이번화는 짧습니다

 

핸드폰보느라 좀 늦었네요

 

다음 3화는 같은 분량으로 돌아옵니다. 이제 두 화 남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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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삼일월」

 

 

 

 

 

 

 

 

 

 

 

 

백일몽

 

 

 

 

 

 

 

 

 

 

 

 

 

 

 

 

 

 

 

 

 

 

 

 

 

 

 

 

 나는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머리가 멍 했다.

 

 

 닫힌 창문과 암막 커튼은 지금이 몇 시인지도 모르게 했다. 어쩌면 하루 넘게 잠들어 있었는지도 모른다.

 

 미풍으로 맞춰 놓은 선풍기가 털털털 돌아간다. 접이식 책상 위에는 맥주 캔이며 술병이 한 가득에 작업용 책상 위에는 다 먹은 컵라면이 쌓여 있었다.

 선반 위에 한 뭉치가 놓인 약들도 집 안 풍경과 위화감이 없었다.

 

 

 

오늘 꾼 꿈을 생생히 기억한다. 네가 찾아오는 꿈이었다.

 

 

 

 나는 꿈의 장면을 되뇌어 보려 소파에 잠시 기대어 있었다. 흐릿하고, 조금 더 시간이 지나자 흩어져 버릴 장면들이었지만 기억하고 싶었다.

 잊어버리고 싶지 않았다. 오랜만에 만난 너를.

 

 놀랍게도 더 이상 눈물은 나지 않았다. 하기야 꿈속에서 잔뜩 울었으니까- 라 생각하며 나는 소파에서 일어나 비닐에 포장된 약 1회분을 집어 들고선 싱크대 물을 컵에 받아 약과 함께 삼켰다.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약을 건너뛰면 머리가 아파진다. 잠든 사이에 약 때를 놓친 것 같았다.

 

 

 

 

 망령인 건지, 백일몽인지 모르겠지만, 네 꿈의 끝은 결코 상쾌하지 않았다. 

 

 

 문득 처음 만났던 순간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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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겨울, 대학교 새내기였던 나는 집을 나왔다. 꽤 스트레스가 되어왔던 부모님과의 갈등 때문이었다. 부모님은 나에게 다른 과를 강요했고, 나는 천문학과를 마음먹고 있었다. 그 전까지는 어디로 가든 다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1년을 억지로 다녀 보고 깨달았다. 나는 전혀 그곳과 맞지 않았다.

 

 하지만 부모님은 과를 바꾸는 것에 대해 절대 반대의 입장이었고, 나는 내 인생이라며 반박해오던 중 싸움이 난 것이다. 부모님과의 거리는 먼 편은 아니었지만, 이런 쪽으로선 서로 절대 거리를 좁힐 수가 없었다.

 

 

 

 나는 무작정 학교로 향했다. 아무리 반대하더라도 전과신청을 할 예정으로 캠퍼스로 향했다.

 

 그런데, 길을 잃었다. 구글 지도를 켜고 돌아다녀도 건물을 찾을 수가 없었다. 마음이 급해진 나는 지나가던 남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저기... 저, 제가 여기 처음이어서 그런데요, 이 건물 어디에 있는지 아세요?」

 

 

 

 그러면서 나는 들고 있던 핸드폰의 화면을 보여주며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 남자는 나를 살짝 놀란 듯한 얼굴로 쳐다보더니 이내 미소를 지으며 따라오라고 말했다.

 

 

 드디어 살았다, 라며 그를 따라 건물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는데, 정신을 차려 보니 같은 장소에 있었다.

 

 내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그를 보자, 그는 그제서야 멋쩍게 웃으며 자신도 모른다며 고백했다.

 

 

 

 「사실 저 신입생이거든요... 여기는 처음 와 봐요.」

 

 「네? 그럼 왜 알려주신다고....?」

 

 「너무 당황하신 표정이 뭐라도 해 주지 않으면 안 될 거 같아서요. 죄송해요, 찾아 주지 못해서... 돌아다니면 어떻게든 발견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헤실헤실 웃는 그의 표정이 어딘가 어리숙한 소년 같으면서도 귀여워 보였다. 그대로 우리는 길에 서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졌다.

 

 한 살 연하의 그, 내가 꿈꾸던 천문학과인 그와는 그 때의 인연으로 점점 더 친숙해지며 연인으로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그게 바로 너.

 

 

 번호를 교환하고 그를 보낸 후 다시 길에 초라히 서 있는 나를 안내해 그 길로 꿈을 좇게 해 준 건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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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 보니 깊은 인연이다.

 

 

 

 그리고 네가 떠났던 날.

 

 

 

 

 교통사고였다. 신호등이 없는 밤의 횡단보도에서 일어난. 너도, 운전자도 운이 없었을 뿐인 슬픈 사고였다.

 

 

 너의 부고를 듣고 달려간 병원에서는 이미 모든 일이 끝나 있었다. 병원 앞 등나무 벤치에 앉아 울다가 고개를 들었을 때 보인, 산등성이에 걸린 초승달빛을 기억한다.

 

 원인이었던 운전자를 자책할 수는 없었다. 완전히 악인이라던가, 그런 사람은 존재하기 어려운 듯했다.

 

 

 

 

 

 그 날 부로 휴학을 했다. 너와 함께한 추억이 가득한 캠퍼스엔 갈 수가 없었다. 핸드폰도 전원을 꺼 두곤 한 번도 켜지 않았다. 초여름을 겨우 벗어난 계절은 멈춰 버렸다.

 

 

 

 그렇게 너의 짧은 삶은 끝났다. 짧은 사랑도 완전함을 잃고 비틀거렸다. 나의 삶도 무너지며 공백을 만들었다.

 

 


※블루문 시즌 2 입니다.※





 

「2075년, 국내 최고 크기 '슈퍼문'…모든 국민들의 집중을 받아」



 

자신의 폰에서 의미없이 흘러나오는 뉴스를 최 한은 무표정으로 끈다. 한숨을 내뱉은 그녀는 눈이 부실 정도로 호화로운 방을 둘러보다가 곧이어 들려오는 노크소리에 건조한 대답을 한다.


 

"네."


 

"한아, 오늘 슈퍼문이 뜬다네! 뉴스 봤니?"


 

"아니오."


 

"그럼 같이 볼ㄹ……."


 

"죄송하지만 너무 피곤해서요. 먼저 자겠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중년 여성이였다. 한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그녀는 미소를 걸치고 한에게 제안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무미건조한 대답과 단호한 거절 뿐이였다. 그녀는 안타깝다는 눈을 한 다음 방에서 슬그머니 나갔고 한은 다시 한숨을 쉰 다음 불을 끄고 누웠다.



 

-



 

잠에서 깨니 새벽 2시 쯤 되어 보였다. 한은 목이 말라 물을 마시러 아래층으로 내려갔다가 무의식적으로 달빛이 새어들어오는 창문을 바라본다. 내가 마지막으로 혼자 밖에 나갔던 게 언제였지. 중얼거린 그녀는 물컵을 내려놓고 다시 방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그녀의 방 안에는, 나올 때는 분명히 없었던 비단으로 만들어진 고운 편지지가 있다.


 

"……?"


 

자신에게 온 것이라는 것을 대충 예상하고 이게 어떻게 여기 있지, 하는 의문과 함게 그녀는 편지지를 뜯는다. 새하얀 달빛에 비춰 읽은 글씨는 감정 없는 그녀를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블루문 마법학교 입학 통지서.

안녕하십니까? 블루문 마법학교에게 선택받으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특별한 사람입니다. 문을 열고 나가면 새로운 세상이 기다릴 겁니다. 블루문의 축복을 받아 새로운 세상을 만나보십시오.

 

                             - 교장 최여주


 

이, 이게 뭐꼬.


 

창밖을 바라보니 둥그런 달이 한을 부르는 것만 같았다. 한은 다시 한 번 편지지를 쳐다보고 주먹을 꾹 쥐었다.

 








<작가말>

ㅋ ㅋ ㅋ ㅋ ... 죄송해요 너무 빨리 내고싶어서....
1화가 언제 나올지 몰라요 일주일 뒤일수도 있고 한달 뒤일 수도 있고.. 얘는 제가 스토리는 이미 다 짜놨구 중장편(?)으로 할겁니다 블루문처럼요

좀 있다가 등장인물 소개 나올 거고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추천과 댓글 꼭 달아주시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루문 시즌 2입니다.※
※전편(프롤로그)을 보고 와주세요.※







 

55년 전 대한민국의 블루문 대전투로 마법 세계는 언론에 공개되었다. 처음에 사람들은 믿지 못했지만, 마법사들의 능력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여 믿을 수 있게 되었고 여러 학자들과 박사들은 마법에 대해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몇십 년이 지나도 사람의 '기(氣)'를 통해서 나오는 마법을 과학적으로 밝힐 수 없는 것을 알게 되었고 너무 마법에만 몰두하다 보니 세상은 발전을 거의 하지 못했다.


