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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 대한 모든 것(1)

손무형 기자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잠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너무 흥미롭고 재밌어서 이렇게 기사로 쓰게 됩니다. 여러분은 시험 같은 걸 본다고 밤을 샌 적이 있나요? 많은 사람들이 밤을 새면 공부하는 내용이 머리에 더 많이 들어온다고 생각하시는데 그건 잘못된 상식입니다.   출처 : Pixabay   1964년, 미국에서 랜디 가드너라는 17세 소년이 무려 11일 동안 잠을 자지 않고 버티는 실험에 참가했어요. 실험을 하는 동안 소년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변화는 놀라웠어요. 잠을 안 잔지 24시간이 되자 책을 읽고 텔레비전을 볼 때 글자나 영상이 매우 흐릿하게 보여 어려움을 겪었다고 해요. 그리고 잠을 안 잔지 16시간이 지나고나니 도로 표지판이 사람으로 보이는 등 헛것이 보이고, 192시간째가 되자 사람들은 발음이 이상해진 가드너의 말을 이해할 수 없게 되었어요. 마침내 264시간째, 즉 11일이 흘렀을 때에는 숫자를 세지도 못했어요.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기억할 수도 없게 된 거에요. 이것이 잠의 중요성이에요. 잠이란, 그냥 정지 상태가 아니라 힘들었던 몸을 재충전하고 뇌를 정리하는 중요한 시간이에요. 잠은 크게 5단계로 나뉘어요. 1단계는 깨어있는 것에 가깝지만 몸은 풀어지고 열심히 움직이던 뇌는 천천히 일하기 시작해요. 만약 이 1단계 잠에 들어 있는 사람을 깨운다면 아마 그 사람은 안 자고 있었다고 할 거에요.   1단계 잠이 든지 몇 분 후, 2단계 잠이 시작돼요. 여전히 깨어나긴 쉽지만 1단계 잠보다는 깊이 잠들어 있는 상태에요.   그 다음 3단계 잠에 들어가면 몸은 더욱 풀어지고 깊은 잠에 빠져들게 돼요. 심장박동과 호흡이 느려지죠.   그리고 최고로 깊은 4단계 잠이 찾아와요. 우리의 몸은 움직이지 않고, 깨어나기가 매우 어려워요. 누가 깨우면 잠에 취해 매우 혼란스러워 할 거에요. 4단계 잠은 불과 20분 밖에 머무르지 않아요.   잠은 다시 3단계, 2단계를 거쳐 얕은 잠으로 돌아와요. 2단계 잠으로 돌아온 뒤 우리는 렘수면에 들어가요. 이때 감긴 눈꺼풀 안의 눈동자는 아주 빠르게 좌우로 미끄러지는데, 1에서 4단계 잠은 이런 증상이 이러나지 않아 렘수면이라고 말해 구분하는 거에요.   지금까지 말했던 과정은 4-5번 반복돼요. 렘수면은 우리가 꿈을 꾸는 단계에요. 이때 우리의 호흡도 가빠지고, 심장 박동도 빨라져요. 뇌가 몸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근육을 차단시켜 몸은 움직이지 않죠. 만약 우리의 꿈과 현실에서 똑같이 움직인다면 큰일이 날 테니까요. 잠은 기억력을 분발시켜 주고, 감정을 풀어줘요. 이렇게 잠은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잠은 무조건 행복한 것은 아니에요. 우리는 악몽도 꾸기 때문이죠. 그리고 평화로운 잠을 방해하는 현상과 병도 있어요. 가위 눌림, 레빈 증후군(잠을 엄청나게 많이 자는 병. 2달이나 자게 된다)과 기면증(의도하지 않을 때 갑자기 잠에 빠져들게 되는 병), 몽유병(자다가 일어나 걷거나 옷을 갈아입고 심하면 냉장고를 열어 음식을 먹고 아침밥 준비를 하는 병. 대부분 기억을 못하고, 눈에 초첨이 흐리멍멍하다) 등이 있어요. 그리고 불면증이 가장 흔하게 일어나요. 아무리 노력해도 잠을 자지 못하거나 '푹' 자지 못하는 증상이에요. 다행히 어린이들에겐 드물고, 주로 잠이 들기까지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요.   코골이도 잠잘 때 공기가 드나드는 길이 막혀 진동이 나는 것으로, 잘못하면 숨이 멈춰버리는 '수면 무호흡증'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를 빨리 하는게 좋아요. 꿈은 나이와 상황, 경험, 지식 등에 따라 내용이 달라져요. 뇌 속에 있는 '해마'라는 부분이 과거에 따라 짜 맞추어져 꿈이 되기 때문이에요.나이가 많아지면 꿈이 길어지고,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꿈을 꿀 수도 있어요. 그래서 꿈에서 아이디어와 영감 등을 얻을 수 있지요.   돼지 꿈을 꾸면 운이 좋고 복권을 사야 한다고들 하죠. 하지만 이건 근거없는 미신이에요. 이런 꿈을 꾸고 나서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은 우연에 더 가까워요. 하지만 이건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어요. 아마 계속 연구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내 맘대로 꿈을 꿀 수 있는 날이 올 거에요.   이상 손무형 기자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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