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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과일의 과학

어린이과학동아 2007.09.15 18호

[소제시작]사과가 썩은 걸까?
김유진 기자 (경기 구리 동구초등학교 6학년)[소제끝]

맛있는 사과를 깎아서 그냥 두면 썩은 것처럼 갈색으로 변해 먹기 싫을 때가 있죠? 하지만 사과는 썩은 것이 아니랍니다. 사과에는 카테킨, 갈릭산, 티로신 등의 페놀성 화합물이 들어 있는데요, 사과에 상처가 나거나 사과를 깎으면 페놀성 화합물이 산화돼 사과가 갈색으로 변하는 거예요. 사과 말고도 감자나 바나나, 홍차도 사과와 비슷한 원리로 갈색으로 변한답니다. 사과를 깍은 뒤 묽은 소금물에 담그면 갈색으로 잘 변하지 않는대요.

[소제시작]레몬은 건전지!
남유현 기자 (서울 월계초등학교 4학년)[소제끝]

레몬으로 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걸 아나요? 레몬에 동판과 아연판을 적당한 간격으로 꽂은 다음 전구를 연결 하면 전구에 환한 불빛이 들어온답니다. 레몬은 맛이 신 산성인데 여기에 금속을 꽂으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아주 조금씩 금속을 녹인대요. 이 때 금속에서 전자가 만들어지고 이 전자가 전선을 따라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이 전기죠. 동판은 +극, 아연판은 -극이 된답니다. 이러한 레몬전지를 여러 개 연결하면 상당히 높은 전압도 만들 수 있답니다.

[소제시작]내가 좋아하는 과일 통조림
허대권 기자 (서울 석촌초등학교 5학년)[소제끝]

나폴레옹은 오랫동안 외국 원정을 나갈 때 음식이 썩지 않게 하는 방법을 찾아 현상금을 걸었어요. 나폴레옹에게서 거액의 현상금을 받기 위해 노력하던 사람들 중 하나가 음식을 끓여서 유리병에 담고 밀랍으로 입구를 밀봉했어요. 그랬더니 오랜 시간이 지나도 상하질 않았더래요. 음식이 상하는 이유는 음식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들어가서 번식하기 때문인데 음식을 끓이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죽어서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요. 그래서 끓인 후 밀봉하면 오랫동안 상하지 않는 거예요. 이 방법을 개발해 낸 덕분에 내가 좋아하는 과일 통조림을 먹을 수 있게 된 것이지요. 통조림을 먹으려고 하는데 통조림이 빵빵하게 부풀었다면 통조림의 이음새에 틈이 생겨서 세균이 들어가 상했을 수 있어요. 그건 먹지 마세요!

[소제시작]차가우면 더 맛있어!
신승은 기자 (경기 용인 죽전초등학교 4학년)[소제끝]

엄마가 간식으로 냉장고에서 꺼내 주시는 과일은 무척 달고 시원하게 느껴진다. 왜 그럴까? 그것은 바로 과일의 ‘온도’가 단맛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먹는 거의 모든 과일에는 단맛을 내는 과당이 들어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설탕의 단맛을 100이라고 하면 과당은 115~117정도로 더 달다. 과당은 온도에 따라 형태가 바뀌는데 차가울수록 더 단 형태로 바뀐다고 한다. 찬 과일이 더 달다고 해서 너무 차갑게 하면 오히려 혀의 감각이 둔해져 단맛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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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일자 기사 주제 : 내 사랑 어린이과학동아!
★ 10월 15일자 기사 주제 :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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