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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카이스트 유룡 교수 국가과학자 선정

어린이과학동아 2007.11.15 22호

카이스트 화학과의 유룡 교수가 두 번째‘국가과학자’에 선정됐어요. 유룡 교수는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 크기인 아주 작은 거푸집을 이용해 신기한 나노 물질을 만든 과학자예요. 과학기술부는 유 교수에게 매년 15억 원씩 3년간 4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어요. 유 교수는 나노 물질 중에서 구멍이 많이 난 ‘나노 다공성 막대와 튜브’를 개발했어요. 이 물질은 다른 물질의 반응이 빨리 일어나도록 잘 도와 주는 성질이 있어 화학 반응을 촉진하는 촉매로 쓸 수 있어요. 특히 유 교수는 나노 막대와 튜브를 쉽게 만들 수 있는 거푸집을 독창적으로 만들어 세계의 주목을 받았어요. 유 교수가 만든 나노 튜브는 수소로 움직이는 수소 자동차를 만드는 데도 쓸 수 있대요.


[소제시작]2.초등학생 과학영재 늘어난다[소제끝]

2012년에는 초등학생 100명 당 1명 이상씩 국가 과학영재로 선발된대요.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최근 ‘과학영재 발굴·육성 종합계획안’을 의결했어요. 앞으로 과학영재 발굴을 확대하고 육성한다는 계획이지요.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2012년까지 전국 초·중·고교 학생 중에서 평균 0.7%를 과학영재로 선발하기로 했어요. 구체적으로 초등학생 4, 6학년 과학영재는 학년 당 현재의 5074명에서 8100명(1.3%)으로, 중학생은 4903명에서 6300명(1%)으로 늘어나요. 고등학생 이상은 1585명에서 2100명(0.3%)으로 확대되고요. 이들은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에서 국가가 지원하는 영재교육을 받는대요.


[소제시작]3.세계를 바꾼 101가지 발명품[소제끝]

인류가 만든 최고의 발명품은 무엇일까요?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최근 ‘세계를 바꾼 101가지 발명품’을 선정해 발표했어요. 알파벳 순서로 발명품을 늘어놓았는데 첫머리는 170년경 중국에서 나온 주판(Abacus)이 차지했죠. 아르키메데스의 스크루 펌프, 아스피린이 뒤를 이었어요. 마지막 발명품은 1913년에 발명된 지퍼였어요.
발명품 중에는 지우개, 브래지어, 수세식 변기, 주전자, 칫솔, 신용카드처럼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것이 많아요. 또 철조망, 기요틴(단두대), 스위스군인 칼(맥가이버칼)처럼 예상하기 어려운 발명품들도 있어요. 활과 화살(기원전 3만 년), 불(기원전 59만 년), 낚싯바늘(기원전 3만 년), 자물쇠(기원전 2000년), 바퀴(기원전 3500년) 등 기원전 발명품도 9개나 선정됐어요. 휴대전화나 컴퓨터, TV,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아이팟, 전자레인지, 전자계산기, 워크맨, 진공청소기 등 첨단 전자제품도 포함됐답니다.


[소제시작]4.암 쏘는 마법 총알[소제끝]

암 세포만 파괴하는 마법 총알이 영국에서 개발됐어요. 영국 뉴캐슬대학교 콜린 셀프 박사팀은 건강한 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 세포만 파괴하는 항체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어요. 그 동안은 암 환자에게 항암제를 많이 주사했는데 항암제는 정상 세포와 암 세포를 함께 공격해 몸에 많이 해로웠어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암 세포를 파괴하는 항체에 보호막을 씌워 마치 총알처럼 만드는 거예요. 마법 총알이 암 세포에 달라붙으면 환자의 몸에 자외선을 쏘아요. 자외선에 총알의 보호막이 깨지고 항체가 흘러나와 암 세포를 파괴하는 거예요. 환자는 항체가 담긴 마법 총알을 몸에 넣고 한 시간 가량 기다린 뒤 빛만 쬐면 암을 치료할 수 있지요. 연구진은 자궁암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동물실험에 성공했으며 내년 초 사람에게 직접 임상시험할 계획이래요.


[소제시작]전자현미경 속 삼라만상[소제끝]

제4회 바이오현미경사진전

책을 펼쳐 보니 이것들이 다 뭘까, 참 신기하죠? 전자현미경으로 찍은 눈에도 보이지 않는 작은 모습들이랍니다. 어떤 것은 모기에서, 어떤 것은 씨앗에서 찾았죠. 마치 현미경 속에 우주가 있는 것 같아요. 이 사진들은 보건복지부, 충청북도, 충북대학교와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최하고 동아사이언스가 후원한 ‘제4회 전국 바이오현미경사진전’ 수상작들이에요. 수상작 중 대상과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찍은 사진을 함께 감상해 볼까요? ‘어린이과학동아’ 독자들도 내년에 꼭 한번 참가해 보세요.


연화화생(대상) / 박영일·엠피씨(MPC)

마치 연꽃 안에 불꽃이 피어오르는 것 같지 않나요? 사실은 토고숲모기의 겹눈과 더듬이가 있던 자리를 찍은 거랍니다. 연화화생은 연꽃이 만물을 다시 탄생시킨다는 뜻으로 불교에서 나온 말이에요. 만물이 연꽃에 의해 탄생할 때 불꽃이 먼저 뿜어 나온다고 해요.


외계인 / 류윤정(서울 삼선초)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외계인을 닮았어요. 사실은 우리나라의 신종 개미인 오대개미의 배마디를 금으로 코팅한 뒤에 찍었어요. 외계인의 눈이 우리를 노려보는 듯해요.