 

지금 발전된 것들은 좋아진 자동차와 높아진 건물들뿐.


 

2075년은 2020년과 똑같다.




 

-




 

나는 어렸을 때 고아원에서 부잣집 외동딸로 입양되었다. 고아원 원장님께서는 내가 어떻게, 왜 여기 있는지 얘기를 절대 들려주시지 않았고 7살이 되던 해에 모든 아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입양이 되었다.


 

내가 입양된 집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크기였다. 가정부들이 돌아다니는 3층 저택이였다. 처음 보는 크기에 입만 벌리고 있자 나의 엄마, 가 된 사람이 내 등을 떠밀었다.


 

처음에는 매우 설렜었다. 반짝거리는 눈으로 집을 돌아다니기도 했고, 내 방이 어디였는지 헤멜 때도 그저 신이 나기만 했다. 고아원 아이들의 말대로 부모님이 생기면 받을 사랑과 관심에만 눈이 멀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님을 제대로 마주했을 때는 선이 너무 명확히 느껴졌다. 그들은 화려한 옷과 장신구로 치장을  했고 나에게 말로만 사랑한다고 해줄 뿐 이였다. 꿈에 그리던 아담하고 따뜻한 부모님과 정반대였다.

 

나에게 향하는 태도와 달리 가정부들에게 모질게 구는 것도, 비서를 골려먹는 것도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녀와 똑같았다.


 

결국은 나에게 독사과를 먹이겠지.


 

나는 그 뒤로 부모님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 그냥 한 집에 같이 존재하는 사람. 더도 덜도 아닌 딱 거기였다. 그들은 갈수록 웃음을 잃어가는 나에게 말을 걸고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지만 나는 그들이 이제 지긋지긋했다. 그들의 이중적인 면모가 너무 역겨웠다.


 

하지만 오늘 새벽. 나에게 블루문 입학 통지서가 날아왔다.


 

편지에는 최, 한, 내 이름이 똑똑히 박혀 있었다.


 

곧바로 뒤를 돌아 침대 밑에서 작은 베낭을 하나 꺼냈다.


 

그곳에 입학 통지서와 필요한 용품들을 몇 개 챙기고 마지막으로 휴대폰을 들었다.


 

"……."


 

휴대폰은 필요 없으니까. 나는 휴대폰을 분리시켜서 안에 있는 칩을 부서트려 창 밖에 던진 다음 책상 위에 가지런히 놔두었다.


 

베낭을 고쳐 메고 소리가 안 나도록 문을 살살 열었다. 그래도 부잣집이여서 그런지, 끼익거리는 소리는 안 났다. 이건 다행이네. 피식, 허탈한 웃음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나는 한 발자국, 한 발자국씩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겼다. 그나저나 나의 초능력은 뭘까.


 

1층에 다 다르고 부모님의 방문을 막 지날 때, 문이 벌컥 열리며 엄마가 나왔다.


 

"최 한, 뭐해?"


 

나는 깜짝 놀라서 한 두 발자국 뒷걸음질 쳤다.


 

"너 설마 가출하려고 그런거야?!"


 

엄마의 소리침에 침대에 누워있던 아빠가 꿈틀댔다. 아, 엄마 이 사람은 그냥 자기나 하지 왜 나와서…….


 

"내가 너한테 쓴 돈이 얼만줄 알ㅇ……."


 

그녀는 나에게 따박따박 말을 하다가 갑자기 벽을 짚고선 하품을 한 다음 바닥에 철푸덕 누워서 코를 골기 시작했다.


 

"?"


 

내가 사람을 죽인건가 걱정되어-사실 시체가 코를 골 리는 없다-그녀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그녀의 몸을 살살 흔들었다. 하지만 깨지 않았다.


 

"뭐야…… 왜 안 깨."


 

그녀의 몸을 이젠 미치도록 흔들어도 깨지 않았다. 더 크게 코를 골 뿐. 앞을 보자 아빠가 비몽사몽한 채로 침대에서 꿈틀대고 있었다.


 

"에이씨…… 이게 내 초능력인가."


 

대자로 뻗어서 문을 막고 있는 엄마의 몸을 한번 쳐다보다가 혼잣말을 했다. 시계를 보니 시간은 새벽 3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고 시간이 없어서 나는 그냥 일어선 다음 현관문 밖으로 뛰어나갔다.


 

이제, 나의 세상을 내가 개척해 나갈 것이다.











<작가말>

얘는 약간 스토리가 진지한 타입이에요 ,,!
옛날에 필력 수레기였을 땐 개그코드라도 넣어서 웃게라도 해야지... 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묘사랑 감정선에 좀 더 신경쓸려구요..!
사실 분량 원래 이거의 두배였는데 너무 많으면 읽는데 불편하실까바... 그리고 한이 능력 중 하나는 예상하셨겠지만 슬리핑 !!(블루문 보고 오시면 이햐 빠르게 됨)
댓추 꼭꼭 부탁드리구,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루문 시즌 2입니다.※
※전편과 등장인물 소개를 보고 와주세요.※






 

문을 열고 나가자,


 

오랜만에 느껴보는 상쾌한 바깥공기에 눈을 감았다. 하지만 곧이어 풀숲이 바람에 흔들려 나는 섬뜩한 소리와 으스스한 추위에 눈을 다시 뜰 수 밖에 없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새까만 어둠 속에 혼자 서있었다.



 

마당을 지나쳐 큰길로 들어섰다. 서쪽으로 갈지, 동쪽으로 갈지 감이 안 잡혔다. 서쪽을 보아도 어둠. 동쪽을 보아도 어둠. 나는 혼자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서늘한 추위에 다시 한 번 몸이 떨려왔다.


 

적막한 이 밤에 바람이 내는 소음과 나의 발자국 소리밖에 안 들렸다. 꿈꿔왔던 세상, 꿈꿔왔던 자유였지만 내 머리 위에 있는 생에 제일 거대한 밤하늘은 나를 집어삼킬 것 같았다.


 

고개를 들어보니 밝은 슈퍼문이 이 도시를 비추고 있었다. 하얗고 둥그런 달을 보니 그 안에 나의 '진짜' 엄마 그리고 아빠의 형상이 보이는 것 같았다.


 

기억이 나지도 않는 그들.


 

동그란 달 안에 나의 얼굴도 보였다. '가짜' 부모 사이에서 무표정으로 서있는 나를.


 

머리가 아파져 힘껏 달렸다. 눈에 눈물이 고이는 기분이 들었다. 내 발의 속도가 마하가 될 것 같이 달리기만 했다. 눈을 꾹 감고 내키는 대로 달렸다. 숨이 차서 멈추자 내가 모르는 곳이었다. 옆에 있는 담벼락에 기대 스르륵- 주저앉았다. 막상 다리가 달리는 대로 오긴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무릎을 모아 얼굴을 묻었다.


 

그 순간이였다.


 

"여기서 뭐해?"


 

내 앞에서 한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들었지만 어둠 때문에 그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


 

"얼른 가자. 애들이 기다려. 여기서 춥게 벌벌 떨고 있지 말고."


 

그는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나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그를 몇 초동안 응시했다. 그가 나의 앞에 한번 더 손을 내밀었다. 그의 손을 보자, 손목 팔찌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블루문 입학 도우미 최수빈.


 

나는 그의 손을 잡았고 내 주변의 공간이 일그러지면서 ,

 

"헐."


 

거대한 성 앞에 도착했다.


 

"블루문 마법학교에 온 것을 환영해."


 

화사한 그의 웃음이 시야를 가득 채웠다.


 

바글바글한 학생들과 그 사이에 교수님들의 꼬깔모자가 익숙하면서 낯설었다. 옆을 보니 나를 이곳으로 데리고 온 그의 얼굴이 보였다. 나는 그의 손을 놓고 꾸벅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 다음 천천히 발을 내딛었다.




 

새로운 세상에 가고 싶었었다.




 

'문을 열고 나가면 새로운 세상이 기다릴 겁니다.'





 

새로운 세상에 도착했다.

