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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공룡에 관한 여덟가지 미스터리(1)

어린이과학동아 2005.11.0121호


2억 3000만 년 전부터 6500만 년 전까지 무려 1억 6500만 년 동안 지구를 정복했던 생명체 공룡. 지구상에 있었던 가장 큰 동물이었기에, 그리고 화석만 남긴 채 모두 사라져 버렸기에 공룡은 영원한 인간의 호기심 속에 남겨졌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만큼 미스터리도 많은 법. 공룡 바로알기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겨 보려고 합니다. 2006년에 개봉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쥬라기 공원4'를 기대하면서….

1. 공룡은 지구에 갑자기 나타났다?!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지구에는 사람이 살지 않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중생대라고 부르는 이 시기에는 공룡이 지구를 지배하고 있었어요. 공룡은 언제 지구에 처음 나타났을까요? 사실, 실제 공룡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어서 공룡이 정확히 언제 지구에 처음 나타났다고 말할 수 없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지구에 살았다가 사라져간 생물들이 화석으로 발견됨으로써 공룡이 처음 나타난 시기를 대략 짐작할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연구한 결과, 공룡이 처음 등장한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2억 3000만 년 전으로 생각됩니다. 중생대가 시작된 지 약 1500만 년 정도 지난 후였지요.

이 시기는 중생대 중에서 트라이아스기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공룡 중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공룡은 스토리코사우루스와 레소토사우루스입니다. 스토리코사우루스는 브라질에서 발견한 공룡화석으로 몸길이 2m 정도의 육식공룡이에요. 날카로운 이빨을 통해 스토리코사우루스가 육식공룡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반면 레소토사우루스는 원시적인 초식공룡이에요. 몸길이가 1m도 채 되지 않는 작은 몸집의 소유자였지요. 풀을 뜯기 좋게 발달한 이빨은 육식공룡의 이빨과는 다르게 뭉툭한 모양이랍니다. 최초의 공룡이 등장한 이래, 중생대 트라이아스기부터 쥐라기와 백악기까지 약 1억 6500만 년 동안 다양한 공룡들이 지구를 지배했지요. 이렇게 중생대 지구는 공룡의 왕국을 이루게 되었답니다.

●최초로 공룡화석이 발견된 때는?
1824년, 최초로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서 이름이 지어진 공룡 화석이 있었어요. 바로 쥐라기의 육식공룡인 메갈로사우루스랍니다. 그리고 그 이듬해인 1825년, 백악기의 초식공룡 이구아노돈의 이름이 발표되었습니다.

'공룡'이라는 단어가 알려진 것은 메갈로사우루스와 이구아노돈의 이름이 지어지고 나서 약 20여 년이 가까워 오는 1842년이 되어서였습니다. 공룡이라는 단어는 영국의 리처드 오웬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어요.
영어로 '다이노소어(dinosaur)'라고 하는데요, 이 말은'무시무시하다'라는 뜻의 그리스어'Deinos(데이노스)'와 '도마뱀'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sauros(사우로스)'가 합쳐져 만들어 졌답니다. 그 당시 사람들이 보기에 공룡의 화석은 엄청나게 큰 도마뱀처럼 보였던 것이지요.


2. 익룡과 수장룡은 공룡이 아니다?!

{BIMG_32}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을 위한 공룡 OX퀴즈를 낼까 합니다. 자, 다음 이야기가 맞는 말인지 틀린 말인지 맞혀 보세요!

"익룡은 하늘을 날았던 공룡이다."
"물 속에 살았던 공룡을 수장룡이라고 한다."



두 문제 모두, O라고 한 친구도, X라고 한 친구도 많군요. 자, 정답을 발표하겠습니다. 정답은 모두 X입니다. 공룡에 대한 잘못된 상식 중의 하나가 바로 익룡과 수장룡을 공룡이라고 보는 것이에요. 중생대의 지구는 공룡, 익룡을 비롯해 지금도 볼 수 있는 뱀, 거북, 악어와 같은 파충류의 시대였어요. 다양한 파충류가 살고 있었지요. 이 다양한 파충류 중에서도 우리가'공룡'이라고 하는 동물은 공룡만의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답니다.

●중생대 육지에서만 살았던 파충류
공룡이 살았던 곳은 육지입니다. 공룡은 하늘을 날지 않았고, 물 속에서 살지도 않았어요. 공룡은 육지 파충류이기 때문이지요. 중생대에 살았던 파충류 중에는 하늘을 날았던 파충류가 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익룡입니다. 또한 바다에서 사는 파충류도 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어룡과 수장룡이지요. 생활하는 환경에 따라서 공룡, 익룡, 어룡과 수장룡으로 구분된답니다.

●몸통에 가려 다리가 보이지 않는다
자연사박물관에서 공룡골격화석을 본 적이 있다면, 공룡의 다리를 한번 떠 올려 보세요. 공룡의 다리가 어떤 모양이었나요? 악어나 도마뱀처럼 몸통 옆으로 다리가 붙어 있었나요? 아니지요? 공룡의 다리는 악어의 다리와는 달리 몸통에서 똑바로 아래를 향해 뻗어 있어요. '직립'형태의 다리입니다. 공룡은 이러한 다리 모양 때문에 위쪽에서 바라보면 몸통 양 옆으로 뻗어 있는 다리가 보이지만, 공룡의 경우에는 다리가 몸통 아래로 뻗어 있어 위에서는 보이지 않는답니다.

●머리에 두 개의 구멍이 있었다
공룡의 머리뼈에는 특별한 구멍이 두 개 있습니다. 눈구멍 뒤쪽으로 두 개의 구멍이 있는데요, 이 구멍을'측두와'라고 합니다. 두 개의 측두와가 바로 공룡 머리뼈의 특징이 됩니다. 같은 파충류라도 거북의 측두와, 수장룡의 측두와는 서로 다른 모양과 개수를 가지고 있답니다.

댓글2

  • ichweh 2008-04-28 15:27:28

    0 0

    오~

  • ichweh 2008-04-28 15:27:27

    0 0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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