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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조와 백조 외전2 다윤과 태현의 어렸을 적 스토리화 (下.)

박채란 기자 7레벨 2021.04.13 08:38

 

도금 / 펌금 / 캡금

 

 

표지 주신 정ㄷ인님 감사합니다 :)

 

 

표지 주신 신ㅈ우님 감사합니다 :)

 

 

표지 주신 윤ㅅ현님 감사합니다 :)

 

 

표지 주신 김ㄴ은님 감사합니다 :)

 

W . 박채란

 

 

 

* 다윤 시점 *

* 외전1 내용과 이어집니다. *

 

 

"다윤아!"

 

그때 이후로 나와 태현은 꽤 친한 사이가 되었다. 태현이 곁에 있는 동안에는 천사들이 때리지 않았고, 잡종이라고 부르지 않았다.

... 적어도, 태현이 내 곁에 있는 동안에만.

태현이 학교에 나오지 않는 날에는 난 더욱 심하게 맞았다. 단지 잡종이라는 이유로.

하지만 태현이 있었기에 살아갈 수 있었다.

.

.

.

"태현아, 이리 와보렴."

 

엄마의 딱딱한 말투에 저절로 긴장이 되어 침을 꿀꺽 삼켰다. 내가 긴장한 상태로 엄마에게로 가자 엄마의 차가운 말투가 내 비수를 꽂았다.

 

"네가 요즘 타락천사랑 어울려 지낸다면서? 실망이 크다."

"... 엄마, 궁금한 게 있어요."

"물어보렴."

"타락천사는... 왜 차별 받으며 자라야 해요?"

"... 그걸 몰라서 묻니."

 

그녀는 꽤 화난 듯했지만 나는 쉴 새 없이 입을 놀렸다.

 

"우리와 다를 게 없는, 그저 외모만 다를 뿐인 그들을 조금이라도 감싸주면 안 되나요?"

"태현아,"

"지금도 외모 하나만 다를 뿐인 타락천사들이 고통받고 있다고요!"

 

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녀의 손이 탁자를 세게 내리쳤다. 나는 살짝 움찔, 하고 입술을 깨물었다. 실수했다-.

 

"당분간 외출 금지야. 물론 학교도 쉴 거다. 그 이상한 잡종 때문에 네가 이상해진 것 같으니-."

"안, 안 돼요!"

"네가 자초한 일이다."

 

그렇게 나는 엄마가 방에 들어간 이후로도 계속해서 멍하니 앉아있었다.

.

.

.

태현이 오지 않았다. 다른 천사들의 말로는 외출 금지를 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째서?

나는 그가 그렇게 된 이유를 짐작하고 있었다. 나와 어울려서 그런 거였다. 순혈이 나 따위의 더러운 잡종과 함께 놀아서 그런 거였다.

 

태현이 오지 않자 나를 괴롭히는 그들은 신이 나서 강도를 더욱 세게 하여 나를 괴롭혔다. 결국에는 나 때문에 또 친구를 잃었다. 내가 천사와 악마의 피가 섞였다는 이유로...

생각하다 보니 화가 치밀어 올랐다. 내가,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데? 나는 그 순간 나를 괴롭히던 한 아이에게 마법을 써버렸다. 그는 피를 토하며 숨을 쉬지 않았다.

생각해 보니 책에서 이런 내용을 읽었었다.

 

'타락천사가 악마가 되려면, 숨을 쉬고 있는 생명 100개를 죽여야 할 것이다.'

 

내가 그렇게 잡종인 게 싫었어? 그래. 그러면 악마가 되면 되잖아?

 

나는 사악하게 웃으며 학교에 있는 생명의 빛을 하나, 하나 꺼뜨려 갔다. 드디어 마지막 빛까지 꺼뜨리자 나는 한바탕 피바람이 분 학교 한가운데에서 소름 끼치도록 웃었다. 아니, 웃으면서 울었다. 결국 타락천사들은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니- 참 아이러니했다.

 

그런 울고 있는 그의 눈은, 짙은 피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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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흑백조 와아아

아무튼 이렇게 해서 이제 다윤이가 타락을 하고 흑백조 스토리 전개가 시작되는 겁니다.

분량 말고 표현에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D

어쨌든 오랜만에 삘받아서 쓴 흑백조였습니다.

+맞춤법 검사기 귀찮아서 안 돌렸습니다. 맞춤법/띄어쓰기 틀린 것이나 오타 있어도 너그럽게 봐주세요 :)

 

 

 

댓글3

  • 하다현 6레벨 2021-04-15 15:59

    0 0

    진짜ㅏ 사랑해요 채까님

  • 민지수 4레벨 2021-04-13 14:08

    0 0

    (츷박튀)

  • 허유진 5레벨 2021-04-13 08:43

    0 0

    어머 대박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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