 






<작가말>

네 투바투 팬이라면 오늘 스토리가 동빠퓨 가사 보고 쓴거 금방 알수 있을겁니다.ㅋㄱㅋㄱㅋㄱㅋ
한이가 처음 만난 남주는 최숩 !! 다음화에는 누구를 만날지 기대해주세영 흐흣
추천 댓글은 꼭 달아주시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루문 시즌 2입니다.※
※이전편을 보고 와주세요.※
※캐릭터를 만들어주신 유ㅅ하님 사랑해여※





 

 

"안녕하십니까, 신입생 여러분! 자랑스러운 블루문 마법학교의 교장, 최여주 입니다. 블루문 마법학교에 입학하진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은 학생들 무리에 섞여서 연회장 같은 곳에 왔다. 교탁을 두드리는 소리에  앞을 보자 친근해 보이는 할머니가 서있었다. 자신을 최여주 교장이라고 소개한 그녀는 설명을 시작했다.





"블루문 마법학교에는 4개의 기숙사가 있습니다. 하나는 청룡."





"동쪽과 봄을 다스리고 상징하는 색은 청색이며, 나무를 상징하고 밝고 자연과 관련이 있는 초능력 계열이 들어올 수 있는 기숙사입니다."





"두번째는 백호. 서쪽과 가을을 다스리고 상징하는 색은 백색이며, 금을 상징하고 신체적, 육체적 초능력 계열이 들어올 수 있는 기숙사입니다."





"세번째는 주작. 남쪽과 여름을 다스리고 상징하는 색은 적색이며, 불을 상징하고 정신적 초능력 계열이 들어올 수 있는 기숙사입니다."





"마지막은 현무. 북쪽과 겨울을 다스리고 상징하는 색은 흑색이며, 물을 상징하고 어둡고 자연과 관련된 초능력 계열이 들어올 수 있는 기숙사입니다."


 

교장의 말이 끝나자, 그녀의 옆에 서있던 남자가 앞으로 나오며 말을 이었다.


 

"기숙사 배정은 이 통 안의 주사위를 통해서 하면 됩니다. 주사위를 굴리면 윗면에 그려져 있는 입술이 당신에게 말을 하고 다시 주사위를 집어들어 던지면 그것이 터지며 어느 기숙사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행운을 빌겠습니다."


 

눈을 한 번 깜빡이자 단상에 어떤 탁자와 검은 상자가 생겼고 그것을 본 학생들은 우와- 거리며 감탄했다. 좀 신기하긴 하네.


 

턱.


 

"신기하지?"


 

그 순간이였다. 내 어깨의 누군가의 손이 올라오더니 옆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안녕! 나는 유서하라고 해."


 

"……응."


 

"너는 이름이 뭐야?"


 

"최 한."


 

"와, 한아, 안녕!"


 

옆에서 계속 조잘대는 그녀에 불편하다고 말하려는 찰나, 그녀가 말을 가로챘다.


 

"너가 여기 연회장에 들어올 때부터 공기의 흐름이 신기해졌어! 친해지고 싶기두 하고…… 보다시피 나는 친구가 없거든……. 우리 친구하지 않을래?"


 

그녀의 맑고 깨끗한 눈을 보자 왠지 거절을 하면 아이의 동심(?)을 파괴하는 기분이 들 것 같았다. 나는 들리지 않는 한숨을 쉬고 앞에 내밀어진 그녀의 손을 맞잡았다.


 

"……그래."


 

"……히히."


 

친구가 생긴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




 

"어, 내 차례네! 갔다올게~"


 

기숙사 배정은 차례차례 진행되었다. 함께 부둥켜안으며 축하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며 아쉬운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다른 식탁으로 흩어지는 사람들도 있었다. 처음 보는 광경에 시간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보다가 서하의 차례가 왔다. 서하는 싱긋 웃으며 나에게 손을 흔들고 총총총 단상 앞으로 뛰어가다시피 걸어갔다.


 

그 순간이였다.


 

……재밌어?


 

"뭐야."


 

끼히히히히…….


 

내 귓가에 소름끼치는 여자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그리고 그 여자는 미친듯이 웃으며 메아리를 남겼다가 다시 말을 걸었다.


 

내가 누굴까?


 

"……."


 

나는 내 귓가를 손으로 문질렀다. 귀를 손으로 막고 눈을 질끈 감아도 귓가에 울려퍼지는 높은 목소리는 계속 남아있었다. 나는 무엇인지 모를 그 목소리에게 말했다.


 

"……닥쳐."

 

끼히히히……. 너가 원한다면야.

 

그 목소리는 그 말을 남기고는 사라져 버렸다. 나의 귀에는 다시 현생의 소리들이 들리기 시작했고 단상 위에 서서 주사위를 든 서하가 보였다.

 

 

 

"……유서하, 청룡!!"


 

"와아아아아아악!!!"


 

서하가 주사위를 집어들고 허공에 던지자 웅장하고 늠름한 청룡이 연회장을 한번 휘젓고 사라졌다. 서하는 머리를 목 뒤로 새침하게 넘기며 웃음을 머금고 청룡 식탁으로 걸어갔다.


 

"……휴닝카이."


 

학생을 지목하는 사람이 눈쌀을 찌푸리며 친근하지 않은 이름을 불렀다. 외국인인가.


 

"……."


 

내 뒤에서 키가 큰 외국인 한 명이 나왔다. 외국인 맞네. 앳된 얼굴을 한 그는 웃음을 머금은 것 같으면서 무표정인 것 같기도 한 얼굴을 하고 단상 앞에 올라갔다. 그는 주사위를 뽑고 얘기를 좀 들은 다음 허공에 던졌다.


 

"휴닝카이, 백호!"


 

"와아아아아아아!!!"


 

그는 안도하는 표정으로 활짝 웃더니 백호 학생들이 모여있는 식탁으로 걸어가 인사를 하며 착석했다. 그리고 어느새 내 차례가 되었다.


 

나는 침을 꿀꺽 삼키고 단상 앞에 올라갔다. 손에 땀이 차서 올 때 나눠 준 망토에 슥슥 문질렀다. 단상 앞엣 서자 수백개의 눈동자가 나를 응시했다. 서하는 여기서 어떻게 그렇게 여유로운 표정을 지은 거지.


 

옆을 보자 인자한 교장이 싱글벙글 웃으며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잠깐만, 싱글벙글? 나는 뭔가 의아함이 느껴져 원위치했던 고개를 다시 교장 선생님 쪽으로 돌렸다.


 

"……크흠."


 

그녀는 언제 웃었다는 듯 급히 무표정으로 얼굴을 바꾼 뒤 헛기침을 했다.


 

"빨리 하시죠."


 

내 옆에 학생을 지목하는 교수가 재촉을 했다. 나는 상자 안에서 주사위를 꺼내 데구르르- 굴렸다. 맨 위에 보이는 입이 움찔거리더니 열렸다.


 

긴장감이 나를 맴돌았다.







<작가말>

슈퍼문에서도 철들려면 먼 여주교장..
한이의 귀에 들린 여자 소리는 무엇이었을까요..!
맞당 그리고 사방신 사진 출처는 사방신 검결입니다
추천이랑 댓글 꼭꼭 부탁드리고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루문 시즌2입니다.※
※이전편을 보고 와주세요.※
※등장인물 소개 안 보셨으면 그것도 보고 와주세요.※

 


 


 

"푸하! 오랜만에 열리는구나. 한이 안녕?"


 

입술을 입을 열더니 나에게 그렇게 속삭였다.


 

"너희 할머니의 운명을 알려준 뒤로 한 번도 뽑힌 적이 없는데……. 역시 같은 피는 속이지 못하는구나."


 

"……."


 

"너의 가문은 대대로 거창했지. 할머니는 블루문 대전투를 잠재우셨고, 어머니는……. 아 이거까지 말하면 안되겠지. 너에게도 위험한 시련이 기다리고 있구나. 이 시련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일어나서 크게 번지지. 조심하는게 좋겠구나."


 

그 입술을 그렇게 말을 하고 입을 딱 다물었다. 한은 고개를 갸웃거린 다음 주사위를 들어 높게 던졌다. 그 주사위는 큰 주작새의 모양으로 터진 다음 사그라들었다.


 

"최한, 주작!"


 

"와아아아아아!!!!"


 

청룡의 식탁을 돌아보자 서하가 예쁜 웃음을 지으며 나한테 손을 살랑 흔들어주었다. 나도 희미하게 미소 짓고 주작 학생들의 사이로 갔다.


 

연회장 밖의 달은 여느 때보다 밝게 빛났다.


 

이제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야 할 때가 왔다.



 

-



 

툭툭.


 

식탁에 착석하고 멍하니 앉아있을 때 내 뒤에서 누군가 나의 어깨를 톡톡 두들겼다. 뒤를 돌아보자 서로 어깨동무를 한 수빈과 서하 그리고 아까 보았던 외국인, 휴닝카이가 서있었다.


 

"안녕, 최 한! 나 벌써 잊은건 아니겠지?"