전복 / 허진성(충주 중앙초)

담장 옆에 하얗게 피어난 넝쿨콩 꽃의 수술이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 전자현미경으로 찍었다고 해요. 꽃가루가 마치 바위에 붙은 전복처럼 보여요.


바다 속 열대어떼 / 정수근(청주 원봉중)

맑고 투명한 바다 속에 색색의 예쁜 열대어들이 떼를 지어 이동하는 것처럼 보여요. 사실은 모시나비의 비늘을 전자현미경으로 찍은 거예요. 배율은 1200배래요.


전복 / 문주영(세포중)

처음엔 잠자고 있는 티라노사우루스의 눈 같아 보였지만 할머니의 강력한 주장으로 제목을 ‘전복’으로 정했대요. 누에의 숨구멍을 350배 확대한 모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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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의 향기 / 박다영(안양 신기중)

6월 중순 가족과 함께 등산을 갔다가 떨어져 있는 밤꽃 한 송이를 주워 왔대요. 이 꽃을 말려 전자현미경으로 찍으니 꼭 원두의 모양과 비슷했어요.

{BIMG_c11}
찹쌀 도너츠 / 김혜영(충주 예성여중)

동그란 찹쌀 도너츠를 두 손가락으로 살짝 집은 모양이에요. 작가는 집에 있는 화초 중에서 어머니가 좋아하는 게발선인장 꽃의 암술을 현미경으로 찍었대요.


[소제시작]사이언스 시간여행 과거 속으로[소제끝]

{BIMG_r12}1869년 11월 16일
수에즈 운하 공식 개통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수에즈 운하는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 서쪽에 건설된 세계 최대의 운하다. 1854년 이집트가 프랑스인 페르디낭 드 레셉스에게 운하 건설을 허가하면서 공사가 시작되었다. 한동안 영국의 집요한 방해로 곤란을 겪었지만, 나폴레옹 3세의 도움으로 1869년 11월 16일 운하가 개통되었다.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면서 배로 런던과 싱가포르에 이르는 시간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BIMG_l13}1783년 11월 21일
열기구 최초 유인 비행 성공


열기구를 만든 조세프 몽골피에는 1740년 프랑스 아노네에서 태어났다. 영국의 프리스틀리가 쓴 기체에 대한 책을 읽고 1782년 동생과 함께 열기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다음해인 1783년 물리학자 피라돌 데 로제와 마키스 다르랑드 후작은 몽골피에가 만든 방식으로 커다란 열기구를 만들어 직접 타고 950m까지 올라갔다. 그들은 25분 동안 8㎞를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BIMG_r14}1986년 11월 28일
한국, 세계 33번째로 남극 조약 가입


남극 조약은 미국 대통령 아이젠하워가 제안해 1959년 12월 미국 ·영국 ·소련 ·일본 등 12개국이 처음으로 조약을 맺었다. 남극을 평화적으로 이용하고 어느 나라든지 과학적으로 탐사하며 핵실험을 금지하는 내용이었다. 한국은 1986년 11월 남극 조약에 가입한뒤 1988년 남극의 킹조지 섬에 세종기지를 세워 남극 연구를 시작했다.

{BIMG_l15}1908년 11월 28일
프랑스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 출생


저서 ‘슬픈 열대’로 유명한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처음에는 중등학교에서 철학 교사로 일했으나 1935년 브라질 상파울루대학교 사회학 교수로 부임하면서 열대 지방의 원주민과 직접 접촉해 그들을 자세히 관찰했다. 레비스트로스는 ‘슬픈 열대’라는 책에서 순수한 원주민 사회를 황폐화시키는 서구 문명에 대해 분노하며 ‘뒤떨어져 보이는’원주민의 문화가 사실은 서구 사회만큼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소제시작]사이언스 시간여행 미래 속으로[소제끝]

600만 불의 사나이에게 필요한 한 가지

{BIMG_r16}옛날 미국 드라마 중에 ‘600만 불의 사나이’와 ‘소머즈’가 있었다. 600만 불의 사나이는 사고로 크게 다친 우주비행사가 팔과 다리, 눈을 초강력 인공 장기로 바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는 기차나 자동차보다 빠르고, 먼 곳도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보고, 힘도 장사다. 소머즈도 귀에 전자 장치가 달려 있어 먼 데서 나는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다.

그런데 고성능 인공 장기만 있으면 600만 불의 사나이가 만들어질까? 한 가지 부족한 게 있다. 인공 장기를 뇌와 연결하는 기술이다. 정확히 말하면 인공 장기의 머리라고 할 수 있는 전자 칩과 사람의 뇌를 연결하는 기술이다. 과학자들은 2017년에는 이 기술이 우리나라에서도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몸에 붙어 있는 로봇 팔이나 다리를 원래 자신의 팔다리처럼 움직일 수 있다. 인공 눈이나 귀로 들은 영상이나 소리도 직접 보고 들은 것처럼 뇌가 자연스럽게 느낄 것이다. 장애인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기술이다.
평범한 사람들도 이 기술을 이용하면 600만 불의 사나이가 될 수 있다. 안전하게 뇌와 전자칩을 연결하는 기술이 개발되면 생각만으로도 컴퓨터를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 등장할 로봇 태권브이를 조종하는 훈이도 위급 상황에서는 자신의 뇌와 태권브이의 전자칩을 무선으로 연결해 거대한 로봇을 조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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