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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가 불러온 살인자들 살인진드기 보다 더 독한 놈들이 온다!

안호진 기자 3레벨 2015.01.15 15:49

  중국과 일본에서 이미 '살인진드기' 바이러스가 1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고, 201352일에 우리나라에서도 '살인진드기'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그리고 2013515, 제주도에서 첫 '살인진드기' 감염의심 환자가 발견되었고, 몇몇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위험한 살인진드기에 대해 알아보자.

 

[피를 빨은 진드기의 모습이다. 진드기가 피를 빨면 몸이 부풀어 오른다. / 사진=인터넷 캡쳐]

 

  작은소참진드기로 불리는 살인진드기는 한반도에서 수풀 전역에서 서식하며,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라는 바이러스를 퍼트린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오한이 나타난다. 잠복기는 약 6일정도 되며 5~8월에 집중적으로 활동하고, 치사율은 약 6%이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바와 달리 더 치명적인 치사율을 가진 진드기가 있는데, 바로 털진드기이다. 털진드기는 한반도 수풀전역에 서식하며, 쯔쯔가무시병을 옮긴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오한, 피부 발진, 각막 출혈이 나타나며 잠복기는 약 8~10일이다. 9~11월 사이에 활발히 활동하며 치사율은 약 30%에 이른다고 한다.

 

[SFTS 바이러스의 모습이다. / 사진=인터넷 캡쳐]

 

  다행이도 SFTS는 치료약이 없는 방면에, 쯔쯔가무시병은 초기 발견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공통적인 증상은 진드기가 피부를 찢어 피를 빨아먹고 나오기 때문에 물린 자리에 약 0.2mm 딱지가 생긴다고 한다.

 

  이러한 진드기, 20년 전만 해도 중부와 서해안 지방에서는 볼 수 가 없었다. 진드기는 연평균 10이상이 되어야만 발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한반도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전국에서 여러 종류의 진드기를 발견할 수 있다.

 

 

[시간에 따른 털진드기 분포도 / 사진=인터넷 캡쳐]

 

 

작은소참진드기에 대한 오해

 

살인진드기에 대한 이름으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면 다 죽는 줄 알지만 살인진드기의 치사율은 약 6%이고, 작은소참진드기 중 SFTS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는 약 0.5%밖에 안된다. 그러므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렸을 때, 사망할 확률은 약0.03% 정도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한반도 전체에 공포를 준 살인진드기, 살인진드기 보다 더 무시무시한 살인자가 한국에 존재할까?

 

  첫 번째는 모기이다. ‘한국에 있는 모기가 무슨 살인자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지구온난화로 한반도는 무시무시한 모기가 살기 좋은 환경이 되어버렸다. 우리가 흔히 말라리아 모기라고 알고 있는 얼룩날개모기는 매년 전 세계에서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주인공이다. 말라리아 모기는 말라리아라는 질병을 퍼뜨리며 6~9월에 집중적으로 활동한다. 이 모기에게 물리면 오한, 두통, 빈혈 등이 나타나며 치사율은 약 2~10%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사일열 또는 삼일열 말라리아 모기는 치사율이 크지 않는데다가 DMZ 부근에서만 발견된다고 한다. 하지만 심각한 것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한반도의 온도가 상승해 열대성 말라리아 모기가 한반도에 서식 가능한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위험한 모기는 바로 웨스트나일 모기이다. 웨스트나일 모기는 미국, 아프리카에서 발견되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201210, 한 한국인이 외국인에게서 이 질병이 옮아 사망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 모기가 옮기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두통, 구토, 발열, 근육 마비 등을 일으키며, 치사율은 7~10%이다.

 

  두 번째는 해파리이다. 살인해파리라 불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동, , 남해안 전체에서 서식하며 최대 2m, 150kg까지 자란다고 한다. 7~9월 사이에 활동하며 해파리로 인한 독은 거의 없으나 통증과 채찍 모양의 상처가 나고, 익사 등 2차 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해파리이다.

 

 

[노무라입깃해파리에게 물린 자국이다. 이 해파리에 물리면 물린 부분이 빨갛게 부어오른다. / 사진=인터넷 캡쳐]

 

  작은부레관해파리는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서식하는 10cm 내외의 작은 해파리이다. 하지만 이 해파리의 독은 심장 쇼크가 오게 하는 위험이 있다. 작은부레관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가장 위험한 해파리 중 하나이다.

 

 

해파리에 쏘이면 어떻게 해야할까?

 

해파리에 쏘이면 독이 바로 몸에 퍼지는 것이 아니라 한 3~5분이 지난 후에야 퍼진다고 한다. 쏘인 즉시 바닷물(민물은 안됨)로 상처를 씻어내고, 피부에 박힌 자포()을 카드로 긁어낸 뒤 암모니아수를 바르면 된다.

 

 

  지구 온난화로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생물체들이 증가하고 있다. 옛날에는 말로만 들었던 생물체들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대한민국에 하나 둘씩 상륙하고 있다. 우리 모두 그 위험을 생각하고, 지구온난화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활동들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한다.

 

 

<안호진은 신일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물리학/생명과학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교내 과학신문제작 동아리 회원, 동아사이언스 기자, 한국언론사협회 학생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글ㆍ사진 = 안호진 기자 hj971223@naver.com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5.01.16

지구온난화로 증가하는 위협적인 생물에 대해 체계적으로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중간중간 박스도 매우 유용하고요.
마무리에 지구온난화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활동들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한다.>라는 부분이 질질 끌리는 문장 같습니다.
예를 들어 지구온난화가 불러온 살인자들을 막기 위해서라도 지구온난화를 줄여야하지 않을까? 이정도로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요?

댓글6

  • 김대호 5레벨 2015-01-28 18:27

    0 0

    끔찍!!

  • 김동환 2레벨 2015-01-24 18:54

    0 0

    윽 무섭네요

  • 박재민 1레벨 2015-01-22 11:17

    0 0

    으~ 정말 끔찍하네요.

  • 장예서 3레벨 2015-01-20 21:03

    0 0

    와~ 정말 대단해요~!!!

  • 안호진 3레벨 2015-01-17 02:09

    0 0

    현수랑 기자님 평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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