 

수빈은 자신을 가리키며 물었고 휴닝카이는 (어느 곳이 웃음 포인트였는지는 모르겠지만)꺄핳하하ㅏ하핳!!! 거리며 박수까지 치며 웃었다. 올레버쎔이 외국인들은 웃을 때 박수 안친다고 했는데…….


 

"응."


 

이리저리 돌아가고 있는 머릿속과 달리 내 대답은 건조하고 짧았다. 그 순간이였다.


 

"야, 반갑다! 오랜만이야!"


 

내 뒤쪽에서 발랄한 남성의 목소리가 들렸고 뒤를 돌자 싱글벙글 웃는 남자애 한명과 그의 옆에서 살며시 웃음만 머금고 있는 어른스러워 보이는 남자애 한명과 억지로 끌려온 티가 물씬 나는 남자애 한 명까지 모두 3명의 사람이 보였다.


 

"이열~ 최수빈, 1달만인가?"


 

"어제도 봤잖아 빡대가리야"


 

발랄한 남자애가 최수빈 어깨에 있는 서하의 팔을 슬그머니 치우고 자신이 어깨동무를 하며 말을 걸었다. 옆에서 어른스러워 보이는 남자애는 발랄한 애의 말을 정정해주고 있었고, 서하는 순식간에 치워진 자신의 팔을 보며 헛웃음을 치고 있었다.


 

"오, 안녕! 넌 처음 보네. 난 최범규야. 얘는 강태현이고, 얘는…… 아 최연준 또 어디갔어."


 

그 순간 발랄한 남자애가 나를 보며 자신을 최범규라고 소개한 다음 옆에 어른스러운 남자애를 강태현이라고 소개하고 두리번거렸다. 아마도 아까 잔뜩 심통난 남자애를 찾는 것이겠지. 나는 고개를 대충 끄덕여 대답했다.


 

"응."


 

"내 기숙사는 청룡이야! 강태현은 너랑 같은 주작이고. 도움 받을 거 있으면 강태현한테 말하면 돼."


 

"응."


 

그리고 범규는 주작 식탁에 아예 자리를 잡고 앉아서 조잘대기 시작했다. 휴닝카이도 그들과 인사를 나누었고, 나는 최범규, 강태현, 유서하, 최연준, 그리고 최수빈이 어렸을 때부터 함께한 소꿉친구라는 점도 알게 되었다.


 

나는 가끔씩 나에게 오는 질문을 답해 주는 걸로 선을 지키며 그들과 어울렸고, 기숙사 배정은 그렇게 끝이 났다.


 

처음으로 외롭지 않은 밤이였다.








<작가말>

블루문이 거짓과 진실 따위의 소재가 중심이였다면 슈퍼문은 우정과 배신 그리고 한이가 저들에게 점점 물들어가는 것을 중심으로 쓸 것입니다. 러브라인도 넣을 예정이고요, 스토리 전개가 휙휙 바뀌니 주의ㅂㅌ
이야기들이 다 너무 무뚝뚝한거 같아서 다음화에 코미디 장르 좀 때려박으려구요 ^!^
재밌으셨다면 추천 댓글 꼭 부탁드리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루문 시즌 2입니다.※
※전편을 보고 와주세요.※

 

 


 

아침이다. 한은 자신에게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일들 때문에 잠을 설쳤는지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며 일어서 화장실로 걸어간다. 화장실에서 샤워까지 말끔히 하고 나오자 시간은 벌써 아침 7시 30분이였다. 오늘부터 첫 수업인데 늦으면 안되지. 중얼거린 한은 교복을 단정히 차려입고 마지막에 망토까지 두른 다음 책들을 챙겨 얼른 방문을 나오다 한 여자아이와 부딫힌다.



 

"앗!"


 

그 여자아이는 한을 보고 화들짝 놀란 다음 황급히 뛰어간다. 그 여자아이가 있던 자리에는 그녀가 떨어트렸는지 작은 토끼 열쇠고리가 있었다. 한은 무표정으로 열쇠고리를 주워 가방 안에 넣는다. 아까 교복 보니까 걔도 주작인 것 같은데. 얼른 전해줘야지. 속으로 생각을 한 한은 쭈그려 있던 몸을 일으켜 주작 기숙자의 밖으로 나온다.


 

그 순간이였다. 한의 귀에 또 목소리가 들린다.


 

꺄핳, 올만!


 

"하…… 올만은 무슨 올만."


 

나한텐 올만 ~!~!


 

그 여자 목소리는 발랄하게 한에게 인사를 한 다음 조잘대기 시작했다. 한은 어느새 익숙해졌다는 듯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 다음 가던 길을 간다.


 

너는 내 이름 알아?


 

"몰라."


 

으응~ 내 이름은 박순자야!


 

"푸흡"


 

아 왝!!!!


 

"이름이 신기해서. 신박한 이름이네. 응."


 

혼자 중얼대며 길을 걷는 한을 다른 아이들은 이상하게 쳐다보며 슬금슬금 피해간다.

 

한과 그 귀신의 만남은 이랬다.




 

어젯밤:


 

"책이나 읽을ㄲ…… 어머나 (심한말) 깜짝아 (험한말) 놀랬네"


 

꺄핳 안뇽!


 

책을 읽으려고 가방을 뒤지던 한은 가방에서 쑥 나오는 불투명한 여자의 머리를 보고 상스러운 육두문자를 내뱉는다. 그 머리가 가방에서 쑥 나오고 몸통까지 다 나왔을 때 한은 그녀가 귀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보는 광경에 살짝 놀랐지만 담력이 센 한은 보통 아이들과 다르게 반응한다.


 

"하……. 이젠 하다하다 귀신까지 보는건가."


 

야! 너 말 다했냐! 귀신은 우리 혼령들한테 매우 실례되는 말이거든! 쳇…….


 

"응. 그래. 미안. 해."


 

너는 너가 왜 나같은 혼령을 보는지 안 궁금해애~?


 

"……."


 

이 세계에서는 물건들이 날라다니고 사람들도 날라다니는데 귀신이라고 놀라야 하나. 역시 터프함의 정석인 한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책을 들고 침대에 앉는다. 그때까지 유령은 한이를 졸졸 따라다니며 안 궁금하냐고 지겹게 물어보았다. 한은 자신을 계속 방해하는 그녀에 한숨을 쉬고 물어본다.


 

"하……. 왜 그런데."


 

그것은 바로!! 너의 초능력이 영매와 영안이기 때문이야!! 깔깔깔깔깔깔


 

"……허."


 

무언가 대단한 것을 알려주려는 것 같은 귀신에 한은 자기도 모르게 긴장했나 보다. 자신의 초능력이 귀신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귀신을 보는 것이라니. 와. 참 좋은 답변이네요. 당신의 좋은 답변에 10점 드리겠습니다.


 

한아한아한아한아한아한ㅇ


 

"아 왜!!!"


 

꺄하핳하하하ㅏ하핳하




"…….(이꽉물)(인내심 한계치)"


 

나랑 놀ㅈ-


 

"그 입 한번만 더 놀리면. 무당 부를꺼야."


 

깔깔깔깔 무당따위 내가 무서워할 줄 알ㄱ…….


 

"(살벌)"


 

죄송합니다. 내일 아침 뵙겠습니다.



 

그렇게 한은 기분 탓인지 모르게 따가운 시선을 느끼며 책을 정독했다고 한다.



 

-



 

(다시 현재)


 

"모두 차렷! 교수밈께 인사!!"


 

"안녕하!! 심니깍!!!"


 

1교시는 무술시간이였다. 교실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학생들의 기합 소리가 밖에서 부터 들렸다. 무술수업은 여주가 교장이 된 뒤로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지켜야 한다는 둥 나중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둥 이상한 변명거리를 내어 만든 수업 중 하나다. 회의시간, 학생들과 교수들은 아침 댓바람부터 기합을 넣으며 우렁차게 무술수업을 할 생각을 하며 얼굴을 경악으로 물들였다.



 

"아침에는~ 건강! 하고 활기! 차야 하루를 건강! 하고 활기! 차게 보낼 수 있는거야~"


 

껄껄 웃으며 말을 하는 여주 교장을 보는 교수들은 각자 퇴사할까 진지하게 생각을 했다고 한다.


 

한은 최범규가 있는 호들갑 없는 호들갑 다 떨며 무술수업에 대해 얘기했던 것을 생각하며 한숨을 쉬고 교실 안으로 들어갔다.


 

학교 첫날부터. 학교 첫날 1교시부터 무술수업이라니. 퇴학할까.

 

여주교장 때문에 여러모로 건강해지는 블루문 마법학교이다. (??)







