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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너무 궁금해 (3)

어린이과학동아 2005.09.1518호

달 착륙은 조작됐다고?!

인터넷에 아폴로 11호를 검색해 보면 이상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와요. 바로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은 달에서 찍은 것이 아닌 달과 비슷하게 만들어진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조작된 것이라는 거죠.

달 착륙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공기가 없는 곳에서 성조기가 펄럭이거나 그림자가 이상하다는 것을 증거로 보여 줍니다.

달착륙은 정말 조작된 것일까요?

이에 대해 달 착륙이 조작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해요. 펄럭이는 성조기는 휘날리도록 보이게 하기 위해 깃대에 봉을 수직으로 대고 성조기의 윗 부분을 꿰멘 것이라고 말이죠. 또한 달의 표면이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그림자의 방향이 달라지거나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해요.



우리가 보지 못하는 달의 뒷모습

우리는 달의 반대편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달은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27일 7시간 43분으로 같다는 것을 이야기했지요.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달의 뒷면을 볼 수 없는 것이랍니다.

달이 자전하지 않는다면 반바퀴를 공전해 지구 반대편으로 가면 달의 뒷모습이 보여야하지만 반바퀴를 공전하는 동안 달도 반바퀴 자전해 지구 반대편에서도 달의 앞모습 밖에 볼 수 없는 것이죠. 그러나 달 궤도를 돌고 온 달 탐사선 덕분에 달의 뒷면을 볼 수 있게 되었죠.

탐사선이 찍어 보낸 달의 뒷모습은 우리가 항상 보는 앞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달의 무늬로 보이는 달의 바다가 앞면은 31.2%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에 뒷면에는 2.6%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무늬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달의 뒷면에는 수많은 크레이터로 구멍이 숭숭 나 있답니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면이기 때문에 달의 뒷면은 더 많은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달의 뒤편도 느긋하게 우주선 안에서 직접 감상할 날이 오겠죠?





‘달나라 옥토끼 떡 공장’을 만든다?!

달나라에‘옥토끼 떡 공장’을 만들 수 있을까요? 먼 미래에는 가능할지 몰라도 아직은 불가능하다구요? 하지만 이미 미국항공우주국은 달에 사람들이 살 집을 지을 계획을 세우고 적당한 장소를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찾고 있답니다.

또한 2018년까지 달에 유인우주탐사선을 보낼 계획이에요. 이전에도 아폴로 11호와 같은 유인우주탐사선이 달에 갔었지만 이번에 달에 가게 되는 유인우주탐사선은 달 기지 건설을 목표로 달에 보내지는 것이지요.

달 기지를 세울 적당한 장소가 정해지면 그곳에 전초기지를 세우고 발전소와 통신 기지를 구축하는 등 본격적으로 달 기지를 건설하게 된다고 하니 달에 사람이 살게 되는 일도 곧 가능해질 거예요.

달에 사람이 살 수 있다면 달나라 옥토끼 떡 공장을 만드는 일도 물론 가능해지겠죠?





“곧 보게 될 달 세계”

미지의 세계처럼 보이기만 하던 달이 이제는 친근하게 느껴지나요? 달에 옥토끼가 산다고 믿었던 때부터 달에 집을 짓는 미래가 되어도 달은 우리에게 정겹고 풍성한 친구로 남아 있을 거예요.

달에 대한 인간의 무한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많은 탐사선과 연구들이 달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 주었지만 아직도 우리는 궁금한 것이 많아요.‘ 정말 달에서 살 수 있을까?’‘달에는 정말 생명체가 없는 것일까?’와 같은 질문들이죠.

많은 사람들이 아폴로 11호가 달에 첫발을 올려놓으면서 우리가 상상하던 옥토끼는 사라졌다고 말을 해요. 정말 옥토끼는 사라졌다고 생각하나요? 사실은 달의 어딘가에 숨어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어린이과학동아’친구들이 달 세계를 탐험해서 자신들을 찾아 주기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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