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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Extra Sxxxt Hour! / 04화 : 오후의 메세지

이은채 기자 7레벨 2021.05.15 22:10

 

 

 

(링크 다는 법 알 때까지 생략)(검색창을 이용하세요)

 

 

 

 

 

 

 

 

 

 

 

 

Extra Sxxxt Hour!

 

 

 

 

 

 

 

 

 

 

 

 

 

 

 

 

 

 

 

 

 

04화 : 오후의 메세지

 

 

 

 

 

 

 

 

 

 

 

 

 

 

 

 

 

 

 

 

 

 

 

 

 

 세로로 동공이 찢어진 초록빛 눈에 노란 털, 3자 모양 입. 후덕한 몸집의 치즈 고양이. 집에 있었던 인형과 다른 점이 있다면 키링이 머리 위에 달려 있다는 점.

 

 

 

 

 

 

 식인냥이다.

 

 

 

 

 

 

 그것도 작년 5월에 나온. 숨을 잠시 참았다. 1년이 지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그 얘기...... 어디서 들었어?”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아는 사람이 인터넷에서 봤댔는데? 식인냥이란 게 뭔지 잘은 모르겠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라고 말해줬어.”

 

 

 

 

 

 아차. 처음에 아는 사람을 찾으려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게 잘못이었다. 설마 어디 사는 누군가가 진짜로 믿을 줄은.

 

 

 

 

 

 “만들어진 지 1년이 지나면 저주가 발동한대.”

 

 

 

 

 

 보아하니 친구가 전해줬다는 얘기는 상당히 와전되었나 보다. 안도했다.

 

 나도 자세힌 모르지만, ‘사람이 먹이가 되는’ 엔딩의 이야기라는 건 아직 모른다.

 

 

 

 

 하지만, 그 인형은 더욱 더 그녀에게 전달되어서는 안 된다. 두 번.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혹시 정말 그 미신 같은 인형을 믿는 건 아니겠지?”

 

 

 

 

 

 지금은 일단, 설득해서 막아야 한다.

 

 

 

 

 

 “하지만......”

 

 “저주의 내용은 알아본 거야?”

 

 “아니. 그래도 밑져야 본전이잖아.”

 

 

 

 

 

 은영은 잠시 테이블을 내려보더니 날카로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혹시 그 인형, 알고 있어?”

 

 “......!”

 

 

 

 

 

 놀랄 뻔했다. 하지만 이내 침착하게 대답했다.

 

 

 

 

 

 “그럴 리가 없잖아.”

 

 “흐응......”

 

 “애초에 인터넷에서 봤다고 믿지 말란 말이야. 그, 인형 판매자의 수법일 수도 있잖아?”

 

 “......”

 

 

 

 “또... 저주는 결국 자기한테 돌아온다고 했어.”

 

 

 

 

 

 횡설수설. 바보같다. 은영은 아무 말 않고 타르트 위의 딸기를 찍어 먹었다.

 

 

 

 

 모자란 듯 보이지만 날카롭다. 나는 어디까지 놀아나고 있는 걸까. 어쩌면 여기 나온 것부터 잘못이었는지도 모른다.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아무튼 난 반대다. 저주인형 같은 걸 믿기보다 정말 그녀가 싫다면 확실하게 파멸시킬 방법을 찾는 게 어때?”

 

 “응.”

 

 

 

 

 

 은영은 웃었다. 마치 그러고 있다는 듯. 그리곤 덧붙였다.

 

 

 

 

 

 “역시 그만뒀구나. 오늘 모습을 보니 확실히 알겠어.”

 

 

 

 

 연기, 하고 은영의 입이 움직이는 것도 같았다.

 

 

 

 

 

 

 

 타르트를 아직 다 못 먹었는데, 그대로 카페를 나왔다. 엘리베이터를 타자 자동으로 몸에 힘이 빠져서 그만 다른 사람과 부딪칠 뻔했다.

 

 

 끈질기게 막는 것도 어려웠던 상황이다. 나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괜찮아, 아직 인형은 보내지지 않았어. 아직. 시간은 있다. 문은영, 미안하지만 니가 보낸 인형은 내가 가져가야겠다. 가져가서,

 

 

 

 

 그 앞은 너한테 달렸어.

 

 

 

 

 

 

 

 

 

 

 

 은영의 음료와 타르트 값을 대신 내 주는 게 아니었다고, 계좌 잔고를 보며 중얼거리던 참에, 메시지가 도착했다. 아까와 같은 번호.

 

 

 

 「충고해 줬지만 결국 사 버림^^」

 

 

 

 함께 보낸 사진은 카페 그레이프 시드의 테이블에 올려진 작은 식인냥 인형이었다.

 

 

 

 

 과연. 아까의 카페가 중고 거래 장소였나. 문은영 답다. 나와의 만남은 그저 곁들여진 것뿐, 사실은 내가 어떻게 말하든 식인냥 인형은 보낼 셈이었단 거다.

 

 

 

 

 덧붙이는 메시지.

 

 

 

 

 「김솔 건드리면 죽어」

 

 

 

 

 위화감이 있는 말투와 내용. 이상하다. 걔네 관계가 이런 거였나?

 

 

 

 

 대화는 끝난 줄 알았는데, 메시지가 하나 더 도착했다.

 

 

 

 

 「아, 미안. 판매자가 화장실 갔다오는 사이에 내 핸드폰을 맘대로 만져서...... 와봤더니 네 대화내역이 다 사라져있었어. 뭐 이상한 거 안 보냈지?」

 

 「그보다 그 사람은? 갔어?」

 

 「어... 거래는 끝났긴 한데. 이상한 사람이야. 암튼 이상한 거 안 왔지?」

 

 

 

 

 나는 풋 웃음을 터뜨리곤 답장했다.

 

 

 

 

 「이상한 거 안 왔으니까 걱정 마.」

 

 

 

 

 

 

 

 

 

 

 

 「한유성 핸드폰 맞아? 잠깐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는데...... 문자 괜찮아?」

 

 

 

 

 

 핸드폰 진동이 울렸다. 내용을 확인해 보았다.

 

 

 

 

 

 

 

 

 

 누군진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그 판매자라는 사람, 선견지명이 있나 보다.

 

 

 

 

 

 

 

 

 

 

 

 

 

 

 

XXXXX

 

 

 

 

Merry-go-round goes around.

 

 

 

 

XXXXX

 

 

 

 

 

 

 

 

 

 

 

 

 

 

 

정신 놓고 있다가 늦었읍니다. 죄송합니다.

 

 

 

비가 옵니다. 2부에 어울리는 날씨지만 본인의 나태로 인해 2부가 될 때는 저런 날씨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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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 강설현 7레벨 2021-05-15 22:56

    0 0

    식인냥이 어과동에 좀 풀어놓고싶네요...무개념 멈춰!

    • 이은채 7레벨 2021-05-15 23:20

      0

      식인냥은 식인냥~ 웨웅왜웅 식인냥~

  • 권시윤 7레벨 2021-05-15 22:22

    0 0

    + 컴퓨터시면 링크 복붙하면 되고 탭은 모르겠고 핸드폰은 저는 앱이라 안되던데 앱말고 사이트로 들어가셔서 위에 링크 복붙하면 되지않을까요..?

    • 이은채 7레벨 2021-05-15 22:28

      0

      평범하게 링크 복붙 했는데.... 안 되더라고요..

  • 권시윤 7레벨 2021-05-15 22:2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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