<작가말>

분량 대폭발..
(참고로 저는 작식일일이 아니라 가끔 소설들고와서 투척한다음 다시 잠수탈꺼라고 말했습니다 흐흫)
그리구 우리 순자 이쁩니다.. 예쁘장하게 생긴 귀신이에요...
답글은 바로바로 못 달아드리고 내일 아니면 저녁쯤에 달려있을겁니다ㅠㅠ! 그리고 개인사정 때문에 링크배달 앞으로 못갈것같아요.. 죄송해요...
추천이랑 댓글 꼭 부탁드리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유 사진 출처: 사진속)


※블루문 시즌2입니다.※
※전편을 보고 와주세요.※








지금 내 상태.



딱 내 상태.









'돌겠다.'








내가 돌겠는 이유는 딱 삼십 분 전으로 돌아가 보면 알겄이다.






-






내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눈이 아플 만큼 커다란 체육관이 나를 반겼다.




"거기 누구야!!"




험악하게 생긴 교수가 나를 가리키며 소리쳤고 그 바람에 아이들의 시선은 일제히 나를 향했다. 아이들의 교복은 주작과 현무의 교복들이 섞여 있어서 주작과 현무의 합동 수업인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꾸벅)"




고개를 주억이며 죄송하다고 대충 말을 한 다음 빈 자리에 가서 섰다. 그제야 학생들의 시선은 다시 원위치로 돌아왔고, 나는 뭔가 딱딱한 분위기에 허리를 똑바로 세웠다. 세상의 어떤 무술 수업이 이럴까……. ((허탈




"모두 무기를 가지고 오도록!"




교수가 흡사 '매의 눈' 으로 학생들을 둘러보더니 모두 온 것을 보고 약간 흡족한 표정으로 뒤쪽의 창고를 가리켰다. 그에 학생들은 늦을세라 우르르 창고로 뛰어갔고 나도 한숨을 쉬며 터덜터덜 창고로 갔다. 벌써 힘든 건, 기분탓인가.




창고, 아니 창고 문에 써져 있는 '무기고' 라는 이름표를 보고 무기고라고 불러야겠지. 어쨋든 무기고에는 별의 별 무기들이 다 있었다. 창, 칼, 화살 등등……. 어느새 무기고 문 앞에서 허리춤에 손을 올리고 서있던 교수는 말을 했다.




"너희가 오늘 쓸 무기는, 평생 써야 할 것이다. 너희가 무기를 고르는 것이 아니고 무기가 너희를 고를 것이다. 무기 하나하나를 모두 다 꼼꼼하게 살피고 신중하게 선택받도록."




뒤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 학생들은 각자 하나씩 무기를 집고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며 창고를 나갔다. 몇몇 아이들밖에 안 남은 그 시점, 나의 눈에 한 남자아이가 들어왔다. 그 남자아이는 어제 잔뜩 심통난 표정의 남자아이였다. 기숙사는 현무인가 보네.



그는 고민을 하다가 어떤 총에 손을 올렸다. 그러자 검은 기운이 그를 감싸고 올라왔고 그의 손에는 총이 안정적으로 잡혀 있었다. 그가 만족스런 표정으로 뒤를 돌자 눈이 정통으로 마주쳤다.




"……."




"……."




나는 이 숨막히는 어색함에 먼저 눈을 피해버렸고 그 남자애도 뒷머리를 털며 무기고를 나갔다. 이제 남은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무기들을 천천히 둘러보는데,




한 무기가 내 눈에 띄었다.








<작가말>

(필력 딸려서 얼른 끊기)
네넵 올만이조 슢퍼문..
후 오늘은 뭘 쓴건지 모르겠네요 ㅠㅜ
그래도 재밌으셨다면 추천..! 댓글..! 꼭 부탁드려요!
한이가 선택받을 무기는 무엇일까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루문 시즌2입니다.※
※전편을 보고 와주세요※








 

나는 그 무기가 있는 쪽으로 걸어갔다. 그 무기는 구석에서 오묘한 보랏빛 불빛을 띄우고 있는 아름다운 화살이었다.


 

'¡Hombre elegido por la Diosa de la Luna,
Levanta esta flecha'


 

"……."
 

나는 그 활을 가만히 바라보다 몸통에 써져 있는 글귀를 발견했다. 그 활을 잡아 들어올리자, 안정적인 그립감과 알 수 없는 상쾌한 기분이 온몸을 휘감으며 올라왔다.
 

나는 지울 수 없는 미소를 살며시 표출해내며, 무기고를 나갔다.
 

내가 돌아오자, 팔짱을 끼고 있던 교수가 말을 했다.
 

"지금부터,"
 

"……(꿀꺽)(학생들 침삼키는 소리)"
 

"무술 훈련이 시작된다."


 

우리는 그대로 지옥행 열차를 탔다.


 

-



 

미쳐써……. 이건 진짜 미친 짓일거야…….
 

"1대 1 겨루기로 시작한다. 각자 무기의 활용도를 높이고 상대박이 자신의 적이라고 생각한 후 싸우도록."
 

아직도 5분 전 교수의 목소리가 귓가에 쟁쟁 울리는 것 같다. 나는 다시 한 번 날카로운 눈초리로 등에 활통을 메고 왼손엔 활을 꽉 쥐며 상대방을 쳐다보았다. 상대방은 아까 무기고에서 눈이 마주친, 어제 바람처럼 사라진 그 남자아이였다.

 

"……."

 

긴장해서 손에 땀까지 나는 나와 달리 그는 너무나도 여유로워 보였다. 손가락에 총을 끼우고 짝다리를 짚으며 빙빙 돌렸다. 개얄미워.

 

"시작 안 해?"

 

참다못해 내가 묻자 그는 그제야 나에게로 시선을 던졌다. 그는 나를 기분 나쁘게 위아래로 훑더니 내 앞으로 갑자기 뚜벅뚜벅 다가왔다.

 

"뭐……, 뭐야."

 

"같이 겨루는데 예의상 이름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겠나?"

 

"(예의상이라는 말이 심히 안 어울린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이름을 얘기해주는)……최 한."

 

"그래? 나는 최연준."

 

"……."

 

"이제 서로 이름도 알았으니,"

 

"……?"

 

"시작할까?"

 

그 말과 거의 동시에 나에게 총알이 날아왔다. 나는 지리는 반사신경으로 가까스로 총알을 피했고, 최연준은 그런 나를 보며 흥미롭다는 듯이 씨익 웃었다. 그 얼굴 좀 치우면 안되겠니 이 싸이코자식아.

 

"제법, 인데?"

 

갑자기 그의 눈빛이 변하더니 그는 갑자기 총구를 자신의 손가락 바로 옆에 가져다 대고 방아쇠를 당겼다. 탕, 하는 끔찍한 소리와 함께 꽤 길게 상처가 난 그의 손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야, 뭐하는 거ㅇ……!!"

 

순간 그가 손을 들어올리더니 끊임없이 흐르는 피를 끌어모아 큰 낫을 만들었다. 그 어두운 피색의 날카로운 낫은 보기만 해도 무서워 보였고 세상의 모든 것을 벨 것 같은 위압감을 가졌다.

나는 가만히만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화살을 겨누고 활시위를 당겨 최연준에게 쐈다. 하지만 화살은 최연준이 휘두르는 낫 한 방에 콰직, 소리를 내며 잘라졌고 나는 자존심이 상해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다.

 

"겨우 이것밖에 안돼?"

 

최연준은 웃으며 나에게 달려오더니 진짜 죽일 작정인지, 부웅 소리를 내며 낫을 휘둘렀다. 나는 계속 가까스로 피하고 가끔씩 화살으로 막으며 반격 준비를 했ㄷ아니 하려고 했다.
 

근데 얘는 뭐 틈을 안 줘…….

 

"이, 런 미, 친놈, 아 너, 정말, 죽고, 싶ㅇ…… 아!!"

 

땀까지 뚝뚝 흘리며 자신의 공격을 피하는 내가 더욱 더 흥미를 자극했는지 연준은 멈추지 않고 더욱 더 신나게 (!) 낫을 휘둘렀다. 나는 계속 반격할 틈을 찾았고, 연준은 내 왼쪽보다 오른쪽을 더 쉽게 공격한다는 점을 알아차렸다.

 

나는 타이밍을 재며 하나, 둘, 셋! 하고 마음 속으로 센 다음 왼쪽으로 몸을 틀어 순식간에 최연준에 뒤쪽으로 가서 그의 뒷목에 화실을 겨눴다.

 

어느새 교수와 학생들은 모두 모여 우리의 싸움을 구경하고 있었다. 연준이 낫을 다시 사라지게 만들고 일어서 나를 쳐다보았다.


 

"좋은 싸움이였네."

 

손을 내민 그의 손을 물끄러미 보다가 맞잡자 그가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내 손을 꽉 쥐었다. 이걸 보기만 해도 그가 얼마나 지는 것을 싫어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머야, 부를 줄 알았는데……. 기어코 이겼네.

 

 

내 귀에서 귀신에 목소리가 징징 울렸고 나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땀을 닦으며 그대로 눈을 감고 잠들어 버렸다. (?) 나를 받은 최연준은 놀란 눈치였고 교수가 나에게 다가오는 것을 끝으로 나는 잠에 들었다.










 

다음날 범규에게 들었는데 나는 코를 골았다고 했다.












<작가말>

ㄹㅇ 지옥의 수업 ㅋㄱㅋㄱㅋ
한이의 매력에 빠지는 분이 분명 있을거라고 믿겠습니다
연준이는 자존심이 강해요 자신이 지는 걸 용납 못 하는 성격..!
다음화에 수호천사 연준이랑 까칠이 연준이 만나는 에피소드 넣으려고 생각중이에요 후후

오늘은 약한 전투씬..! 그리고 화살에 써져 있는 글귀 궁금하면 파파고 돌리고 오셈

재밌으셨다면 추천 댓글 꼭 부탁드리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루문 시즌2입니다.※

※전편을 보고 와주세요.※

 

 





















"망할 흑역사…… 야 최범규 오늘 한강물 온도 몇도냐……."







​한은 연회장에서 자신이 기절 한 후 벌어진 일들을 손짓발짓 써가며 설명하는 최범규의 말을 깔끔히 무시하고 중얼댔다. 마법학교 생활 일주일차, 범규가 매우 익숙해진 듯 해 보이는 한이를 보고 연준은 헛웃음을 쳤다.







"아주 그냥 오바하시네. 그정도는 흑역사 축에도 못 끼거든? 운이 좋아서 그렇지, 너는 이미 몸 반토막 나서 뒷마당에 묻혔을걸?"







​연준은 어지간이 자존심이 상했는지 비웃음을 날리며 한에게 시비를 털었다.







"어이구, 자존심에 스크래치 나셨어요? 시비털고 앉아있네. 그럴바엔 십삼을 털지 그러냐?"









"뭐? 야 너 내가 지금 여자라서 봐주는 줄 알아. 콩알만도 못한게."









"콩알? 콩아알? 지는 좁살보다 쬐끄마면서 사돈 남말하고 있네."









"미쳤냐? 나는 너랑 사돈 사이도 싫거든?"









"……어우."









희대의 원수를 만난 것 마냥 서로 으르렁 왈왈 음식가지 던지며 싸우는 둘을 보고 휴닝카이는 딸기만 가득한 그의 접시를 들고 몸을 사리며(?) 수빈과 범규에게 도움의 눈길을 쏴댔다. 하지만 그들은 하필이면 한과 연준 사이에 앉아버린 휴닝카이를 측은하게 쳐다봐줄 뿐이였다.









"최한 학생!"









그 순간이였다. 연회장 문이 벌컥 열리며 여주 교장이 들어왔다.









"연준과의 무술 수업에서 기절을 했다고 들었어요! 어디 아픈 데는 없고?"









이상한 반존대를 쓰며 한이를 이리저리 살피는 여주교장은 옆에 앉아있는 서하와 다섯명의 남정네들을 보고 머쓱하게 웃으며 물러났다.









"야 최여주!"









그 순간 갑자기 여주교장의 뒤에서 어떤 사람이 나타났다. 그 사람의 얼굴은…… 얼굴은……!









"왜!"









"아니 일을 하다 말고 가면 어쩌자는 거야! 수호천사 역할 해주기도 힘들어, 어후……."









"……!"









최연준이였다. 연준은 자신과 똑같이 생겼지만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연준을 보고 눈을 크게 떴다.









"……너 뭐야?"









"넌 또 뭐야?"









"도플갱언가?"









"와씨 나 방금 소름돋았어…… 아니 근데 내 도플갱어랑 대화도 할 수 있었어? 한이야 순자한테 물어봐바.(?)"









자신의 얼굴을 마주봤다는 점이 은근히 충격이 컸는지 연준은 한이한테 딱 달라붙어서 순자에게 도플갱어에 대해서 물어봐달라고 재촉했다. 한이는 자신의 팔을 잡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그를 더럽다는 듯이 쳐다보며 해달라는 것은 그래도 해주었다.((꺟 츤데레((ㅍ









"순자야 도플갱어랑 대화도 할 수 있어?"









ㄴㄴ











"아니라네."









도플갱어가 아니라는 말에 조금 안심이 됐는지 연준은 다시 똑바로 자세를 바로잡고 수호천사 연준을 쳐다보았다.









"오 반갑다 야! 나랑 같은 얼굴을 보니까 꼭…… 꼭 50년전의 나 같네!"









"…….(불편)"









"아하하ㅏ하하핳하하ㅏ핳"











학생들은 모두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지만 외관은 똑같은 연준이와 연준이를 보며 신기하다는 듯이 팝콘을 가져와 와작와작 먹으며 관전을 했다.











심통난 연준과 그저 행복한 연준.













환장의 조합이였다.













​<작가말>

저기 휴닝카이가 어우.. 하는 부분에서 완전 찰떡인 움짤이 있는데 이미지 첨부가 안되서 ㅠㅠ 너무 아쉽네요 ㅠㅠ 진짜 휴닝이가 딸기접시 들고 몸 웅크리는 움짤이였단 말이에요.. ㅠㅠ 그냥 상상만 해주십셔..

오늘 알면 좋은 티엠아:

1. 연준은 승진을 해서 대천사가 되었지만 아직도 여주의 수호천사 역할을 하고 있다.

2. 한이가 기절한 이후 친구들은 순자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입니당

​추천과 댓글 꼭 부탁드리고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루문 시즌 2입니다.※

※전편을 보고 와주세요.※

※분량 역대급.※

 

 

 

 

 

 

 

 

(시간은 다시 한이가 기절한 이후로)









한이가 기절했다는 소문을 빠르게 퍼져나갔다.









"야야 들었어? 주작의 최 한 있지? 걔가 최연준이랑 싸우다가 기절했대!"



"야야 들었어? 최한이라는 애 있지? 걔가 최연준한테 얻어터졌대! 그래서 지금 혼수상태래!"



"야야 들었어? 최한 알지? 걔가 최연준이랑 싸우다가 나대서 초주검 상태로 병실에 실려왔대! 곧 죽을 운명이래!"









소문은 점점 불어져나갔고, 청룡 기숙사에서 교수님에게 수업을 듣고 있던 서하의 귀에도 들어오는 건 시간문제였다.









"뭐?? 야 최한 어딨어!!"









마침 쉬는 시간 종이 울렸고, 서하는 여유롭게 화장실을 다녀오다 그들의 소문을 듣게 되었다. 그녀는 소문을 내고 있던 여학생의 어깨를 잡아챈 다음 쏘아붙이며 물었고 여학생은 말을 더듬으며 대답했다.









"벼…… 병실에 있을…… 걸……?"









"에이씨!"









서하는 얼른 병실로 뛰어가려고 자세를 잡았지만 마법학교의 쉬는 시간답게 복도는 학생들과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물건들로 바글바글해 뚫고 나갈 자리가 없었다. 주위를 빠르게 둘러보던 서하의 눈에, 눈에……!









"아악 유서하 미쳤나 봐!! 잡아!!"









교실 창문이 들어왔다. 항상 마이웨이를 좌우명으로 달고 살던 서하의 다음 행동은 다들 예상할 거라고 짐작한다.









"그래, 이 방법밖에 없서! 고멘나사이, 센세!"









-와장창!​









"유서하 도랐서!!! 창문을 깨고 뛰어내렸다곡!!"









서하는 팔을 가슴 위에 엑스 자 모양으로 포갠 다음 전속력으로 창문으로 돌진해 창문을 깨며 흡사 어벤저스 영화에 나오는 캡틴 미국이 등장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뒤에서 애절하게 들려오는 선생님의 소리침을 깡그리 무시한 채로 그녀는 교실 뒤편에 있는 금지된 숲의 나무들 사이로 나뭇잎 몇 장을 날리며 떨어졌다.









다행히 그녀가 공기의 흐름을 약하게 조절한 탓에 3층에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죽지는 않았다.(?) 다시 한번 한에게 달려가려고 육상 준비 자세를 시전하던 서하의 앞에 한 사내가 나타났다.









"누구야, 비켜!"









"유준하의 가족이라…… 드디어 찾았네."









"……!"









"준하가 보고 싶지?"









"너, 네가 준하를 어떻게……."









"준하야, 나와볼래?"









준하. 유 씨인 것을 보고 준하가 서하의 가족. 남동생이라는 것을 짐작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 준하는,









"누나……."









"준하야!"









5년 전에 실종이 된.









"누나!"









서하의 남동생이다.











"워워, 눈물의 상봉은 나중으로 좀 미루자고."









준하에게로 달려가는 서하를 가볍게 튕겨낸 사내는 준하의 뒤로 가 그의 어깨를 꽉 잡아 눌렀다.









"준하한테 손 대지 마!"









"하하, 예상대로네."









"……손, 떼라……."









"싫은데?"









"……."









"……."









"……나한테서 뭘 원하는 거지?"









입술을 혀로 훑으며 서하를 바라보는 사내를 마주 본 서하는 물었다.









"눈치가 빠르군. 음, 계약을 하나 하는 거야. 어때? 그 계약을 한다면, 준하를 돌려주지."









준하가 꼭 물건인 듯이 말하는 그 사내에 서하는 이를 으득, 깨물었다.









"무슨 계약인데."









"크큭, 복잡하지 않아. 간단해."









"……."









"준하를 돌려받는 대신 너는,"









"……."









"최 한을 죽이면 돼."











-













그 뒤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그는 내 팔목에 × 자 모양의 무언가를 새겨 넣었고, 최 한을 죽이지 않으면 이 문양이 폭발해 너는 죽을 것이라고 말을 남긴 뒤 준하를 내 쪽으로 던진 다음 숲속으로 사라져버렸다. 마치 그 자리에 없었단 듯이.









"준하야! 5년 동안 어디 있었어!"









"……5년?"









"그래! 5년!"









"……내가 누나를 마지막으로 본 건 어제인데?"









"……."









"응? 누나 왜 그래?"









"……준하야 오늘이 몇 년 몇 월 며칠이지?"









"2016년 1월 8일."









"……."











무언가 잘못되었다.











-











한의 얼굴을 볼 자신이 없었다. 사내가 나에게 쥐여준 작은 칼을 침대 매트리스 밑에다가 숨겨두었다. 정신을 안 차리면 한이 아닌 내가 죽을 것만 같았다.









아무것도 모르고 연준과 투닥대는 한이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내 생에 처음 사귄 진정한 여자 친구인 한을 내 손으로 죽여야 한다니. 말이 안 된다. 하지만, 준하를 살리려면 한을 죽여야 한다.













"아, 맞다. 준하만 돌려받고 쌩깔 생각이면 미리 포기해."

"뭐라고?"

"네가 한을 죽이지 않으면,"

"……."

"펑,"

"……."

"니 팔이 폭발하는 동시에 준하의 목도 날아갈 거거든."

"……이런, 싸이코……."

"그럼 행운을 빈다."​













그 사내의 여우 같은 미소가 다시 생각나 주먹을 꽉 쥐었다. 모두가 연준과 연준에게 시선이 팔린 사이 나는 몰래 연회장에서 빠져나와 흐르는 눈물을 닦지 않으며 방으로 돌아왔다.











뭐를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겠다.















BEHIND.











달빛이 어스름한 그날 밤.











-똑똑​











"들어와요."









"……."









"? 서하야 웬일이야?"









"……한아……."









책을 읽고 있는 한의 방문이 똑똑- 두들겨지더니 잔뜩 불안하고 초조한 표정의 서하가 들어왔다.









"한아, 나 너무 무서워……."









"왜 그래? ……."









한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서하에게 자신의 옆으로 오라고 침대를 톡톡 두들겼다.





서하는 한의 옆에 가서 이불에 얼굴을 파묻었다.









"악몽이라도 꿨어?"









"……아니."









"그럼……."









"……."









악몽을 꿨냐는 한의 물음에 웅얼거리며 답한 서하는 잘게 떨리는 몸을 더욱더 움츠리며 눈물이 흐를까 봐 눈에 힘을 준다. 한은 대답이 없는 서하를 더욱더 걱정스럽게 쳐다보다 그녀의 등에 손을 올리고 애정 가득한 손길로 천천히 토닥인다. 하지만 그것은 서하의 두려움을 더 크게 만든다는 것을, 한은 몰랐다. 한아, 그게 아니야. 악몽이나 귀신 때문이 아니야.













한아.







나 너무 무서워.





















그들의 달콤한 유혹에 흔들리는 나 자신이,

















너무 무서워.

 







 

 

<작가말>

 

이제 일이 슬슬 터질때가 되었죠.

그렇다고 너무 빠르게 터지진 않을거에요 아직도 쓰고싶은 애들의 일상이 많기때문에..ㅋㅋ

이번편은 유난히 감정선 쓰기가 어려웠는데요,,

처음에 서하가 고멘나사이 센세 한거는 미안합니다 선생님 이라는 뜻입니다 ㅋㄲㅋ일어에용

추천과 댓글 꼭 부탁드리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점수와 작품평
와~ 이번에도 말은 집어치우고 그냥 100가면 되겠네요(ㅊㅁ
죄삼다..
어쨋든 이 작품은...
해리포터와 비슷한 면이 있으면서도 다른...
그런 심오한 작품 같아여!
어쨋든 넘 재밌게 봤습니다
그래서.. 전 슈퍼문에 100점 드립니다~

 

1.혼자 남은 뱀파이어 인간
삐이익!박쥐 소리가 들렸다.그 박쥐는 폐가의 지붕 위에서 15살가량의 여자아이로 변했다. 밤에는 박쥐로 변하고 아침에는 사람으로 변하는,그녀의 이름은 미카엘라였다.그녀는 호리호리한 몸매와 칠흑같이 까만 머리카락,밝게 빛나는 초록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었다.그녀는 언제나 검은색 옷과 검은 줄무늬가 있는 하얀 배경의 스타킹을 신고 다녔다.그녀는 혼자 남은 뱀파이어 인간족이다.(적어도)그녀가 아는 사람중엔 뱀파이어 인간족이 없었는데,그녀는 친구가 박쥐들밖에 없었다.폐가에서 잠을 자고,아침이면 숲을 뛰어노는 그녀는 말 그대로,자유분방한 아이였다.그녀는 겉으로는 15살밖에 안 되게 보이고,실제로 15살이지만,뱀파이어의 나이로는 겨우 134살이 된 아이이다.그녀의 엄마와 아빠는 2년전에 총에 맞아 겨우 2561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고,그녀는 새 터전으로 엊그제부터 이곳에 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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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문명의 세계로
미카엘라는 일자리를 구해야 했다.일자리를 구하러 나갔는데 문제는 사람들과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미카엘라는 사람들과 말하는 것이 너무너무 싫어서 아무리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도 한적한 시골로 가서 일자리를 알아보았다.
미카엘라:저기, (엄청 경직된 목소리로) 혹시 여기 일자리를 구할 수 없을까요?
농부:아이고, 젊은 아가씨가 뭘 좀 모르시네요. 이곳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은 농사일 밖에 없어요.
미카엘라는 정말 속상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했다.
미카엘라:(혼잣말로) 아! 난 정말 바보야! 내가 왜 그 생각을 못 했지?! 사람들과 말을 하지 않는 직업도 있잖아! 나는 밤에 박쥐로 변하니까 밤에 다시 폐가로 돌아가아해.폐가가 있는 산 밑에 마을이 있으니까.거기서 일하면 될거야.
농부:오늘 저녁은 우리 집에서 먹는게 어떤가요?
미카엘라:아..괜찮아요...감사합니다..
농부:그럼 이거라도 가져가요.(꾸러미를 내민다)
꾸러미 안에는 베이컨 2장,치즈1장,소다수1병,그리고 젤리 샌드위치가 있었다.미카엘라는 그것을 야금야금 먹으며 길을 갔다.저녁이 되자,미카엘라는 박쥐가 되는 주문을 외웠다.이 주문은 밤에만 효력이 있어서 미카엘라는 한번에 박쥐가 되었다.
미카엘라:음!역시 밤공기는 상쾌해...흐읍...
미카엘라:어!저기 라일리다!(라일리는 미카엘라의 박쥐 친구이다.)(박쥐어로)안녕!
라일리:응,안녕?폐가로 돌아가는 중이야?같이 갈래?
미카엘라:그래!
둘은 2시간을 비행했다.그랬더니 그 폐가가 보이기 시작했다.
라일리:저기 있어!
미카엘라:응!같이 갈래?
라일리:아니..괜찮아.그럼 안녕!
미카엘라:응,안녕!

 

 

남자아이:아...미안..나는 몰랐어.너는 이름이 뭐야?
미카엘라:미카엘라인데,너는?
남자아이:나는..?나는...해럴드야.
해럴드는 갈색 머리카락과 갈색 눈을 가졌고,희고 고운 피부를 가진 아이였다.잘생긴 편이었던것 같다.미카엘라는 해럴드에게 질문을 했다.
미카엘라:응,해럴드?반가워.아랫마을에서 왔지?
해럴드:응.근데 너는 왜 여기에서 사는거야?
미카엘라:음...그냥!나는 이 집이 좋거든.(착륙도 잘되고,얼마나 좋아!산 밑에 있는 마을은 착륙하기도 어려울것같구먼..)너는 산 밑 마을에 살지?
해럴드:응.내일 시장 구경올래?나는 시장 입구에 있을게.2시에 오면 되!아,그리고 이거 먹어봐!초코푸딩인데,선물이야!그럼 안녕~~
미카엘라:응?응...(시장?시장이 뭐람..)잘 가!...이게 뭐지?(먹어 봄)음!맛있어!
라일리:ㅋㅋㅋ너  웃기더라...
미카엘라:인정.근데 '시장'이 뭐야?
라일리:아,장터 같은거야.장터는 뭔지 아니?
미카엘라:그...물건을 사고파는 곳 아냐?
라일리:맞아!근데,너는 왜 인간 피를 안먹어?츄릅...아까 걔도 맛있겠더만.
미카엘라:아,나는 뱀파이어 인간족이잖아.인간 음식이 더 좋더라.근데 다른 박쥐들은 어디갔어?오늘 우리집에서 자도 되는데...
라일리:오고 있대.5분쯤 후에는 올거야.너 마법은 쓸줄알지?네 이모가 마녀랬으니까.
미카엘라:응.왜?한번 해볼까?근데..왜?
라일리: 박쥐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해야지!우리들은 못해도 흡혈박쥐용 피 주스,곤충을 먹는 박쥐용 지네 샤베트,과일박쥐용 과일샐러드는 차리거든?어서!
미카엘라: 알았어.마법 주문을 외울게.    피 주스,지네 샤베트,과일 샐러드,박쥐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이 탁자에 나와랏!(마법지팡이를 휘두름)하일아힐 할림바!
미카엘라가 주문을 외우자,탁자에 피 주스,지네 사베트,과일 샐러드,생과일 주스,사슴 피 케이크,바퀴벌레와 메뚜기를 섞어 만든 빵,과일 꼬치 등 많은 음식들이 나왔다.
미카엘라:마지막으로,내가 먹을 초코푸딩 나와랏!
라일리:윽,이게 뭐야?초...코?
미카엘라:응.해럴드라는 인간이 줬던건데,너무 맛있어서...ㅎㅎㅎ......
라일리:우리 박쥐 족중에서 이거 먹는 박쥐 없을걸?
미카엘라:하긴.자!너 피 주스 마실래?좋아하잖아.
라일리:박쥐들이 오면 먹을게.(푸드덕 푸드덕)어!온다!
미카엘라: 응 그러게....안녕!!박쥐들아!

 

4.박쥐들과의 파티
박쥐들:안녕  미카엘라!
미카엘라:응,안녕!너희,만찬을 즐기지 않을래?피 주스,귀뚜라미 파이,과일 탕후루...먹어 볼래?
박쥐들:응!맛있겠다...!
모두들:잘 먹겠습니다!!!
미카엘라:이 푸딩 먹어볼 사람?아..아니,박쥐?
박쥐들:....;;
미카엘라:왜그래....ㅠㅜ
로이스:(박쥐임)내가 한번 먹어볼게!
미카엘라:그래!먹어 봐!
로이스:우웩...

로이스: 너... 취향... 이렇게... 이상할... 줄... 이... 야...
그때, 로이스가 쓰러졌다. 그중에서 박쥐 의사인 카롤레인이 로이스의 맥을 짚으며 말했다.
카롤레인: 휴... 로이스는 처음 먹는 음식에 약한데... 심지어 사람 먹는 음식을 먹이니 이 모양이지...
미카엘라: 내가 뭘 잘못했어...?
카롤레인: 아니. 뭐, 굳이 말하자면 잘못했지만... 그리 심각한 편은 아니야. 내가 오늘 혹시라도 이런 일이 있을까 봐 박쥐들에게만 먹히는 슈쿠우슐라 라는 약을 가져왔거든.
카롤레인은 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는 로이스에게  슈쿠우슐라를 먹였다. 그랬더니 로이스가 일어나자마자 미카엘라를 장난스럽게 째려보았다.
로이스: 아까도 말했지만 너의 취향은 신기하고도 이상해.
미카엘라: 그런 말 하는 거 보면 말짱하네 킄킄
카롤레인: 앞으로 로이스한테 그런거 먹이지 마.
미카엘라: 응...
그리고 자정 2시 쯤에 신나는 파티장 문이 쿵 하고 열렸다. 갑작스러운 해럴드의 등장에 모든 박쥐들은 놀랐다. 하지만 미카엘라는 똑똑했다. 문에게 마법을 걸어서 누군가 들어오면 들어온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해노았다. 모든 62마리의 박쥐들은 놀랐다. 고요함 속에서 미카엘라는 침착하고 박쥐들에게 텔레파시를 보냈다.
루이스의 텔레파시: 아니 왜 재가 여기에 오냐? 아우 즐거운 파티 분위기 망쳤네. 그래도 미카엘라가 아니었으면 우리는... 아니면 저 남자애는 놀라 기절했을 거야...(계속해서 궁시렁궁시렁 거림)
미카엘라의 텔레파시: 그래, 루이스. 너 말대로 이건 다행이야. 하지만 나는 최대한 자연스러워 보이라고 소리에는 마법을 안걸어 났어. 그러니 지금 너희들은 나가봐. 아주 조심스럽게 소리를 내지 말고.
그 때, 그 말을 들은 모든 박쥐들은 나가려 그랬다.
미카엘라의 텔레파시: 너희들! 내가 소리에는 마법을 걸어 놓지 않았다고 했잖아! 쉬잇! 조용히, 한 명 씩 나가라고!
그런데 그때, 해럴드가 혼잣말을 했다.
해럴드: 혹시, 여기 귀신 있는 거 아냐? 아... 너무 늦어서 나도 좀 무섭다아...
그런데 루이스가 실수로 옆에 있던 찻잔을 쏟았다. 촤르륵! 
모든 박쥐들: 아... 이제 저 아이는 우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말꺼야...
하지만 결과는 뜻밖이었다.
해럴드:아... 점..점... 무서워져! ('져!'와 동시에 문을 발칵열고 뛴다.) 
미카엘라: 휴우! 자! 다기 파티를 즐겨 볼...
모든 박쥐들: 분위기 한창 좋았는데... 다음에 또 하자! 그럼 나는 갈께...
미카엘라: 아... 응...ㅠㅜㅠㅜ
이렇게 파티는 단 1시간 20분 만에 끝났다.
미카엘라:해럴드는 왜 온거야...!

 

저의 저의 점수와 작품평
일단 작품평은...
소설 이라고 하기보단 대화문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그리고 약간 스토리도 연결이 잘 되는 것 같지 않는 것 같구요 ㅠㅜ
그래도 설정은 매우 좋았답니다
그래서 전 뱀파이어 걸에 60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휴 드뎌 끝났네영~
글구 그 투표링 타고 들어가보시면 비번이 있을텐데 비번은 봄이에요~
(비번 안 써주심 무효표가 된답니당)
글구 여러분의 한 표는 10점이 됩니다
그러니 충분히 승부를 뒤집을 수 있겠죠??
그렇담 내일 아침까지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여!


댓글6

  • 정서아 7레벨 2021-03-19 08:54

    0 0

    백점 무슨일임까 ㅠㅠ쥬님 사라내요

  • 민지수 4레벨 2021-03-18 09:10

    0 0

    슈퍼문이여!

  • 김지우 7레벨 2021-03-17 22:43

    0 0

    좋은 점수와 주의할 점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제가 내일 여우 소녀랑 여신의 세계를 연재할 예정인데,
    댓으로 어떤지 평을 해주시면 안될까용...ㅠ.ㅠ

  • 오유경 6레벨 2021-03-17 22:41

    0 0

    어...전 슈퍼문이요

  • 이채율 5레벨 2021-03-17 22:04

    0 0

    저 지금 ZEM 으로 잠겨서 나중에 할게요ㅠㅠ

  • 이은채 7레벨 2021-03-17 22:03

    0 0

    ㅠㅠ제꺼 마지막화랑 감상평 누락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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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리매스 문제는 2019년도 정부의 재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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